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북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새로 고침(F5)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북스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RIDIBOOKS

리디북스 검색

최근 검색어

'검색어 저장 끄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리디북스 카테고리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220

구매종이책 정가7,000
전자책 정가5,600(20%)
판매가5,600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책 소개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지금-이곳을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객관적인 삶의 이미지와 시인의 개별적인 삶의 이미지가 독특하게 겹쳐져 있는 특이한 시집이다. 슬픔과 연민, 정념들로 노출되는 시인의 사생활은 칙칙함이 아닌 투명성으로, 그리고 객관적인 삶의 풍경에는 개별 삶의 섬세한 주름들이 그대로 살아 어른댄다. 이는 시인의 "겹언어" 사용과 무대화 형식에서 오는 기법적인 긴장과 자신의 욕망의 뿌리까지 파고드는 철저한 시정신에서 오는 긴장이다. 어떻든 이번 시집은 황지우 시인의 시집들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우리 시사에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시집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 시인의 산문
90년대 나의 전략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탐침하는 것이었다. 나는 우울, 상실감, 분열, 환각, 공포, FLIGHT OF IDEAS 증세와 관련된 ‘유사-광증’을 실험했으며 이는 앞서 말한 우리 삶에 유지되고 있는, 그래서 더욱 지옥 같은 혼돈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검은 유머라 하기에는 적이 재앙스럽고 위험한 장난일 수 있다. 병을 시뮬레이트하는 것 자체가 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몸과 나의 정신 역동 속에서 정신적인 꾀병은 실제로 헤어나올 수 없는 급격한 소용돌이와 현기증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확실히, 모든 착란적인 것이 시적인 것이 아닐지라도 ‘어떤 착란적인 것’은 시적이다. 그것은 나에게, 모든 禪的인 것이 시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어떤 선적인 것’은 시적인 것으로 체험되었던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 같은 ‘시적인 것’의 탐험이 자취를 남기는 내 문학 지도에서 이런 변화는 급전직하하는 심연에의 추락을 의미하는 것이었지만, 정신병리에 대한 심취는 말하자면 나에게는 ‘어두운 禪’이었다. 나는 환자로서 병을 앓으면서 병을 가지고 깨달음을 실행했던 유마힐 생각이 많이 났다.


저자 프로필

황지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2년 1월 25일
  • 학력 1991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 박사
    1985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 석사
    1979년 서울대학교 미학 학사
  • 경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교수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200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원장
    2002년 월드컵 문화행사 전문위원
    199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교수
    1997년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 데뷔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연혁'
  • 수상 2006년 옥관문화훈장
    1999년 제7회 대산문학상
    1999년 제1회 백석문화상
    1993년 제8회 소월시문학상
    1991년 제36회 현대문학상
    1991년 제3회 김수영문학상
  • 링크 트위터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황지우(黃芝雨)
1980년대 민주화 시대를 살아온 지식인으로서 시를 통해 시대를 풍자하고 유토피아를 꿈꾼 시인. 그의 시에는 정치성, 종교성, 일상성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시적 화자의 자기 부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호탕하되 편안한 느낌을 준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연혁(沿革)」이 입선하고, 「문학과지성」에 「대답없는 날들을 위하여」 발표, 등단한 시인 황지우. 제3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그의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983)는 형식과 내용에서 전통적 시와는 전혀 다르다. 기호, 만화, 사진, 다양한 서체 등을 사용하여 시 형태를 파괴함으로써 풍자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시집은 극단 연우에 의해 연극으로 공연되기도 하였다. 『나는 너다』(1987)에는 화엄(華嚴)과 마르크스주의적 시가 들어 있는데 이는 스님인 형과 노동운동가인 동생에게 바치는 헌시이다. 또한 다른 예술에도 관심이 많아 1995년에 아마추어 진흙조각전을 열기도 하고 미술이나 연극의 평론을 쓰기도 하였다.
1991년 현대문학상을 수상작인 『게눈 속의 연꽃』(1991)은 초월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노래했으며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1999년... 1980년대 민주화 시대를 살아온 지식인으로서 시를 통해 시대를 풍자하고 유토피아를 꿈꾼 시인. 그의 시에는 정치성, 종교성, 일상성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시적 화자의 자기 부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호탕하되 편안한 느낌을 준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연혁(沿革)」이 입선하고, 「문학과지성」에 「대답없는 날들을 위하여」 발표, 등단한 시인 황지우. 제3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그의 시집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1983)는 형식과 내용에서 전통적 시와는 전혀 다르다. 기호, 만화, 사진, 다양한 서체 등을 사용하여 시 형태를 파괴함으로써 풍자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시집은 극단 연우에 의해 연극으로 공연되기도 하였다. 『나는 너다』(1987)에는 화엄(華嚴)과 마르크스주의적 시가 들어 있는데 이는 스님인 형과 노동운동가인 동생에게 바치는 헌시이다. 또한 다른 예술에도 관심이 많아 1995년에 아마추어 진흙조각전을 열기도 하고 미술이나 연극의 평론을 쓰기도 하였다.
1991년 현대문학상을 수상작인 『게눈 속의 연꽃』(1991)은 초월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노래했으며 『어느날 나는 흐린 주점

목차

시인의 말

아직은 바깥이 있다
바깥에 대한 반가사유
여기서 더 머물다 가고 싶다
진짜 빛은 빛나지 않는다
等雨量線 1
聖 오월
유혹
흑염소가 풀밭에서 운다
等雨量線 2
점점 진흙에 가까워지는 존재
8월16일
망년
수은등 아래 벚꽃
太陽祭儀
이 세상의 밥상
안부 1
발작
재앙스런 사랑
당신은 홍대 앞에 지나갔다
몹쓸 憧憬
等雨量線 3
안부
거룩한 식사
춤 한 벌
저울 위에 놓인 바나나
세상의 고요

비닐 봉지 속이 금붕어
낮에 나온 별자리
거대한 거울
섬광
나의 연못, 나의 요양원
물 빠진 연못
신 벗고 들어가는 그곳
聖 찰리 채플린
타르코프스키 監督의 고향
일 포스티노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뼈아픈 후회
11월의 나무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노스탤지어
거울에 비친 괘종시계
우울한 거울 1
우울한 거울 2
우울한 거울 3
살찐 소파에 대한 日記
석고 두개골
제록스 CANON이 흑흑, 울었다
아주 가까운 피안
靑銅 마로니에 숲
펄프劇
나무에서 종소리가 났다
지하철역에 기대고 서 있는 석불
해바라기 씨앗
나무 崇拜

和光同塵
서해까지 밀려 있는 강
소나무에 대한 예배
감옥 안에 있는 떡갈나무
커피 자동 판매기가 꿀꺽, 침을 삼킨다
모래 지평선이 있는 유리 상자
모래 지평선이 사라지는 유리 상자
태양 연못 속에 칼을 던지다
흑염소떼가 조계사로 가다
햄릿의 진짜 문제
유리 끼운 塞寒圖
거룩한 저녁 나무
等雨量線 4
차 속에서의 사색

▨ 발문 ‘영원한 밖’으로 떠나고 싶은, 떠나기 싫은 – 이인성


리뷰

구매자 별점

5.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북스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