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전지현, 이민호 주역)에 대한 서울교육방송의 드라마 비평이다. 전지현이 또 한번 큰 사건을 쳤다.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드라마로 환타지 로멘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중국열도를 열광시켰는데, 이번에는 ‘인어’(人魚) 역할로 등장하면서 환타지 멜로 드라마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해냈다. 복잡한 정치혼란속에서도 정치와 전혀 상관없이 드라마 자체 탄탄한 스토리전개와 전지현의 색다른 연기력, 이민호의 매력, 김성령의 출연 등이 합세해서 초반부 16% 시청률을 기록하고, 조만간 2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1회때는 인어의 고귀함이 물씬 풍기면서 전지현(심청)이 폭풍우속에서 붙잡혀온 이야기를 매우 신비롭게 풀어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이 품고있는 그 신비로움이 태평양의 물살처럼 고귀하게, 그 속에서 검찰을 우롱하는 사기꾼 허준재(이민호)의 역할은 전혀 다른 인물들이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양심에 실종된 사기꾼이라면, 일찌감치 사람의 감정따위엔 의미가 없겠지만, 허준재의 인성은 그렇지 않다. 2회때 본격적으로 전지현과 감정이 얽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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