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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안긴 새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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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안긴 새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어둠에 안긴 새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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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전생/환생, 초능력,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기억상실, 오해, 재회물, 첫사랑,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유혹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애교녀, 유혹녀, 순정녀, 순진녀, 쾌활발랄녀, 잔잔물, 애잔물, 이야기중심, 고수위, 삽화, 한국TL
* 남자주인공: 염무 - 사방신 중 북쪽의 수호신인 현무의 현신. 흑제, 혹은 현천대제라고도 불린다. 사방신 중 힘으로 으뜸이고 잔혹하기로 유명하나, 실상 제 여인에게만큼은 따뜻한 사내이다.
* 여자주인공: 가란 - 예쁜 목소리를 가진 묘음조(가릉빈가)의 현신이다. 마음을 담은 노랫소리에 특별한 힘을 가졌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사랑스러운 여성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예쁜 새의 사랑스러움을 다정하게 감싸주는 멋진 남주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를 받고 싶다.”


어둠에 안긴 새작품 소개

<어둠에 안긴 새> 호기심에 홍궁 밖으로 나왔다 괴조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은 가란.
깨어난 곳은 눈 덮인 흑궁의 침전,
그녀를 구해 준 은인은 그토록 소문이 흉흉하던 북의 주인 염무였다.

“너를 받고 싶다.”

목숨을 구해 준 대가로 졸지에 염무에게 생을 저당 잡힌 가란은 흑궁에 둥지를 틀게 되고,
차가운 외면 안에 감춰진 염무의 다정함을 느끼며 점점 그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칼날처럼 박혀 드는 그의 시선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던 찰나,

“가란? 은라가 아니라?”

아무것도 모른 채 어둠에 안겨 행복해하던 새는
결국 모두가 숨기고 있던 비밀의 조각을 발견하고 마는데…….


출판사 서평

“이리 와.”
그의 명에 잠시 머뭇거린 가란은 무릎걸음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무얼 하려는 걸까. 두려운 마음으로 그의 명을 기다리고 있을 때, 염무의 손이 불쑥 그녀의 옷깃을 파고들어 왔다.
“히익!”
놀랄 새도 없이 가란은 등이 잡혀 염무에게 끌어당겨졌다. 가란이 그의 품에 안기자 그가 그녀의 옷을 벗겼다. 팔에 걸려 옷은 완전히 벗겨지지 않았으나 등이 훤히 드러나자 얼굴이 확 붉어졌다. 가란은 염무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쳤다.
“가만.”
귓가에서 낮은 목소리가 울리자 그녀가 움직임을 멈췄다. 가란의 등을 지그시 눌러 제 몸과 밀착시킨 염무가 작은 어깨 위로 얼굴을 내밀었다.
그가 그녀의 상처를 보며 마록을 향해 손가락을 까닥댔다. 눈치껏 주인의 의도를 알아챈 마록이 물에 젖은 천을 건네주자 염무가 가란의 상처를 닦아 내고 다시 연고를 발랐다.
“이, 이제 놓아주십시오.”
상처를 치료해 주는 걸 알고 얌전히 있던 가란이 그의 몸을 밀어냈다. 하지만 염무는 그녀를 안은 손에 힘을 풀지 않았다.
“남에서 북까지 걸어오진 않았을 테고. 홍주의 권속이면 날개를 가지고 있을 터.”
염무의 손이 가란의 척추를 쭉 훑고 올라왔다. 간지러우면서도 생소한 감각이 그의 손끝을 타고 전해지자 가란이 질끈 눈을 감았다. 그의 손가락이 도드라진 날개 뼈를 꾹 누르자 가란이 크게 숨을 삼켰다.
“여기가 날개면.”
그가 가란의 몸을 제게서 떼어 냈다. 반쯤 벗겨진 옷 아래 봉긋한 가슴이 보였다. 시선을 위로 올린 염무가 이번엔 가란의 입술에 손가락을 꾹 눌렀다.
“이 입술은 부리인가?”
“도대체 왜 이러시는…….”
마음에 안 들면 차라리 죽이지 이렇게 피를 말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가란이 울먹이자 염무가 입술을 늘이며 그녀의 옷을 추슬러 주었다.
“네가 말하지 않았느냐. 구해 준 대가로 뭐든 말하라고.”
“예. 그러니 무엇을 원하시는지 말씀을…….”
“너를 받고 싶다.”
“예?”
가란의 사고가 잠시 멈추었다. 이건 노예로 부리고 싶다는 건가? 그도 아니면…….
“그건 절 잡아먹는다는……, 뭐 그런 의미인가요?”
“뭐, 좀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의미다.”
그래서 이게 날개고, 저게 부리다 부위를 나누고 있었다는 건가? 잡아먹히나 괴조한테 날개가 뜯겨 죽나, 죽는 건 똑같은데. 이럴 거면 뭐하러 살려 준 거지?
“그만하시죠. 더 놀리시다간 아가씨가 겁먹고 도망치실지도 모릅니다.”
서러움과 억울함이 북받쳐 가란이 눈물을 그렁그렁 달고 있자 더는 못 보겠다는 듯 마록이 나섰다. 그녀가 구원자처럼 나선 마록을 올려다보며 눈을 빛냈다.


저자 프로필

딜리안

2022.02.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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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글 작가 : 이지우

때론 은밀하고, 때론 달콤한,
그런 다양한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출간작>

그녀를 가지다, 원하다, 사랑에 취해버린 봄, 붉은 꽃, 꺾어 버린 순결, 사랑에 안기다

*그림 작가 : 녹시

목차

序章
一章
二章
三章
四章
五章
六章
七章
八章
終章
番外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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