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김지수 작가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상세페이지

김지수 작가 - 리더를 읽다 시리즈

  • 관심 0
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12.06.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만 자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김지수 작가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작품 정보

보그(VOGUE). 잡지의 최고봉.
늘상 스타들과 어울리는, 모든 여대생들이 꿈꾸는 화려한 라이프가 펼쳐지는 곳.
그 속에서 가장 찬란한 빛을 발하며 자신의 역량을 뽐내는 스타 기자가 김지수 피처디렉터이다.
그래서 그녀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편집장 같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녀는 남모를 깊은 아픔과 상처를 겪고, 그걸 힘겹에 이겨내며 한 걸음씩 걸어왔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글은 다른 허세가 없고, 담백하다. 그리고 따뜻하다.
그녀처럼 상처받았던 모두를 품어주려는 듯, 진실되고 울림있다.
깊은 치유의 글을 쓰는, 멋진 작가 김지수를 만나보자.


<책속으로>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어떤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정서적인 고독을 경험한 그녀는 일찌감치 냉정한 아이가 되고 말았다. 어린 그녀의 눈에 세상은 고통스럽고 어두웠으며 차갑고 무서웠다. 어린 시절 보호받고 자라야 할 중요한 시기에 그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하고 따뜻한 느낌 없이 자란 유년기는 그녀의 인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우주의 고아가 된 기분이었다고 짤막하게 소회한 그녀의 표현처럼 그녀는 일찍부터 외롭고 고독한 삶을 이겨내야 했다.

보그에 들어오기 이전 ‘마리끌레르’에서 일할 때 프랑스 파리의 에디터한테 잡지란 이래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단순히 섹스와 다이어트를 이야기할지라도 어떻게 사회에 대해서,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는가를 배운 거죠. 보그에 뜨거운 피를 흐르게 해주고 싶었어요. 사람들이 패션지라도 이런 놀라운 이야기를 할 수 있구나 감탄할 수 있을 만큼, 패션지를 입체감 있는 대중문화의 하나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장르의 한계에 도전했고 문체의 한계에도 도전했어요. 잡지기자는 훌륭한 드라마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작가이기도 하고 에세이스트도 되고 탐사보도를 하는 저널리스트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시트콤 형식의 글을 써보기도 하고 현장성 있는 다큐멘터리 느낌을 주는 글을 쓸 때도 있었고 과학에 관한 글들도 많이 쓰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해보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치유였어요. 하율이를 키우면서 내가 낳은 하율이와 내 안에서 사는 상처받고 작은 아이가 같이 커나가는 것을 보게 되요. 나는 굉장히 존재가치가 없는 못난 아이로 살아왔는데 하율이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 예뻤구나 내가 이렇게 사랑스러웠구나 이런 것들을 계속 느끼게 되거든요. 내 안의 작고 겁먹은 아이가 내가 낳은 하율이와 함께 조금씩 커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은 치유를 받고 있어요.

유능한 상사나 좋은 리더는 부하직원이나 후배가 일을 잘하냐 못하냐를 판단하는 판단자가 되는 것보다 그들이 스스로 유능하다고 느낄 수 있게 유능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같이 일하는 사회생활에서는 감정이 중요한 것이지 팩트는 중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감정이 팩트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어요.

이 직장에서 어떤 상사가 싫다고 옮겨가도 다른 직장에서 또 다른 상사들 역시 자기 마음에 꼭 드는 상사만 만날 수는 없거든요. 상사는 둘 중 하나밖에 할 수 없는 존재에요. “넌 괜찮아.” 혹은 “넌 쓰레기야.” 회사에서 그런 권한을 주니깐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면 편해져요. 상사가 철부지 어린아이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상사가 뭐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건 본질적으로 백화점 바닥에서 떼굴떼굴 구르며 떼쓰는 어린아이와 같아요. 그러니 잘 어르고 달래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지 상사랑 마찰하고 부딪칠수록 좋을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작가 프로필

임형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최훈 만화가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임형진, 최훈)
  • 지용희 이사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임형진, 지용희)
  • 김지수 작가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임형진, 김지수)
  • 이석우 송봉규 대표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이석우, 송봉규)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리더를 읽다더보기

  • 이장우 박사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김세라, 이장우)
  • 엄홍길 대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엄홍길, 이종은)
  • 표현명 사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서영선, 표현명)
  • 김정운 교수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김정운, 이정아)
  • 이휘성 사장 - 한국 IBM 사장 (백나래, 이휘성)
  • 유상옥 회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김세라, 유상옥)
  • 최재천 교수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이종은, 최재천)
  • 조서환 대표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조서환, 이정아)
  • 김일섭 원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서영선, 김일섭)
  • 박원순 변호사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기승국, 김성민)
  • 이남식 총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이남식, 김현아)
  • 고승재 대표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고승재, 서영선)
  • 강윤선 대표 - 준오헤어 대표 (강윤선, 권유미)
  • 이민화 교수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이민화, 백나래)
  • 정일선 대표 - 리더를 읽다 시리즈 (정일선, 백나래)
  • 김성오 대표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김성오, 임지연)
  • 김혜남 소장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김혜남, 김세라)
  • 이동형 대표 - 싸이월드 창립자 (김은현, 이동형)
  • 홍수환 선수 - 리더를 읽다 시리즈 (김세라, 홍수환)
  • 조영탁 대표 - 휴넷 대표 (조영탁, 장보영)

성공/삶의자세 베스트더보기

  • 인생의 연금술 (이하영)
  •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롭 다이얼, 박영준)
  • 듀얼 브레인 (이선 몰릭, 신동숙)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임상훈)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이한이)
  •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 이수경)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0만부 돌파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임상훈)
  • 왜 나는 쓸데없는 일에만 집중할까 (제시 J. 앤더슨, 최지숙)
  •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 퓨처 셀프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벤저민 하디, 최은아)
  • 개정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 (송희구)
  • 원씽 (게리 캘러, 제이 파파산)
  • 감응력 (15주년 기념 확장판) (페니 피어스, 김우종)
  • 디바인 매트릭스 (그렉 브레이든, 김시현)
  • 리액트 (네빌 고다드, 이상민)
  • 리얼리티 트랜서핑 1 (바딤 젤란드, 박인수)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박선령)
  • 슬기로운 노후 독립 (오종남)
  • 린치핀 (세스 고딘, 윤영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