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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의 커피 예찬 상세페이지

산장의 커피 예찬

시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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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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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1.05.1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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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295 쪽
  • 5.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산장의 커피 예찬

작품 정보

저자 이재우는 한평생 대학에 몸담아 왔으며 몇 해 전에 정년이 되기까지 학생들에게 문학 강의를 했다.
시골에서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문학이 어떤 학문인지 마치 김이서린 거울 속을 보는 것처럼 희미하게 느껴졌다.
그 후 대학에 다닐 때에 막연히 김소월(金素月)과 릴케(Rainer Maria Rilke)의 시, 로렌스(D. H. Lawrence)의 소설, 그리고 가아디너(Alfred George Gardiner)와 피천득(皮千得) 교수의 수필 등을 탐독하면서 나도 글을 써보려고 노력했었다. 그러나 언어를 선택하고 문맥을 아름답게 다듬지 못해 나의 언어 세계에서는 정한(情恨)이 증발된 기분이었다.
그 후 우리 주변에 있는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고 글을 쓰기 시작했으나 삶의 고된 물결은 잠시도 파도를 멈추지 않았다. 대학 강단에서 나의 전광과목인 영 소설을 강의하면서 시(詩)와 수필(隨筆) 등을 쓴다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틈나는 대로 어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아름다운 시정(詩情)이나 단편적인 감상, 유머가 적나(赤裸)하게 붓 가는대로 조금씩 수필을 써 모았다. 얼마 전, 그 중에 하나인 수필 “추석달과 한가위”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이에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나는 앞으로 더 멋진 글을 못 쓰게 되더라도 쓰는 일을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격변하는 작금의 혼탁한 현실에서 문학이 내게 왜 중요한가를 생각해 보았기 때문이다. 물질 만능과 배금주의로 인한 정신적 빈곤으로 가치관이 마비된 현실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갈등과 불안에서 헤어날 수 있는 청량제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수필가인 피천득(皮千得) 교수는 “수필은 마음의 산책이다. 그 속에는 인생의 향취와 여운이 숨어 있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제부터 나는 더 많이 향취와 여운이 담긴 수필을 써 보려고 한다. 그간 잡지에 실렸던 글과 최근까지 정리된 수필 60편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세상에 내놓는다. 그 중에는 중복되거나 어휘와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으며 한 권의 저서로서는 내용의 체계와 조화가 잘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많으리라고 생각된다. 모든 분들의 질책(叱責)과 성원(聲援)을 바란다.

작가

이재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
건국대학교 학사
경력
건국대학교 대우교수
한국로렌스학회 부회장
1994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환교수
건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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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장의 커피 예찬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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