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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과 미디어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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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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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22.10.14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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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8만 자
  • 6.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8864766
ECN
-
공영방송과 미디어 다양성

작품 정보

‘우영우’가 재미로 끝나면 안 되는 이유
방송의 공적 책무인 미디어 다양성, 사회적 화두로 떠올라


2022년 여름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가 뜨거웠던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장애를 가진 주인공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주제였지만, 우리 미디어에서 장애인은 어떤 존재였고, 어떻게 재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다양성은 방송의 공적 책무 중 하나다. 방송이 구현해야 할 사회적 가치이기도 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미디어 다양성의 가능성을 열었다.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가 그 어느 때보다 양적으로 풍부하게 공급되면서 다양성 또한 크게 증가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외적 증가가 질적 다양성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대다수 미디어들은 이윤추구를 목표로 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수요를 반영하거나 지불 의사가 높은 계층의 수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제작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 과정에서 다양성은 달성될 수도 달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콘텐츠는 제공되지 않거나, 획일적인 관점, 취향, 사상을 지향한다거나, 개인 수용자들이 특정 유형의 콘텐츠를 편향적으로 소비할 때 다양성은 오히려 감소하게 된다.

이처럼 콘텐츠의 풍요 속에서도 다양성이 구현되지 못할 우려 때문에 미디어는 여전히 다양성을 추구해야 하는 운명이다. 특히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공영방송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며, 공영방송이 추구해야 하는 다양성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 논의해야 할 것이다.
미래지향적인 공영방송의 담론은 현재의 거버넌스, 공정성 논쟁으로부터 벗어나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공영방송을 논의해야 한다. 특히 사회 갈등이 심각한 한국 사회에서 다양성은 앞으로 중요한 사회적 화두이자 공영방송이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공적 가치다.
이 책은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미디어 다양성은 무엇이고 공영방송의 다양성은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살펴본다. 또한 기존의 다양성 논의의 흐름을 짚어보고, 실제 국내외 공영방송 내에서 다양성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개선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논의한다. 이를 위해미디어 다양성 개념과 조사 방법, 미디어의 재현, 조직의 다양성, 해외 사례 등을 살펴보고 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한다.

작가 소개

유수정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이다. 2004∼2010년 KBS 보도본부 뉴스PD로 9시 뉴스 등을 제작하였으며, 2016년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2019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미디어다양성 조사 사업에서 뉴스 분석을 담당하였으며, 2018∼2021년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의 공동연구원으로 여론집중도조사에 참여하였다. 연구 분야는 공영방송, 뉴스 생산 관행 등으로 “소셜미디어 취재원 인용에 대한 연구”(2021), “수사공보준칙 제정 이후 ‘피의사실 보도’의 취재원 활용과 표현 양식에 대한 연구”(2021), “방송뉴스의 단독 보도 품질 연구”(2020) 등을 주요 저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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