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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처음 만나는 영화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예술/문화

개정판 | 처음 만나는 영화

내 영혼을 울린 문학텍스트로서의 영화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개정판 | 처음 만나는 영화작품 소개

<개정판 | 처음 만나는 영화> tvN 비밀독서단 ‘내 인생의 책’ 추천 도서
강유정, 김경욱, 신기주, 천명관 추천
영화 평론의 거장 『김성곤 교수의 영화 에세이』 개정증보판!

『처음 만나는 영화』는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90여 년간의 할리우드 영화를 아우르는 영화 비평서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영화 평론서의 스테디셀러가 된 『김성곤 교수의 영화 에세이』에 새로운 내용을 담아 출간한 개정증보판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성곤은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이자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명예 교수로, 1970년대 후반 한국에서는 최초로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렇듯 문학계의 권위자인 저자가 당시 지식인 사회에 팽배했던 엄숙주의를 깨고, 하류 장르로 취급받던 할리우드 상업영화를 통해 사회를 읽어내는 ‘문학텍스트로서의 영화 읽기’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출간이 된 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tvN <비밀독서단>에서 ‘제2의 박찬욱을 탄생시키는 노하우’라는 타이틀로 ‘내 인생의 책’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영화 탄생 100주년 기념 인기 영화 도서 100권’ 중 1위, ‘1990년대 100권의 책’으로 선정되며 영화평론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낯선 세계에 허락된 친절하면서도 날카로운 안내서”
『아바타』부터 『헝거 게임』까지 영화를 보는 시각을 길러 주는 필독서

이 책의 시작에서, 저자는 한국전쟁 직후 난생 처음으로 『미키마우스』를 보고 느낀 총천연색의 아름다움을 추억한다. 이렇듯 황량한 도시에서 전후의 폐허를 잊기 위한 소일거리로 시작한 저자의 영화 감상 취미는 문학자이자 포스트모더니즘 전공자로서 영상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 탐구라는 새로운 결실을 맺었다. 이 책에는 그런 저자의 영화에 대한 오랜 애정과 문학자로서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찾아내려는 날카로운 시선이 공존한다.
이 책은 『왕과 나』, 『셰인』,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과 같은 고전 영화부터 『다이하드』, 『터미네이터』, 『나 홀로 집에』 같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할리우드 영화와 『아바타』, 『헝거 게임』 등의 최신 영화까지 총 100여 편 이상의 문학 작품과 영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렇게 다양한 영화를 단순히 시대 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에 따라 서로 연관된 영화를 묶어서 포괄적으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1960년대 등장해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007』 시리즈를 비평하는 대목에서, 숀 코네리,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을 거쳐 다시 숀 코네리로 돌아온 시리즈의 역사를 되짚으며 냉전시대라는 당시 사회 상황을 포착한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의 원작 소설을 이야기하고, 이러한 배우의 변화와 ‘제임스 본드 시대’의 종말이 현대 사회의 변화를 어떻게 의미하는지 분석한다. 또한 1960년대 영화인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부터 현재 미국에서 방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워킹 데드』까지, 좀비 콘텐츠의 변천사와 이러한 영화가 왜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해석하기도 한다. 이렇듯 분야와 시대를 막론하고 과거와 현재, 문학과 영상매체를 넘나들며 해박한 지식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영화의 의미를 읽어내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영상매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얽힌 사회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화 역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으며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이고 어떻게 영화를 보아야 되는지, 영화를 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


“영화라는 바늘구멍으로 삶과 세상을 읽어내는 통찰이 담긴 책”
해박한 지식과 정교한 분석으로
영화에 담긴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 평론서의 고전!

