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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문화와 민주주의 상세페이지

대통령문화와 민주주의

미국 13개 대통령 도서관을 찾아서

  • 관심 0
좋은땅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40%↓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1.10.15 전자책 출간
  • 2021.08.3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9만 자
  • 49.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803083
UCI
-
대통령문화와 민주주의

작품 정보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대통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한 개씩만 말해 보라고 한 적이 있다. 30여 명 학생들이 연상해 낸 단어들은 독재, 부정축재, 탄핵, 쿠데타, 투옥 등 한결같이 부정적인 것뿐이었다. 언젠가 미국 신문에서 본 같은 질문에 대한 미국 학생들의 대답은 명예, 존경, 사랑, 헌신, 용기 등 긍정적인 것뿐이었다. 결국 한국 민주주의와 미국 민주주의의 차이는 바로 대통령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정적 인식이 팽배한 대통령문화가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만들 수 없지 않겠는가?
1955년 ‘대통령도서관법’에 의해 세워진 미국의 대통령도서관들은 대통령문화의 진원지 역할은 물론 민주주의 발전의 선순환 구조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도서관이 관심을 끈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였다. 우선 ‘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가치중립적이다. ‘기념관’이라고 할 때는 긍정적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도서관’의 경우 대통령 업적에 대한 평가는 관람객 즉, 찾아오는 국민들의 몫이다. 또 하나는 건립을 국민의 세금이 아닌 퇴임 대통령 자력으로 한다는 점이다. 주로 부지를 제공받아 후원회원들이 돈을 모아 건립한다. 단, 큰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운영비가 들기 때문에 관리는 연방정부에서 맡는다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도서관과 대통령 유적지들을 답사하면서 전직 대통령들이 하나같이 불명예스러운 흑역사를 겪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컸다. 70여 년 민주주의 역사에 11명의 전직 대통령을 배출한 현시점에서 그들의 대통령문화를 벤치마킹하여 한국의 대통령문화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더 이상 한국의 대통령제도가, 한국의 민주주의가 흔들려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충남 서천 출생. 경복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인도학을 전공했다. 인도 뉴델리 Sansthan과 델리 대학원에서 수학했고 인하대학교에서 ‘인도-파키스탄 분쟁’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서울신문 기자로 입사하여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국제부 기자, 뉴욕특파원, 워싱턴특파원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군사경찰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한국인도학회 회장을 지내고, 미국 버몬트주 노르위치(Norwich)대학과 인도 코친 라자기리(Rajagiri)대학 방문교수를 지냈다.
논저로는 「로스께 할아버지」, 「판문점 일기」, 「인도의 오늘」(공), 「인도 대전환의 가치」(공), 「비교군사전략론」(공) 등과 「카슈미르문제와 인-파분쟁」, 「핵보유선언 이후 인도-파키스탄 갈등해소」, 「언론인 간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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