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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상세페이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장편소설

  • 관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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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7.08.09 전자책 출간
  • 2017.06.30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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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6.3만 자
  • 2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5031
ECN
-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작품 정보

전 세계 11개 문학상 수상작!
현대 프랑스 평단을 뒤흔들고 있는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화제의 장편소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화제의 프랑스 소설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정혜용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프랑스에서만 5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오랑주 뒤 리브르상, 웰컴 북 문학상 등 전 세계 11개 문학상을 휩쓴 소설이다. 2014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이후로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 왔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케랑갈의 대표작이자 여덟 번째 장편소설로, 어느 날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하여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24시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단 하루 동안의 짧은 시간 안에 펼쳐지는 긴박한 사건들을 다루면서도,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극한의 상황들이 불러오는 질문들, 시몽의 죽음을 둘러싼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가 작가 특유의 시적이고 정교한 문체로 생생하게 묘사된다. [장기 기증]이라는 강렬하고도 복잡 미묘한 소재를 통하여, 삶과 죽음의 경계, 죽음에 대한 윤리와 애도, 생명의 의미 등 접근하기 어려운 진지한 주제들을 성공적으로 다루며 성찰해 내고 있다.

영국,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30여 개국에서 이 작품의 판권이 수출되어 현재 출간 또는 출간 예정에 있다. 2016년 카텔 퀼레베레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에마뉘엘 노블레에 의해 연극으로 각색되어 공연되기도 했다. 2017년 빌 게이츠가 [이번 여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한 작품으로, 여름 그가 추천한 5권의 책들 중 유일한 문학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Maylis de Kerangal
국적
프랑스
출생
1967년
수상
웰컴 북 문학상
오랑주 뒤 리브르상
2014년 랑데르노상
2012년 프란츠 헤셀상
2010년 메디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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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트레일러


리뷰

4.1

구매자 별점
5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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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살 청년이 친구들과 서핑을 다녀오던 길에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지고, 이후 장기기증이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을 관련된 사람들 각각의 입장에서 1인칭시점으로 진행되는 신박한 느낌의 소설이다. 졸지에 아들을 잃은 부모는 아들의 몸을 헤집어 아직 멀쩡히 살아있는 심장과 장기들을 끄집어내야하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뇌사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코디네이터는 장기기증을 권하는 동시에 적당한 수여자를 찾기위해 신속하게 움직인다. 장기기증이 어렵사리 결정되면 의사들이 모여들어 각자 필요한 부위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을 시작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 가장 뜻밖이었던 것은 장기기증 수혜자의 입장이었다. 약해진 심장을 가지고 위태위태하게 일상을 유지하던 중년의 여성은 어느 날 병원에서 맞는 심장을 구했으니 빨리 수술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심랜해한다. “ 그녀가 두려워하는 것은 수술이 아니다. 그게 아니다. 그녀를 괴롭히는 것, 그것은 그 새로운 심장에 대한 생각이고, 그 모든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 누군가가 오늘 죽었다는 것, 그리고 그 누군가가 그녀를 침범하여 변모시키고 바꿔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장기 이식, 접붙이기에 관한 이야기들. 동물군과 식물군). ...... 있을 법하지 않은 우연의 장난으로 그녀가 혜택을 보게 된 그 이식의 의미(자신의 혈액형과 유전자 코드가 오늘 죽은 사람의 그것과 일치한다는 믿어지지 않는 일)가, 그 모든 것이 모호하다. 그녀는 부당한 특권 같은 것을, 복권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마치 장터 축제에서 유리 뒤에 뒤죽박죽 쌓여 있는 잡동사니들 가운데서 선택을 받아 집게로 집어 올려진 천 인형인 것처럼 느껴진다. ” 한번도 장기기증이 일어나기까지의 세세한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각각의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도 그랬다. 자신이 가르친 서핑을 즐기러 갔다가 죽은 아들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는 아버지의 마음, 영문도 모르고 오빠의 죽음을 전해듣게 된 어린 여동생의 충격, 더이상은 이름이 아니라 ‘간 하나, 폐 둘, 신장 둘. 그리고 심장 하나‘라고 불려야 하는 뇌사자의 현실, 선착순도 아니고 나이순도 아니고 혈액형과 체질이 맞는다는 이유로 우연히 얻은 기회로 삶을 연장할 수 있게된 수혜자의 죄책감 등등.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 소설이었다. _______ 숀과 마리안이 병실에서 나간다. 토마가 거기 문간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이 입을 벌린다. 말이 나오지 않는다. 말을, 서로 협의한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이다. 토마가 두 사람의 말문을 터준다. 하실 말씀이 있으면 제게 하십시오. 그러시라고 제가 여기 있는 거니까요. 숀이 힘들게 소리를 내며 그들의 청을 내놓는다. 들어낼 때, 시몽의 심장, 그때, 시몽에게, 그러니까 정지시킬 때, 심장을, 말해 줘요, 내가, 그 애에게 꼭 말해 줘요, 우리가 있다고, 함께한다고, 우리 모두 그 애를 생각한다고, 우리 모두의 사랑을. 마리아가 뒤를 받는다. 그리고 루와 쥘리에트도요, 그리고 할머니도. 그러더니 다시 숀. 바닷소리, 들려줘요. 그가 토마에게 이어폰과 MP3 플레이어를 내민다. 7번 트랙이에요. 맞춰 놨어요. 아이가 바닷소리를 듣게요(두 사람의 머릿속에서 두서없이 튀어나오는 생각들). 그러자 토마가 그 의식을 두 사람의 이름으로 완수하겠노라고 다짐한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 마일리스 드 케랑갈, 정혜용 저 #살아있는자를수선하기 #마일리스드케랑갈 #열린책들 #장기기증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3.29
  • 각 등장인물들 각각의 심리, 생각, 행동 등이 자세히 묘사되어서 장기 이식이라는 작업이 어떤 작업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아니, 장기 이식이라는 무대와 그 무대 위에 선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인생의 내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ljp***
    2024.11.03
  • 장기기증이라는 사건에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이 우리와 같은 보통의 인물들이며 그들 각자의 심리상태를 통해 사건을 바라보는 느낌들을 공유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군요

