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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도 헤어져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헤어져도 헤어져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

우리시대의 사랑시 모음집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40%5,400
판매가5,400

헤어져도 헤어져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작품 소개

<헤어져도 헤어져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 언제 읽어도 가슴 저리는 애틋한 사랑의 절창 74편!

헤어져도 헤어져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늘 그리움의 빛깔로 가슴속 가득 묻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란 희열입니다. 사랑은 고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랑은 어떤 말로도 정의하거나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 시집에 모여 있는 시들은 문학평론가 하응백이 직접 선정한 절창의 사랑시로서, 2000년 이후의 최근작 위주로 선정했으며, 오래 전에 나온 시는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명시들만 가려냈습니다.

사랑 때문에 환희에 가득 차 있다면, 이 시에서 그 사랑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시기 바랍니다.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신다면, 이 시에서 위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의 마음을 외면하면, 이 시를 예쁜 글씨로 정성껏 베껴 적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보세요.

우리의 삶이 지속되는 한, 사랑은 계속됩니다. 사랑의 물이 당신의 가슴을 적실 때, 그때만이 당신은 살아 있습니다. 사랑에 물든 채 당신의 마음 빛깔을 사랑으로 바꾸어보세요.

사랑시는 서정시의 본질입니다. 가까이 두고 시를 늘 사랑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가슴에도 사랑이 가득하겠지요.


저자 프로필

황동규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8년 4월 9일
  • 학력 1967년 에든버러대학교 영어영문학 박사
    1966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 석사
    1961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 경력 2009년 제5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2006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1997년 버클리대학교 객원교수
    1987년 뉴욕대학교 객원교수
    1970년 아이오와대학교 연구원
  • 데뷔 1958년 현대문학 시월
  • 수상 2011년 제3회 구상문학상 본상
    2006년 제10회 만해대상 문학부문
    2003년 홍조근정훈장
    2002년 제2회 미당문학상
    1995년 제3회 대산문학상 시부문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일명 '국민 연애시'라고 할수 있는 '즐거운 편지'의 작가. 등단작인 '즐거운 편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안주하지 않고, 쉼 없고 경계 없는 사유로 발전을 거듭해온 시인이다.
본관은 제안(濟安)이다. 1938년 평안남도 숙천(肅川)에서 소설가 황순원(黃順元)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46년 가족과 함께 월남해 서울에서 성장했다. 1957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66∼1967년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1968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했다. 1970∼197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1987∼1988년 미국 뉴욕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영문과 명예교수와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8년 서정주(徐廷柱)에 의해 시 「시월」 「동백나무」「즐거운 편지」가 「현대문학」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초기에는 사랑에 관한 서정시가 주로 썼지만 두번째 시집 『비가(悲歌)』(1965)부터는 숙명적 비극성을 받아들여 구체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966년에는 정현종(鄭玄宗) 등과 함께 동인잡지 『사계』를 발행했다. 1968년 마종기(馬鍾基), 김영태(金榮泰)와의 3명의 공동시집 『평균율 1』을 출간하고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열하일기』『전봉준』『허균』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변화를 시도했고 이러한 변화는 1970년대로 이어져 모더니즘으로 자리잡았다. 시집 『삼남에 내리는 눈』(1975)에 대한 문학평론가 김병익은 “초기의 고뇌에서 자기 삶의 내부로 비극의 비전을 비쳤던 그는 차츰 자기 밖의 세계에 대한 인식의 확대를 수행하면서 민족의 약소함과 황량한 우리 삶의 풍경을 묘사했고 이 참담한 상황을 더욱 공포스럽게 만드는 힘에 대한 분노와 자신의 무력감을 표명했다. ... 그의 사랑은 이웃으로 번지고 드디어는 삼남 - 이 가냘픈 한국과 그곳에서 괴로이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로 확산되었다.”라는 평을 하고 있다.
시집 『악어를 조심하라고?』(1986)는 실험정신이 돋보이는데 이 시집에서는 지적 시선에 의한 상상력의 조형이라는 단계를 뛰어넘어, 시인이 이 세계의 존재성과 거기에 얹혀 살아야 하는 인간의 운명적 구조를 투시하면서 그것들과 친화와 역설의 이중적 얽힘을 그의 언어로써 새로이 구성해내고 있다. 1995년 『현대문학』에 연작시 「풍장 70」을 발표하면서, 1982년에 시작한 연작시가 마감되었다. 황동규 시인의 죽음관에 대해서 대면할 수 있는 이 시집은 독일어판으로도 번역되었다.

