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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Guy de Maupassant 1850~1893)
프랑스 작가. 1850년 8월 5일 노르망디 지방의 디에프 근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귀족 출신이고 어머니는 순수한 노르망디인이었다. 두 사람은 모파상이 출생하자 성격이 맞지 않아 곧 헤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모파상은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모파상의 예술적인 재능과 성격 대부분은 어머니의 핏줄을 이어받은 것이며 또 그 발전에도 어머니의 감화가 컸다. 더욱이 어머니는 대문호 플로베르와 죽마지우였고, 플로베르는 모파상의 스승이 되었다.
모파상은 어머니 밑에서 아무 구속 없는 자유로운 소년 시절을 지낸 후 13세 때 신학교에 입학한 다음에는 루앙의 공립 중학교에서 공부했다. 1870년 보불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학업을 중단하고 의용군으로 종군했다. 그때 경험한 전쟁의 기억은 <비계 덩어리>를 위시하여 많은 작품의 소재를 제공해 주었다. 전쟁의 참화는 그를 열렬한 애국자가 되게 했고 독일을 증오하는 동시에 인간의 투쟁성에 심한 혐오감을 품게 했다.
다음 해 군대를 떠나자 파리로 갔다. 파리에서는 처음에는 해군성에, 그 다음에는 문교부에 근무했다. 또 한편으로는 플로베르에 사숙하여 엄격한 지도 밑에서 창작수업을 했다. 그리하여 플로베르에게서 문학상•사상상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중편 <비계 덩어리 Boule de Suif(1880)>를 발표한 후 그의 이름은 전 세계에 알려졌다. 당시 그의 나이 32세였다. 300여 편의 단편소설, 3권의 기행문, 1권의 시집, 다수의 희곡, 장편소설 <죽음처럼 강하다>(1889) <우리들의 마음>(1890) 등의 작품을 남긴 모파상은 다작으로 인한 피로와 복잡한 여자관계가 더해지면서 신경질환이 더욱 악화되어 1892년 1월 2일 니스에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 후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정신발작을 일으켜 1893년 7월 6일 43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세계인의 고전문학 5권 모파상 단편집>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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