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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재밌네요.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오래됐다. 스마트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느리고, 기분에 따라 멈춰버리곤 한다. 화면 터치에는 응답이 없고, 조금만 지나면 밥 달라고 소리를 질러댄다. 이런 디지로그 스마트전화기로 읽은 ‘두 남자의 아프리카 여행기 1 - 이집트’는 디지털이자 아날로그였다. ‘아프지만 아프리카’에서 그들은 출발했지만 도착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행기와 자전거, 유튜브와 손메모. 그 사이 어디쯤을 부유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이명(耳鳴)이 되어 나를 괴롭혔다. 청춘은 달려도 어른이 되지 못하고 그 언저리를 자꾸만 멤돈다. 내가 준상, 움과 벗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그 때문일 것이다. 먼지 쌓인 옥상위의 죽어버린 닐 암스트롱 준상은 월면을 탐험하고, 자전거 위의 추락한 영웅 렌스 암스트롱 움은 길의 신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는 이 두 암스트롱과 함께 삶의 이정표를 공유한다. 둥근 지구위에서 그들과 나는 멀어질수록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들의 짐이 나의 짐이 되고, 나의 짐이 그들의 짐이 되리라. 삶이 든 가방은 그들의 자전거 위에서 그리고 내 가슴 속에서 삐그덕 소리를 낸다. 그들이 아프리카에서 좀 더 아프길 바란다. 나와 그들이 더듬고 있는 희뿌연 벽의 실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더이상 그 희뿌연 벽을 쓰다듬지만 말고 그 벽에 머리라도 부딪쳐 찧어보자. 그래. 지랄이 풍년이라도 꽃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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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아프리카 1 -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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