저자 - 안도현
1961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원광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그는 시적 성취에 대한 높은 문학적 평가와 독자들의 사랑을 함께 받고 있는 드문 시인이다. 그의 시는 초기에 한국사회의 역사적 모순에 주목하는 현실비판적인 면모를 보이다가 90년대 이후 보편적인 정서를 지닌 쉬운 언어로 세상과 사물을 따뜻하게 포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근래에는 생태학적 상상력과 동양적 사유를 바탕으로 세밀한 언어 감각이 돋보이는 시를 발표하고 있다.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북항] 등 열 권을 냈다.
그가 쓴 동화 [연어]는 1996년에 출간된 이후 100쇄를 돌파하는 기록을 남겼으며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등에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그 후속편 [연어 이야기] 외에 다수의 동화와 산문집이 있으며, 동시집으로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과 [냠냠]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는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서문 - 사랑에 물든 당신에게

1부 헤어져 있어도 우리는 사랑이다

입술 / 이성복
숨은 사랑 / 박해석
사랑에 실패한 이를 위로하는 시 / 장석주
소곡3 / 황동규
저물녘에 부르는 사랑노래 / 전윤호
낙화유수 / 함성호
5월 / 장석남
죽도록 사랑해서 / 김승희
연인들 / 김상미
첫사랑을 기리는 노래 / 성석제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 / 안도현
남으로 띄우는 편지 / 고두현
화전 / 이문재
내 마음속의 마음이 / 정호승
나의 서역 / 김경미
치자가 말하면 / 박태일
가을 / 함민복
라디오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 김춘수의 〈꽃〉을 변주하여 / 장정일
사랑의 허물 / 윤후명
단 한 번의 사랑 / 최갑수
뜨거운 재 / 최문자
자운영 - K에게 / 홍신선
응시 / 황인숙
사백 년 동안의 사랑 / 권현형
뼛국물 같은 사랑으로 / 권대웅
사막의 사랑 / 홍영철
내 애인이 씹던 츄잉껌은 / 정끝별

2부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편지 1 / 이성복
목련 / 안도현
등꽃 아래의 사랑 / 김영현
밤길 / 이경림
첫눈에 / 박해석
칸델라 꽃 / 권현형
꿈처럼 달려와줘요 / 박서원
창가 / 고형렬
모든 것 / 나해철
약이 없는 병 / 김용택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고정희
제22번 비가悲歌 / 김춘수
강 깊은 당신 편지 / 김윤배
열애 / 이대흠
아름다운 뿔 / 강신애
금화터널을 지나며 / 강형철
오늘밤 나는 쓸 수 있다 - 네루다 풍으로 / 문정희
내 사랑 / 전윤호
동백꽃 / 김완하
고백 / 최문자
축제의 꽃 / 마종기
나무 속의 방 / 김명리
벙어리 연가 / 조인선
마음 기울다가 / 김경미
사랑 / 고찬규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장석주

3부 즐거운 편지

즐거운 편지 / 황동규
쓸쓸한 날의 연가 / 고정희
편지 / 고정희
편지 2 / 이성복
내 품에, 그대 눈물을 / 이정록
편지 / 박라연
가을 엽서 / 김윤배
바람 편에 부친 편지 / 박용재
엽서, 엽서 / 김경미
푸른 만돌린이 있는 방 / 권현형
새벽 편지 / 정호승
겨울 편지 / 안도현
재灰의 사랑 / 김명리
이별 노래 / 김명인
편지 / 최문자
빗방울을 흩다 / 박태일
멀리서 가까이서 쓴다 / 박남준
바람의 말 / 마종기
우화의 강 1 / 마종기
별에게 묻다 / 고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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