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식민지 조선과 일본군‘위안부’ 문제 자료집의 다섯번째 결과물로, 식민주의 그리고 가부장주의를 발판으로 ‘제국’을 지배했던 일제 권력이 어떠한 지배구조를 만들어 내고 또 이를 어떻게 차별적으로 운용했는지 점검하면서 ‘위안부’ 피해에 접근한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일제 성관리 정책 아래에서 식민지 경찰과 인신매매 문제를 발췌하고 번역한 사실 자료를 담았다. 위안부’ 문제 해결이라는 당위를 외치기에 앞서 그 해결 의 길을 찾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관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바탕 위에서 ‘위안부’ 역사를 구성해 나갈 때다. 이 자료집 시리즈가 역사로부터 배우는 방법을 사유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박정애
편역·편찬책임자
박정애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주요 연구로 「국제여맹의 동양 여성매매 조사와 식민지 조선: 일본 정부의 대응과 식민지 비가시화」 『역사문화연구』 87, 2023), 「식민지 조선의 ‘수양녀’ 문제와 인신매매」(『역사연구』 44, 2022), 「교차하는 권력들과 일본군‘위안부’역사: 램지어와 역사수정주의 비판」(『여성과 역사』 34, 2021), 『함께 쓰는역사, 일본군‘위안부’』(동북아역사재단, 2020), 『식민지 조선과 일본군‘위안부’문제 자료집Ⅳ』(동북아역사재단, 2022)등이 있다.
강혜정
일본어 전문 통ㆍ번역가
주요 번역서로 『식민지 조선과 일본군‘위안부’문제 자료집Ⅳ : 국제연맹 동양여성아동매매 실지조사단과 일제의 인신매매 문제』(동북아역사재단, 2022), 『식민지 조선과 일본군‘위안부’문제 자료집Ⅰ: 중일전쟁 이후 일제의 도항 통제(번역·해제 편)』(동북아역사재단, 2020), 『일본의 군‘위안부’연구』(일본의 전쟁책임자료센터, 동북아역사재단, 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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