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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상세페이지

성수동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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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20%↓
16,000원
판매가
16,000원
출간 정보
  • 2025.11.25 전자책 출간
  • 2025.11.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5만 자
  • 5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064922
UCI
-
성수동

작품 정보

“뜨는 동네를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그 동네의 매력을 지키는 일이다.”

성수의 매력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화했을까
성수동 10년의 기적을 만든 정원오의 도시 실험


2024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영국의 여행?문화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38곳’ 중 당당히 4위에 올랐다. 힙한 동네 성수는 여행지로서의 매력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활력이 가득한 창의적 ‘생산도시’이기도 하다. 2013년 10,323개였던 기업체 수는 2023년 19,200개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산업 종사자 역시 77,369명에서 2023년 124,923명으로 크게 늘었다.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는 10년 만에 3.5배 증가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이러한 성수동의 성공 뒤에는 지역 자체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성수동에 모여든 청년 및 기업들의 창의적 노력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이 첫 임기를 시작한 2014년, 성수동에는 이미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들이 모여 도시의 쇠락한 틈을 비집고 다양한 실험을 벌였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행정은 그 변화를 돕고 북돋았다.

도시가 스스로 어떻게 되살아날지 그 흐름을 읽은 정원오 청장은 일 잘하는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먼저 사람을 지켰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자신들이 일군 지역에서 떠밀려 성수동으로 온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제도를 도입했다. 그리고 풍경을 지켰다. 성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정책은 도시가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미래와 이어질지 고민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 책은 10년간의 성수동의 변화를 담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기록으로, 동시에 도시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도시 행정가의 통찰을 담고 있다. ‘성수다움’이라는 고유한 가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일 잘하는’ 도시 행정가가 어떻게 일했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작가 소개

2014년부터 성동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성수동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정책으로 도시의 고유한 감각을 높이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과 ‘소셜벤처 육성’ 정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시켰다. 모든 시민이 기회를 누리고 사회적 배제 없이 참여하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수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한양대학교 도시개발경영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으며, 20대부터 자치구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보좌관 협의회장, 지방 공기업 상임이사, 대학 특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입법·정책·정무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췄다. 지은 책으로는 《지속가능도시 ESG+E》, 《도시의 혁신, 스마트시티》, 《도시의 역설, 젠트리피케이션》, 《성동을 바꾸는 100가지 약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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