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씨는 늑대의 '반려'가 될 재목이거든요." 어린 시절 불행한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충격으로 당시의 기억을 잃은 고정원은, 큰아버지 가족과 함께 살다가 대학 입학을 계기로 독립해 자취 생활을 시작한다. 보름달이 뜬 어느 겨울 밤, 야간 알바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정원은 차가운 길바닥에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미모의 청년을 구조하게 된다. 하지만 집에 들인 청년은 정원의 손길에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마치 무엇인가에 조종당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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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깊은 밤, 홍제윤은 소꿉친구로부터 다급하게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나, 나왔어.” “…또?” “응. 진짜 존나 커. 팔뚝만 한 거.“ 홍제윤의 10년 지기 소꿉친구 권상연. 냉장고 문짝만 한 덩칫값도 못 하고 바퀴벌레 하나 못 잡아서 덜덜 떠는 이 공주 같은 새끼. 안타깝게도 제윤은 그 공주 같은 새끼를 짝사랑하는 중이다. 권상연을 외면할 수 없었던 홍제윤은 기껏 그의 집까지 출동해 바퀴벌레를 때려잡아 줬는데…. “이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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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청정국, 치안 강대국이라는 말도 옛말. 현재 대한민국에는 마약의 대량 유입과 함께 전국구 조폭의 결성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를 저지하고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 경찰특공대의 최정예 ‘국지호’가 투입된다. 그의 임무는 기업형 조폭 ‘환도’에 8년째 잠입 중인 ‘백해견’의 파트너이자 감시자가 되는 것. 초고속 승진한 엘리트 경찰이자 조폭 간부의 아들. 사업가 같은 외관을 배반하는 야만적인 문신. 환도의 이사 자리를 꿰찬 출중한 능력을 지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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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오래 앓다가 사망한 강다운. 죽음의 순간 판소인 줄 알고 읽던 BL 웹소설에 빙의했는데…… 했는데, 왜 시작하자마자 살해당하는 역할이죠? “아, 몰라. 일단 살고 보자. 그동안 못 했던 것부터. 하고 싶은 것은 뭐든 다 해! 그러다 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끔찍한 미래를 안 강다운, 아니 에이든 이그니스는 어떻게든 주인공들을 피해 두 번째 삶을 즐기기로 마음먹는다. 빙의 후 처음으로 호감이 생긴 룸메이트 세드릭과는 비밀을 감춘 채 자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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