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하나님을 바르게만 믿으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어요?
크리스천 CEO인 나는 일터 사도 강의와 (주)푸드앤웨이브 사업으로 일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동일하게 경제 강의를 한다. 현재까지 대략 1,000회의 강의를 했고, 매번 강의가 끝날 때 마다 ‘경제’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이때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이 “하나님을 바르게만 믿으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재미있는 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과, 하나님을 믿는 사람 구분 없이 이것을 가장 궁금해 한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난한 청렴을 권하신 적이 없다.
다만 청지기가 되라고 하셨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부자’는 하나님에 반목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확증하건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난을 사명으로 주신 적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시작이 되는 ‘믿음’에 이미 물질의 축복을 포함해 넣으셨을 만큼 우리에게 물질이 필요함을 잘 아신다.
이렇듯 “하나님을 바르게만 믿으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냐?”는 오랜 의구심은 히브리서 11장 1절에서 2절의 말씀으로 해결 될 수 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2)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라는 말씀 속에는 엄청난 축복이 숨어있다. 믿음 = 바라는 것의 실상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것이다.
우리가 마음속에 믿음을 품는 순간 우리가 바라는 것의 실상을 소유하는 것이다. 나아가 그 다음 절에서는 “선진들이 이로서 증거를 얻었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돈, 장수, 자손을 모두 얻어 영적으로나 육적(세상적)으로 큰 풍요를 누렸다.
그러나 정작 아브라함은 돈, 장수, 자손을 얻기 위해 애쓰지 않았다. 다만 믿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애썼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오직 믿음이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제껏 우리가 궁금해 했던 경제에 대한 모든 논리, 나아가 부를 이룬 비결, 그리고 이 세상의 부가 흐르는 방향에 대한 지도까지 모든 것이 ‘성경’ 안에 들어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것을 우선 두 가지로 증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나의 삶이다.
하나님은 나의 삶의 고비고비마다 성경 안에 있는 경제의 논리를 깨닫게 해주셨다. 그로 말미암아 전업주부였던 내가 제조업과 유통업에서 크게 성공하는 CEO로 성장하는 한편 세계의 선교지에 16개의 교회를 세우고, 18개의 푸드 체인점을 세계 선교지에 일터 기업으로 개설하고 후원하는 일터 선교사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말씀의 놀라운 위력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 세상의 모든 구성과 재료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말씀은 성경에 가득하다. 성경 안에는 완벽한 경제 성공 지침은 물론 이 세계의 구조, 경제의 흐름, 장차 일어날 미래에 대한 모든 기록이 들어있다.
고도로 발달 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개념은 굉장히 중요하다. 오직 ‘부’만을 추구하는 기업의 중심에는 ‘이윤’외엔 어떤 가치도 없다. 그러나 이들이 축적한 부는 결코 이들의 것이 될 수 없다.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잠언 13:22)
악이 쌓아 올린 부는 머잖아 선한 사람들의 기업으로 흘러 들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함으로 세상의 부를 끌어와 하나님의 뜻이 거하는 곳으로 흘려보내는 ‘성경적 부의 이동’을 이뤄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이 세대의 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 될 이야기는 내가 오늘까지 겪은 ‘성경적 부의 이동’에 대한 실제 고백이며, 하나님이 일으키실 ‘성경적 부의 이동’에 참예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보내는 진실한 초정장이다.
성경적 재정 축복의 삶을 위하여….
일터 사도 송순복 선교사
CEO / (주)푸드앤웨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