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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6 기후 변화, 자연을 상품으로 대하면?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   인문/사회/역사 인문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6 기후 변화, 자연을 상품으로 대하면?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20%9,600
판매가9,600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6 기후 변화, 자연을 상품으로 대하면? 표지 이미지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6 기후 변화, 자연을 상품으로 대하면?작품 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66 기후 변화, 자연을 상품으로 대하면?>

2018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숨조차 쉬기 힘들 만큼 푹푹 찌는 사상 초유의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홍천의 기온은 무려 41도까지 올라갔죠. 이는 110년 넘는 한국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전 지구적으로 폭염, 한파, 가뭄, 폭풍, 집중 호우 등 기상 이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피해가 상당합니다. 기후 변화의 주요 요인은 지구 온난화죠. 지구 온도가 올라갈수록 기상 이변은 더 자주 나타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보고됩니다. 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 활동이 확대되는 것과 맞물려 대형화, 복합화된 재난과 기상 재해가 발생합니다. 인류는 미래를 위해 파리기후변화협약 같은 국제 협약을 맺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 해요. 다양한 환경 단체도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가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기후 변화 대책 마련에 미온적입니다. 2017년 6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 변화가 인간에 의해 초래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면서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과연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함께 대응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인간에 의해 지구 온난화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이론은 사기다!”
vs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모인다면 기후 변화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내가 사는 집 일대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무덥거나, 숨쉬기 힘들 만큼 공기가 오염되었다면 어떨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죠. 이렇게 일상생활을 하기가 고통스러운 환경이라면 누구든 그곳을 벗어나 살기 좋은 다른 지역으로 떠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현상이 특정 지역이 아니라 인류의 고향, 지구에서 전면적으로 일어난다면요? 우리는 피할 곳조차 없는 채로 자연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온갖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야 합니다. 후손들이 받을 고통은 훨씬 더 심해질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 요인이 누적, 심화하면서 폭염, 한파, 가뭄, 폭풍, 집중 호우 등 기상 이변이 도처에서 속출합니다. 지구는 이 같은 기상 재해로부터 한시도 벗어날 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더는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살아온 방식을 고수할 수 없게 된 것이죠. 충격적인 사실은, 이러한 급격한 기후 변화가 인류가 산업화를 시작한 18세기 이후 생겨난 매우 최근의 일이라는 점입니다. 유사 이래 정말 단기간에 벌어진 일이죠. 그러나 그 여파는 어마어마합니다. 자연을 상품처럼 대하며 오용하고 남용한 결과입니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ISDR) 집계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 동안 기후 재해와 관련한 경제적 손실이 전 지구적으로 2,545조 8,000억 원에 달합니다. 20년 동안 매년 127조 원의 손실을 본 것입니다. 2018년 한국의 국가 예산이 429조 원인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액수죠. UNISDR 보고서에 의하면, 홍수로 인해 20억 명이 직간접적 손해를 입었습니다. 가뭄은 15억 명, 폭풍우는 7억 2,600만 명, 지진은 1억 2,500만 명, 폭염과 한파는 9,700만 명의 인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후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한국 역시 2018년 사상 초유의 폭염을 경험했지요.

지구가 이처럼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고, 사람들이 그 가공할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아직 인류는 이렇다 할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단적인 예로, 기후 변화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6월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했지요. 산업화를 뒤늦게 시작한 개발도상국에서는 주요국에 책임을 묻습니다. 한편에서는 인간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까지 하는 형국입니다.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후 변화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지구가 우리에게 허락한 시간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환경 단체의 분투로 개선될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 국제 사회의 대응 등을 자세히 다룬 이 책을 통해 공동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뒤따르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필립 스틸
영국에서 태어나 현대 언어를 전공하고, 런던의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역사, 청소년 전기, 민족,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썼습니다. 저서로는 《피라미드는 왜 뾰족할까요? -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11》 《나라마다 왜 국기가 있을까요? -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23》 《로마제국 - 신나는 역사 여행 03》 《이집트 – 신나는 역사 여행 04》 《고대 이집트의 비밀 미라 – 어린이 디스커버리 10》 《언론의 자유 – 논술 쑥쑥 어린이 인권여행 04》 《아이작 뉴턴 –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과학자》 《무서운 지구 – 지식의 숲 04》(공저) 《마리 퀴리 – 과학의 방향을 바꾼 소녀》 《갈릴레오 갈릴레이 – 우주의 중심을 바로잡은 천재과학자》 《종이로 만드는 기차의 역사》(공저)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정민규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작가, 번역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마음에 닿기를》 《일상 통찰》이 있고, 역서로 《순간을 소유하라》 《스탑 스모킹 플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인구 문제, 숫자일까, 인권일까?》가 있습니다.

감수자 이우진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 연구교수로 재임 중입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Urbana-Champaign의 대기과학 박사, 기상청 예보국장, 수치모델관리관, APEC 기후센터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월간중앙 WIN> 날씨 칼럼을 연재했으며, 저서로는 《정보화 사회의 기상서비스》 《일기도와 날씨해석》 《컴퓨터와 날씨예측》 《Weather of Korea-A Synoptic Climatology》 《Weather Forecasting-A Practical Guide for Internet Users》 《미래는 절반만 열려있다》 《강수량예보》 등이 있습니다.

목차

감수자의 글 - 6
들어가며: 기후 변화를 이야기할 시간입니다 - 8

1. 뜨거워지는 지구 - 18
2. 기후의 변화 - 32
3. 지구의 미래 - 48
4. 목표와 조치 - 64
5. 무엇을 해야 할까? - 80

용어 설명 - 94
연표 - 97
더 알아보기 - 100
찾아보기 -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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