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번이라도 골프장에 나가서 라운드한 인구는 성인의 약 15%인 636만 명에 달한다고 했다. 코로나 팬데믹은 골프 인구를 더욱 증가시켰다. 특히 젊은 골퍼들이 골프 코스에 쏟아져 들어왔다. 소위 MZ세대라고 하는 2030세대에다 40대를 포함하면 이들은 전체 골퍼의 약70%에 이른다. 바야흐로. 골프 대중화 시대가 도래했다.
골프, 왜 골프인가? 골프는 왜 치는 걸까?
이 책의 저자 윤종만은 수많은 사람이 골프라는 바다에 빠졌다고 비유했다. 어떤 사람은 허우적거리고 어떤 사람은 멋진 수영으로 그 바다를 건너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자신도 골프라는 바다에서 수영한답시고 열심히 팔다리를 움직여 왔다. 그 과정에서 주말 골퍼로서는 하기 힘든 경험도 하고 기억에 남는 멋진 라운드도 많이 하였다. 저자는 그렇게 수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실전 경험으로 배우고 느낀 여러 가지 스토리를 이 책에 썼다.
따라서 이 책은 골프 교습서가 아니다. 골프 교양서도 아니다.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한평생 대기업에서 기업 경영의 일익을 담당하면서 주말 골퍼로서 자투리 시간을 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다고 자부한다. 그가 직장인으로서 또 경영자로서 오랫동안 골프를 하면서 실전에서 경험하고 터득한 골프 스토리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이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골프 경력이 제법되는 중년의 직장인 골퍼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이왕에 골프를 시작했다면 어영부영 대충 하지 말고 제대로 한번 즐겨보라고 이 책에서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이 있는 그대로 플레이하라는 골프 룰을 얘기하면서 룰대로 플레이하는 것을 인생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또 인터넷 서핑만 하면 골퍼로서의 기본 에티켓, 요약된 룰, 특히 유의해야 할 룰 적용 케이스 등등 온갖 데이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이런 것 하나 제대로 찾아 읽지 않고 용감하게 골프장으로 향하는 초보 골퍼들에 대한 우려도 담고 있다.
골프는 기본적으로 스포츠이지만 스포츠에만 머물지 않고 게임의 요소도 지니고 있다. 스포츠인 골프가 엄격한 룰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골프에는 룰만큼 중요한 꼭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이 책에는 매너를 제대로 장착하고 플레이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실려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추구하는 품격있는 골퍼의 요건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작가 윤 종 만(尹鍾晩)
1955년 경북 의성 대제(大堤)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초, 중, 고등학교를 대구에서 졸업했다. 경북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그룹에 공채 입사하여 만 35년 동안 삼성의 여러 회사, 여러 조직에서 근무했다. 삼성생명에 입사하여 처음 맡은 업무는 기업 대출 심사 업무였으며, 마지막 업무도 대출 회수를 책임지는 관련 회사 대표이사 사장이었다. 그러나 삼성 경력 중 절반이 넘는 기간을 삼성 회장 비서실, 금융 전략기획실, 삼성인력개발원, 미국 뉴욕 금융주재사무소 등에서 인사, 조직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에서 근무하는 동안 미국 뉴욕의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했고, 뒤늦게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차장 때 골프에 입문하였고, 그 후 오랫동안 골프에 심취하여 진지한 아마추어 골퍼로 수많은 라운드를 하면서 매너, 에티켓과 룰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KPGA 투어 보드 멤버(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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