    eht***
    2024.08.11
  • 생각할거리가 많고 좋은글이긴한데, 등장인물들의 과도한 사생활을 많이표현한게 여러모로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인것 같네요. 그런부분이 지루하다고 느껴지지만 현실또한 지루한이야기들이 쌓여서 큰 흐름이 이어지는거라...나름 납득은했습니다.

    app***
    2023.10.09
  • 괜찮았어요 ....

    rid***
    2023.09.15
  • 읽어야 할 좋은 책들이 한가득인데 장황한 문장으로 쓰여진 글은 아무래도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료계 종사자라 익숙한 내용이 나와도 '이걸 왜 굳이 독자들에게 설명하나?'싶은, 딱히 스토리랑 관련없는 묘사가 너무 많아요. 작가가 조사와 공부는 많이 했는데 그걸 빠짐없이 전부 작품에 담아내서 독자들에게 보이고 싶어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좋은 글은 더하고 덧붙인 글이 아니라 최대한 덜어낸 글이죠... 읽는 내내 차라리 빼버리지 싶은 문장 너무 많아서 집중이 안됐습니다 ㅜ

    ili***
    2022.02.18
  • 번역해서 그런지 가독성이 떨어졌다. 장기 척출이라는 과정에서 오는 슬픔과 기쁨에 대한 감정을 자극했으면 한국 정서에 더 잘 맞았을듯. 주변 인물들의 쓸데없고 궁금하지도 않은 사생활 부분은 대충 건더 뛰었다.

    sky***
    2021.01.03
  • 읽는 중간 중간 북마크를 자꾸만 남기게 되더라고요 너무 좋은 소설입니다

    nad***
    2020.01.06
  • 번역하는데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고생하셨을 정혜용 박사님 감사합니다.

    sun***
    2019.10.13
  • 자꾸 딴 생각하면서 읽게된다..

    ******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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