우리는 흔히 할리우드 영화를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상업적이고 콘텐츠의 깊이가 얕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일수록 그 영화가 내포한 의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더욱 옅어지곤 한다. 흔히 ‘고급문화’라고 일컫는 예술영화와는 달리 천만 관객을 기록한 드라마 영화나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을 덧입힌 블록버스터 영화는 기대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대중들이 좋아하는 자극적인 요소로만 점철되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탓에 누구나 인정하는 예술영화에 대한 논의는 수많은 책과 비평을 통해 진지하게 이어져왔지만,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그 통속성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룰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흐름에 정면으로 맞서 누구나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는 ‘공인된 예술영화’가 아닌 『람보』,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같은 소위 ‘오락영화’에 숨겨진 예술적 의미를 다룬다. 이 책을 추천한 김경욱 소설가의 추천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당시 지식인 사회에 팽배해 있던 엄숙주의를 감안하면 한국 문학계에 포스트모더니즘 논의를 시작한 저자의 위치를 생각했을 때 파격에 가까운 일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예술영화의 위대함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오락 영화에 숨겨진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어 보여 주는 것이 바로 비평가의 책무라고 이야기한다. 가령 이 책에서 개봉 당시 예술성을 인정받은 유럽의 예술영화 『델리카트슨』과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을 비교하면서, 인간의 비정함과 부조리에 대한 은폐를 상징하는 『배트맨』의 고담이나 지상인간과 지하인간의 대조를 통해 인간 사회의 양태를 풍자하는 『델리카트슨』의 세계 모두 인간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비극적 희극’인데 한 영화는 예술 작품으로, 나머지는 싸구려 상업영화로 평가된다는 것을 지적한 점이 대표적인 예다.
이처럼 『처음 만나는 영화』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가치는 바로 이러한 할리우드 영화도 우리의 삶과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텍스트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깊이와 가치도 없어 보이는 영화일지라도 그 영화가 왜 부족한지, 영화에서 배우의 연기가 어땠는지 따위를 비판하는 일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런 영화의 개봉과 그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영화에 담긴 우리의 삶과 시대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이렇게 당대를 표현하는 중요한 사회문서로서의 영화에서 과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를 알려준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동안 즐겨 보던 영화 스크린 안의 세상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스크린 밖의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1994년, 영화는 수정헌법 제1조였다. 젊음의, 새로운 문화의, 낯선 연대의, 자유로운 언어의 맨 앞에 바로 영화가 있었던 것이다. 진지한 영화전문지가 생기고, 시네마테크에 대한 열망이 피어났고, 금지된 영화에 목말랐던 시절, 이 책은 그 낯선 세계에 허락된 친절하면서도 날카로운 안내서였다. 나를 잠 못들게 하던 영화의 매력과 그 속뜻을 알려주는 문장들, 즐기고 소비하는 데 멈추지 않고 나의 글로 다시 써내는 동력이 이 책 안에서 발견된 것이다. 뱀파이어와 좀비의 역사와 정치성을 읽어 내렸던 그 벅찬 지적 흥분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영화의 숨은 의미를 알게 해준 첫 번째 밀어, 영화적 편향의 기쁨을 알게 해 준 뜨거운 격려. 막 영화와 첫사랑에 빠진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독서이자 인문학적 세련됨의 전위, 그것이 바로 <처음 만나는 영화>이다.
강유정(교수 ‧ 영화평론가)

김성곤 교수의 강의는 대학 시절 가장 인상적인 수업 중 하나였다. 미국 소설을 배우는 시간이었지만 내 귀를 사로잡은 것은 간간이 들려주던 영화 이야기였다.『터미네이터』에서『에일리언』까지, 할리우드 대중영화를 스스럼없이 읽어내는 모습은 당시 지식인 사회에 팽배해 있던 엄숙주의를 감안하면 파격에 가까웠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영화라는 바늘구멍으로 삶과 세상을 읽어내는 통찰이었다. 형제애를 그린 드라마로 여겼던『레인맨』이 미국의 꿈과 악몽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눈앞에 드리워 있던 뭔가가 걷히는 기분이었다. 하루라도 영화를 안 본 날은 잠들기 허전했고, 영화에 기대어 겨우 소설을 쓰기 시작하던 나에게 김성곤 교수의 강의는, 정확히 말하면 영화 이야기는 행운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다.
김경욱(소설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글쟁이 신기주의 시작점이었다. 대학 4학년, 불러 주는 사람도 가고 싶은 곳도 없던 그 시절 이 책을 읽고 영화평을 쓰기 시작한 게 이 모든 글쓰기의 시작이었다. 거의 20년이 지났지만 손때 묻은 그 책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을 읽으면서 그때의 수줍은 떨림을 다시 느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읽고 나선 스크린 속 영화와 스크린 밖 세상을 포개어 읽어내는 김성곤 교수님의 통찰에 또 한 번 경탄했다. 김성곤은 영화 에세이를 만들었고, 영화 에세이는 신기주를 만들었다. 감사드린다.
신기주(작가 ‧ 기자)

인문학자의 깊이 있는 눈으로 들여다본 영화와 세상. 필자가 들려 주는 이야기를 즐겁게 따라가다 보면 오락으로만 생각했던 할리우드 영화가 어느새 진지한 텍스트가 된다. 미국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이해는 덤이다. 무엇보다 좋은 건 유려한 필치 속에 담겨진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다. 영화학도에겐 꿈이었고 마니아에겐 추억이었던 스크린의 향수가 오롯이 배어있다.
천명관(소설가)


