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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상세페이지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양

  • 관심 0
들녘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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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4.04.22 전자책 출간
  • 2013.02.1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1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5277450
ECN
-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작품 정보

유쾌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꿈꾸는 14~17세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텃밭 전문가들이 지식과 재능을 기부한 책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흙을 만지는 즐거운 경험, 작물과 함께 자라는 특별한 경험
열네 살 농부가 간다!!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 바야흐로 ‘작은 어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우리 청소년들에겐 할 말이 많다. 하고 싶은 것, 알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들을 ‘공부’의 울타리 밖으로 던져버린 채 모두가 ‘대입’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고 안타깝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아이들 역시 어른들처럼 일(학업)과 인간관계(친구)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인데도!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는 이렇듯 ‘증폭된 답답함’을 껴안고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흙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세상, 그리고 생명과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열린 전망을 제공한다. 학교에 마련된 텃밭에서 직접 흙을 갈고 작물을 기르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세상과 친해지고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 한 발 더 깊이 들어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학교 텃밭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몇몇 학교의 텃밭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확인되었다. 의무적으로 행하던 체험학습의 질과 재미를 높임과 동시에 ‘텃밭 가꾸기와 농사 체험’을 매개로 활자로만 배우던 자연 현상을 몸소 경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학업이나 친구관계에서 오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이 입증되었다.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는 텃밭 가꾸기의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들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면서 기획된 책으로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14세의 교과서」시리즈 중 교양 편의 포문을 여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청소년 농부들을 위해 우리나라 텃밭 가꾸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이완주 박사(『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흙 아는 만큼 베푼다』의 저자),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팀장으로 일하는 정대이 선생(2010년 구제역 발생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개발로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그리고 텃밭 분야의 베스트셀러 저자인 박원만 박사(『텃밭백과』)가 힘을 모았다. 본문과 표지 그림은 청소년 농부로 활동 중인 김선호 학생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14세부터 17세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은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텃밭을 지도하는 교사들이나 지역 도시농업학교 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흙을 알아야 텃밭이 산다

농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흙의 성질’을 알고 비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 하지만 ‘흙과 비료’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니다. 화학과 물리, 미생물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한 책자도 거의 없다. 하물며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 책에서 1부 ‘흙의 이해’ 부분 집필을 맡은 이완주 박사는 “농사의 기초가 되는 흙과 비료에 대해서 농업인들 사이에 추측과 오해가 난무하고, 이 때문에 실제로 농사에서 손해를 보는 예가 허다해요. 저 역시 토양비료학자의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흙과 비료를 쉽게 설명한 책(『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흙 아는 만큼 베푼다』)을 집필하게 되었지요. 여기서는 청소년 여러분이 눈높이에 맞추어 흙과 비료 이야기를 좀 더 쉽게 풀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흙과 비료의 성질을 잘 파악하고 농사를 짓는 데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한다. 따라서 1부에서는 토양의 생성과정을 이해하고, 겉흙의 중요성을 아는 것(모재, 풍화작용, 토양의 삼상, 토양단면과 토양층 등), 토양 입자의 비율에 따라 토성이 결정된다는 사실, 흙의 성질 및 토양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밝히기, 그리고 좋은 흙을 구별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필수원소(다량원소, 미량원소), 비료의 3요소, 그리고 유기물 비료와 무기물 비료의 차이점과 장점/단점을 밝힘으로써 농사짓기 전 준비 단계에서 흙의 성질을 이해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구를 살리는 착한 비료 이야기

2부는 유기물 비료에 관한 이야기다. 집필을 맡은 정대이 선생은 2010년 구제역 발생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개발로 가축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한 장본인으로 현재 경기도 광주시 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 팀을 이끌고 있다. 저자는 지나친 무기질 비료 투입으로 땅심을 잃어가는 우리의 대지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유기물 비료를 사용하는 유기농을 권한다. 그는 화학약품인 제초제 ‘아트라진’의 남용으로 비정상적인 생식기관을 갖게 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개구리 사건’을 예로 들면서 “유기농업은 자연에 해를 줄 수 있는 농약이나 비료와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농장에서 생산된 자원을 농토에 돌려보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작물을 길러냅니다. 그러니까 유기농업은 단순히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람이 생태계의 일원으로 자연을 해하지 않고 어울려 살아가려는 삶의 방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를 얻기 위해 개구리를 희생하지 않겠다는 철학이 바로 유기농업의 정신입니다. 생산성만을 강조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무차별적으로 계속 사용하면 언젠가는 개구리가 다 사라지고, 물고기가 다 사라지고, 벌이 사라지고……그러다가 어느 순간 우리 인간들도 사라지게 될 테니까요”라고 말한다. 따라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대신 토양에 양분을 주고, 미생물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풀을 심고, 농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동식물성 부산물로 퇴비를 만들고, 천적을 쓰는 등 생태계의 다양성을 적극 활용하여 농업과 자연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자고 주장한다. 유기농의 정의와 목적, 의미 등과 아울러 토양 생물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퇴비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장이다.


내 손으로 가꾸는 텃밭 작물

3부는 1부와 2부의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습편이다. 청소년들이 학교 텃밭에 가서 직접 흙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때 필요한 텃밭 농사의 A부터 Z까지를 모두 담은 3부는 텃밭 초보자들이 자신이 가꾸는 밭 상황과 비교해보면서 농사를 짓는 데 유용하다. “무엇을 심을까? 어떻게 관리하나?”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한 저자의 텃밭 농사 노하우의 알짜배기가 모두 담겨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씨뿌리기부터 싹트는 모습, 밭 만들기, 자라는 모습, 수확하는 모양은 물론 작물별 파종/재배 시기 이해하기, 농사 계획 짜기, 농기구 고르기, 모종 준비하기 등 다른 책에서는 지나치기 쉬운 사항들을 빠짐없이 다루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장이라 하겠다. 더불어 농사짓기에 문외한인 우리 청소년들이 먼저 알아야 할 식물의 구조라든지 밭에서 나는 풀과 곤충 이야기, 그것들을 관찰하고 공존하는 법 생각하기 등 조금 색다른 농사의 세계를 열어줌으로써 다른 텃밭 농사 책과 차별화된다. 청소년 텃밭 농부에게 꼭 필요한 여러 가지 농사 기술 즉 파종 방법, 모종 심는 방법, 솎아주기, 김매기, 순지르기, 지주세우기 등의 방법은 대표적인 텃밭 작물 가꾸기를 통해 배울 수 있다. 독자들은 또한 저자가 오랫동안 텃밭 일구기를 하면서 모은 자료 사진들을 통해 작물별 재배 방법과 과정을 익힐 수 있다. 밭으로 나가 직접 농사를 짓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 느끼기’는 작물 재배 노하우에 딸려 오는 이 책의 선물이다.

작가

박원만
국적
대한민국
경력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 (박원만, 정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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