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상세페이지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두번째 고백

  • 관심 0
양문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40%↓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10.08.1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18 쪽
  • 20.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작품 소개

한번 사랑에 실패했다고 그 사랑이 멈추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실패한 그 전 사랑으로 인해... 내 가슴은 이미 시동이 걸려 있습니다.
무척 고맙습니다. 심장 뛰게 해줘서. 사랑 뭔지 알게 해줘서...
시동 걸린 내 사랑의 엔진이 쿵쿵 뛰고 있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사랑에 준비된 심장을 가진다는 것. 이미 시동은 걸려 있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느냐 목적지를 정하고 그곳으로 달려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새 것처럼. 처음인 것처럼. 재활용하라.

사랑, 우리 삶의 신기루 혹은 오아시스
2009년 아름답고 독특한 손글씨로 첫번째 에세이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출간했던 디자이너 겸 캘리그래퍼 공병각이 2010년 또다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글쓰기로 사랑과 이별에 대한 두번째 고백을 한다. 간결하면서도 거친, 그리고 미세한 감정의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하면서도 임팩트가 강한 그의 손글씨가 그려내는 사랑과 헤어짐의 무수한 상념들의 궤적을 통과하다보면 어느새 사랑의 기쁨이, 그리고 사랑의 슬픔이 칼로 도려내듯 쓰리고 아프게 가슴 깊이 저며 든다. 또 사랑 이야기라니. 그러나 사랑이 어디 끝이 있으랴. 지금 우리는 어제 사랑했던 사람들과 오늘 사랑의 불길에 휩싸인 사람들, 그리고 오늘 사랑을 잃은 사람들이 함께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언제나처럼 사랑은 예고 없이 왔고, 또 떠났다. 공병각은 오늘도 ‘한때 전부였던 사람’을 그리워한다. 때론 후회하고 때론 원망하고 때론 미칠 것처럼 아파하며 연인을 저주하기도 한다. 주었던 마음만큼 원망이 커지다가 미처 주지 못한 마음 때문에 미안함과 후회가 커져간다. 그러나 결국 사랑은 고마운 일이다. 그리하여 그는 “떠나간 사람도, 남겨진 사람도, 짐을 챙기는 사람도, 흔적을 지우는 사람도, 맘을 추스르는 사람도, 먼저 아픈 사람도, 나중에 아플 사람도, 울었던 사람도, 앞으로 더 많이 울 사람도… 다 나이길 바란다.”며 “실패한 사랑으로 인해 내 가슴은 이미 시동이 걸려 있습니다. 무척 고맙습니다. 심장 뛰게 해줘서. 사랑 뭔지 알게 해줘서. 시동 걸린 내 사랑의 엔진이 쿵쿵 뛰고 있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라고 고백한다.
가을이 오는 길목, 폭염에 지치고 사랑에 목마른 시간에 만나는 공병각식 명징한 사랑의 아포리즘들을 통해 당신도 또 한 번의 사랑을 준비할 수 있을지 모른다. 지금 사랑에 빠진 사람은 사랑을 더 잘 하기 위해, 사랑을 잃고 우는 이들은 상처 속을 함께 뒹굴며 치유되기 위해, 아직 사랑을 알지 못하는 이는 사랑을 배우기 위해, 채 사랑하는 이를 못 만난 이들은 언젠가는 도래할 ‘그 /그녀'를 기다리며 공병각이 파놓은 사랑의 우물에서 저마다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변 : 두번째 책을 출간하며
“두번째 책을 쓰게 된다. 뭐 글이야 매일매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쓰는 거지만. 본의 아니게 글씨와 글쓰는 사람으로 이 사회에 낙인찍혀서, 본업이 무언지도 모를 상황까지 가버리며, 사실은 이쯤에는 다음 책이 나와야된다는 강요 끝에 밤을 새면서 책을 쓴다. 지난번 책을 내고 나서 수없이 느낀 거지만, 난 글을 잘 못 쓴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난 맞춤법도 약하고, 그다지 논리정연하지도 않으며, 설득력이 뛰어나지도 않다. 심지어 난 책도 잘 안 읽는다. 하지만 난 여전히 사랑과 이별에 대한 글을 쓴다.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에는 적합한 논리와 설득력과 이해가 필요하지 않으니까.”

작가

공병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9년 5월 27일
경력
마이네임이즈디자이너 대표이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공병각)
  • 사랑 예습장 (공병각)
  •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공병각)
  •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공병각)
  •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 (공병각)
  • 전할 수 없는 이야기 (공병각)
  • 청춘포차 상담소 (공병각)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당선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재명)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너무 오래 오타쿠로 살아서 (쑨디)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딸기를 먹을 때는 울지 않기로 해 (류라이)
  •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오선숙)
  • 일인칭 가난 (안온)
  • 우울증 가이드북 (오지은, 반유화)
  • 어쩌다 나를 찾았다 (여유, 타마)
  • 나는 아빠를 다시 배우는 중입니다 (정프세이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