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챗GPT에 질문하고, 챗GPT가 만든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해도 프로그램이 뚝딱 만들어진다.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아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방식을 떠올리는 것이다.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떤 모듈로 예측 모델을 만들고, 어떤 조건으로 종목 추천을 받을지 생각했다면, 챗GPT를 이용해 자동매매 시스템으로 조합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증권사 트레이더에게 챗GPT를 활용하는 방식을 배우고,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파이썬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지식과 금융 지식을 익혀보자.
컴퓨터와 금융이 만나는 지점에서 활동하는 증권사 트레이더. 삼성증권, 현대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을 거쳐 현재 SK증권에서 채권 프랍운용팀을 이끌고 있다. FICC운용 부서, Equity파생운용 부서 및 프랍운용 부서를 두루 경험했고, 채권, 주식, 선물옵션, 구조화 파생상품(ELS, DLS) 등 10년 이상 다양한 상품을 트레이딩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산업공학을 전공하고 KAIST 금융전문대학원에서 금융공학을 전공했으며, 전문적 금융 지식과 다양한 통계적 분석 기법뿐만 아니라 C++, 자바, 파이썬, SQL 등 프로그래밍 언어에 능통하다. 감에 의존한 거래가 아닌 데이터 분석과 구조화 자료를 기초로 하는 트레이딩을 즐긴다. 최근 챗GPT를 비롯해 AI를 통한 금융 발전에 관심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