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평균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과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한 가지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 그저 그런 평균적인 성공과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의 차이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대인관계 기술’이다. 아무리 빼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대인관계 기술이나 영향력이 부족하면 필요한 행동과 지원, 헌신을 이끌어내지 못해 결국은 재능에 못 미치는 평범한 결과로 만족해야 한다.
물론 대인관계 기술이 부족함에도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있다. 단, 이들은 ‘그렇기 때문에’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관계가 엉망인 경우가 많다. 그래도 대인관계 기술의 부족함을 덮을 만큼 뛰어난 장점이 있어서 그나마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실제로 존재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성공하려면 뛰어난 대인관계 기술이 필요하다. 이는 꼭 사업에서만이 아니라 인생의 다른 부분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영향력은 타인의 이익을 얼마나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과 70여 가지의 행동 전략!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전작 《레이첼의 커피》에서 밥 버그는 한 가지의 단순한 교훈을 통하여 성공에 대한 생각을 혁신적으로 바꿔 놓았다. 바로 우리의 관심을 ‘얻어내기’에서 ‘베풀기’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보람 있고도 수익성 있는 사업 방식이라는 교훈이었다.
그런 밥 버그가 진정한 영향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새 책 《적에서 협력자로 : 조종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내 편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로 돌아왔다. 밥 버그의 새 책은 호감을 사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강력한 전략으로 채워져 있다.
우리는 타인을 설득할 때에 상대의 저항을 예측하며, 실제 저항을 경험하기도 한다. 상대를 적으로 인식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조종이나 강요에 기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접근 방식은 단기적으로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우리에 대한 호감을 떨어뜨린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상대와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우리의 영향력 또한 추락할 수밖에 없다.
밥 버그는 여러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예시와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최고의 영향력을 얻기 위한 다섯가지 원칙과 70여 가지의 행동 전략을 제시한다.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하면 상대가 스스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게 하면서도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다.
1. 감정을 다스려라 :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우선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상대는 방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우리의 의견에 열린 태도를 보일 것이다.
2.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라 : 모든 사람은 무의식에 자리 잡은 일련의 신념, 경험, 생각 등을 바탕으로 행동하는데, 이러한 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관점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면, 영향력을 저하시키는 수많은 혼란과 오해를 피할 수 있다.
3. 상대방의 자존심을 존중하라 : 사람들은 자신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싶어 한다. 상대의 기분을 진심으로 좋게 해줄 수 있다면, 적을 동료로 만드는 데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다.
4. 적절한 프레임을 설정하라 : 모든 인간관계에서는 프레임이 설정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누가 프레임을 설정하는가이다. 우리가 먼저 프레임을 설정하여 상황을 주도해야 한다.
5. 완곡하게 표현하고 공감능력을 발휘하라 : 앞의 네 가지 원칙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이 다섯 번째 원칙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말을 할 수만 있다면, 상대를 설득하고 모두에게 유익한 행동을 취하게 하기가 한결 쉬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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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
이 책은 진실성을 고스란히 지키면서도 설득력을 높이는 다양한 실용적 지혜를 제시한다. 친구 만들기의 달인, 영향력의 마술사인 밥 버그의 책은 대단히 유용하면서도 정말 재미있다.
- 애덤 그랜트, 와튼 스쿨 교수,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 저자
어떻게 하면 적을 협력자로 바꾸는 쉽지 않은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우선 이 책을 읽는 데에서 시작해보자. 이 책은 명확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예시와 함께 적을 협력자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 로버트 B.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Influence)》 저자
내가 일을 막 시작했던 때에도 이런 책이 있었으면 좋았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랬다면 참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 직업상의 성공을 거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필독해야 할 책이다. 한 번 읽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가까이 두고 몇 번을 읽어도 도움이 될 책이다. 귀중한 새 책을 펴내준 밥 버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 수전 솔로빅, 작가, SBTV(중소기업채널) 공동 창립자
밥 버그가 또다시 해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상대에게 영향력과 설득력을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이루면서도, 모두에게 유익하고 기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영향력을 손에 넣는 데에 필요한 다양한 원칙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영향력의 달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절호의 기회이다.
- 스티븐 M. R. 코비, 《신뢰의 속도(The Speed of Trust)》 저자
독자들에게 난제를 제시하는 동시에 이를 뛰어넘을 용기를 주는 이 책은 지속 가능한 영향력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길수록 문자 그대로 관점이 변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지혜를 활용하여 현대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 돈디 스쿠마치, 《성공을 위한 디자인(Designed for Success)》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