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도서는 드라마 시청자 후기이다. 이 드라마는 어떤 사건을 깊게 실체로 파헤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림을 스케치하듯이 잔잔하게 그림을 그려나가는 그런 스타일이다. 12회가 되어서야 비로소 허준재 가족의 비극사가 드러났다. 허준재의 어머니가 자신의 친구를 잘못 받아드리면서, 거기서 비극이 생긴 것이다. 허준재 어머니의 그 친구는 보험설계사를 한다면서, 친구 남편을 꼬셔서, 이혼을 하게 한 여자이다. 사악함이 가득한 여자인데, 겉으로는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 남편 두명을 잡아먹었다. 실명(失明)이 되게 해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그 죽은 남편의 재산을 모두 자신의 것이 된 것.
게다가 허준재의 동생인 허치현은 마대영의 핏줄이다. 악질 범죄자의 핏줄인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된 허치현은 자신의 신세가 너무 슬퍼서 한탄하는데, 정작 허일중은 그것을 모른다. 자신의 눈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것, 자신의 부인이 설마 그렇게 했을까, 전혀 의심할 수 없다는 것, 허일중은 자신이 본래 사랑했던 첫 아내, 모유란을 잃으면서, 여우같은 부인에게 모든 것을 뺏기면서, 끝내 재산과 건강까지 뺏길 위험에 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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