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맥스 비어봄(Max Beerbohm)
영국의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 연극 평론가, 캐리커처 화가. 옥스퍼드 대학 재학 시절이던 20대부터 유수의 문예지에 에세이와 캐리커처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오브리 비어즐리와 오스카 와일드 등 다양한 문인, 예술가들과 교유하며 빅토리아 시대 말기와 20세기 초 런던의 문단과 예술계를 유머러스하게 그려 냈다. 그의 글과 그림은 악의 없는 풍자와 세련된 위트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맥스’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작으로 『맥스 비어봄 작품집』(1896), 『신사 스물다섯 명의 캐리커처』(1896), 『줄리카 돕슨』(1911), 『크리스마스 화환』(1912), 『일곱 명의 남자』(1919) 등이 있다.
역자 - 김선형
1969년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Arthur Miller의 글에 나타나는 희망의 모색」으로 석사 학위를, 2006년 르네상스 영시를 전공하여 논문 「'내면의 낙원'과 『실낙원』의 정치성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초빙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1994년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를 첫 작품으로 번역문학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하여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그리고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같은 멋진 작가들의 책을 번역하는 행운을 누렸다. 최근 역서로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카렐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내가 사랑했던 것』,『미 비포 유』등이 있다.
<일곱 명의 남자>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