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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간접화법

  • 관심 0
좋은땅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40%↓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1.01.08 전자책 출간
  • 2020.09.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만 자
  • 1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492211
ECN
-
그들만의 간접화법

작품 정보

저자 전성규

강원 평창에서 태어났다. 조선일보에 시 '나도 저리
노랗게 물들 수만 있다면', 월간 에세이에 수필 '아
버지의 쌀자루'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
였다. 계간 시인정신에 황금찬 시인 추천으로 등단
하였으며, 강원문학, 평창문학 회원으로 활동 중이
다. 시집 『고향.com』, 『그리움만 남겨 두고』, 『그리
움.com』 등이 있으며, 산문집 『시골길과 완행 버스-
나의 고향 다수마을 이야기』가 있다. 가곡『그대가
별이라면 나는』, 『5월의 신부에게』,『야화』등 10곡을
작사하여 음반으로 발표하였다. 한국음악저작권협
회 회원이며 한국가곡작사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
다. 박건호 노랫말 공모전 대상, 강원문학 작가상,
경북일보 문학상, 홍완기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장으로 재직
하고 있다.

작가 소개

『못』
거실벽 귀퉁이에 박혀 있는
녹슨 못 하나
대가리를 납작 두들겨 맞고 푸른 벽장에
갇혀 퍼덕인다
제 몸보다 수만 배는 더 무거울 액자 하나
대가리에 이고
세상의 무게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어쩌다 예까지 와
시멘트벽 차가운 몸에 살을 대고
긴장된 숨을 고르고 있을까
누군가의 몸을 뚫고 깊은 상처를 주어야만
족쇄 같은 목숨을 얻고 사는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처럼
단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거실 벽 귀퉁이에 몸을 기댄 채,
오늘도 단단한
무게 중심을 잡고 서 있다
- 『못』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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