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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베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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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20%↓
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2.02.03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6만 자
  • 7.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18660
ECN
-
시네마 베리테

작품 정보

영화는 나의 진실이다
시네마 베리테 계보와 역사 … 다큐 효시 <북극의 나눅>부터 다이렉트 시네마 <회색 정원>까지



시네마 베리테는 1960, 1970년대에 프랑스와 북미에서 유행하였던 다큐멘터리 전통을 일컫는 말이다. ‘최초의 시네마 베리테 영화 역시 프랑스의 장 루시(Jean Rouch)와 에드가 모랭(Edgar Morin)에 의해 만들어진 <어느 여름의 기록(Chronicle d′un été)>(1961)이 꼽힌다. 이 작품은 1960년 여름, 파리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을 밀착 촬영하면서 행복, 사랑, 노동 등에 대한 이들의 생각과 당시 아프리카의 식민지 전쟁 및 인종 차별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담고 있다. 루시와 모랭은 영화감독이 영화화되는 사건에 최대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영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뷰’라는 기제를 통해 영화 대상의 삶에 개입하고 탐구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시네마 베리테의 역사를 좀 더 넓게 잡는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효시 <북극의 나눅(Nanook of the North)>(1922)을 만든 로버트 플래허티(Robert Flaherty) 감독을 시네마 베리테의 선구자로 삼는다. 프랑스의 시네마 베리테뿐만 아니라 북미의 다이렉트 시네마,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나타난 관찰적 시네마까지 시네마 베리테의 계보에 포함한다.
다이렉트 시네마는 영화감독이 영화 대상이나 영화적 사건에 개입하지 않고, 이들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시네마 베리테와는 차이가 있다. 관찰적 시네마 또한 인류학과 영화를 접목하려는 학문적 욕구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다른 일반 다큐멘터리 영화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리얼리티와 재현, 감독과 영화 대상과의 관계, 영화 미학, 영화 언어, 영화 기술 등 영화적 시각과 방법론에서 볼 때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으므로 시네마 베리테로 묶어 이해한다.

<어느 여름의 기록>과 크리 마케르(Chris Maker)의 <멋진 오월(Le Joli Mai)>(1962)은 프랑스의 시네마 베리테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마케르는 자신의 영화 방법론을 시네마 베리테가 아닌 ‘시네 마 베리테(ciné ma vérité)’, 즉 ‘시네마, 나의 진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아메리칸 다이렉트 시네마는 리처드 리콕(Richard Leacock)의 <즐거운 어머니 날(Happy Mother’s Day)>(1963), 밥 딜런의 콘서트 투어를 그린 돈 알란 페니베이커(Donn Alan Pennebaker)의 <뒤돌아보지 마(Don’t Look Back)>(1966), 옛 저택에서 은둔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두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메이즐즈 형제(Maysles brothers)의 <회색 정원(Grey Gardens)> (1976) 등이 대표작이다. 민족지 영화(ethnographic film)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맥두걸(David MacDougall)의 <가축들과 함께 살기를>(1974)은 관찰적 시네마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영상인류학자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전문가인 전남대 이기중 교수가 이들 영화의 이야기 구조와 영화적 특징을 분석한다.

작가

이기중
국적
대한민국
학력
템플대학 대학원 영상인류학 박사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 석사
서강대학교 경제학 학사
경력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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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네마 베리테 (이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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