저자 프로필

김성곤

  • 학력 동경공업대학교 대학원 박사
    동경공업대학교 대학원 석사
  • 경력 파고다어학원(강남) 일본어 시험대비반 강사
    일본 방송대학교 정보처리입문 강사
    동경공업대학교 대학원 교관

2016.0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김성곤
현재 한국문학번역원 원장 겸 서울대학교 영문과 명예교수이며 문학평론가, 영화평론가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뉴욕 주립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브리검영대에서 약 6년 동안 영문학과 비교문학과 한국문학을 강의했다. 1970년대 후반, 한국에서 최초로 포스트모더니즘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후 포스트식민주의 및 문화 연구 이론을 우리 문학에 연결시키는 작업을 해 왔다. 1994년에는 국내 최초로 문학과 영화를 접목시키며 영화를 문화 텍스트로 보는 시도인 『김성곤 교수의 영화 에세이』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영화 탄생 100주년 기념 인기 영화 도서 100권’ 중 1위를 했고 ‘1990년대 100권의 책’에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장 및 언어교육원장, 전국 대학출판부협회 회장, 문화부 한류진흥자문위원회 위원장, 문화부 문학의 해 및 새로운 예술의 해 실무위원, 우호학술상 심사위원장, 그리고 대산문화재단 서울국제문학포럼 부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하버드대 옌칭 연구소와 옥스퍼드대에서 연구했으며, 미국 코넬대, 스탠퍼드대, 프랑스 13대, 독일 자브뤼켄대, 일본 도쿄대, 중국 베이징대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했다. 저서로는 『영화로 보는 미국』, 『김성곤의 영화기행』,『영화 속의 문화』, 『문학과 영화』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미국의 송어낚시』, 『무기여 잘 있어라』 등이 있다.

목차

개정증보판 서문
책머리에 - 소외된 장르의 예술성을 찾아

1. 미국 문화와 영화, 어떤 관계인가?
미국의 꿈과 악몽 -레인 맨
미국 영화에 나타난 영웅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미국 영화 속의 반영웅들 -탈옥, 리틀 빅 히어로, 록키, 람보
아버지와 아들 -셰인, 돌아오지 않는 강, 보통 사람들, 위트니스, 아빠 만들기
현대 가정의 위기 -나 홀로 집에, 후크, 요람을 흔드는 손, 가디언, 크러시, 헨리의 이야기
소수인종과 여성의 이미지 -흑과 백, 밤의 열기 속에서, 스타 트렉, 뻐꾸기 둥지로 날아간 새, 말콤 X, 델마와 루이스
정치 이념과 영화 -하이 눈, 연방경찰, 외계의 침입자, 어 퓨 굿 맨
미국의 위기와 극복 -다이하드, 폴링다운

2. 영화에 반영된 시대정신
영화에 나타난 제국주의 -왕과 나, 마지막 황제, 콰이 강의 다리, 매쉬, 람보, 인디애나 존스
대재난 영화의 심층의미 -킹콩, 에어포트, 포세이돈 어드벤처
정보기관의 음모와 불신시대 -007 시리즈, 프레데터, 더 패키지, 노 웨이 아웃, 펠리컨 브리프
전쟁과 영화 -야곱의 사다리, 지옥의 묵시록, 디어 헌터, 플래툰, 7월 4일생
자신과의 싸움, 사랑과 영혼 -클리프행어, 사선에서, 영혼의 집,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칼리토

3. 영화를 보는 두 겹의 시각
공포영화의 정치성 -드라큘라,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미저리
SF영화의 사회비판 -터미네이터 2, 에일리언, 주라기 공원
선과 악의 경계 해체 -가디언, 케이프 피어, 용서받지 못한 자, 도망자, 크라잉 게임
포스트모던 영화 텍스트 -JFK, 장미의 이름, 프라하의 봄
예술영화와 상업영화 -트루 로맨스, 배트맨 2, 델리카트슨, 비터 문
영화화된 문학작품 -하워즈 엔드, 앨라배마에서 생긴 일, 올란도
절대적 진리의 부재와 다양성 인정 -라이프 오브 파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나는 전설이다
양극을 피하는 중간 : 화해와 공존을 위해 -킹덤 오브 헤븐, 벤허
구원자와 해방자의 정체 -헝거 게임, 다크 나이트 라이즈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의 생태계 파괴 -아바타
좀비들은 왜 무서운가? -월드 워 Z, 워킹데드
미국영화에 나타난 한국인의 이미지 -크래쉬
영화에 나타난 아메리카와 아메리칸 드림 -위대한 개츠비,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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