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7.17 전자책 출간
- 2012.07.19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1만 자
- 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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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1부 「나의 고민 나의 인생」는 정치 참여에 대한 고민에서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우여곡절 끝에 박원순 변호사에게 출마를 양보한 안철수 스스로는 날선 비판을 예상했으나 놀랍게도 다음 날부터 유력한 대권 후보로 거론된다. 이런 ‘안철수 현상’에 대해 그 자신은 “낡은 체제와 미래 가치의 충돌”이라고 분석한다. 대중의 높은 지지율은 자신에 대한 지지라기보다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표현으로 이것을 온전히 자신에 대한 지지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2부 「어떤 현실주의자의 꿈」에서는 한국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안철수의 생각이 차분하게 펼쳐진다. 안철수는 지금 우리사회의 과제를 ‘정의로운 복지국가’, ‘공정한 복지국가’로 판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요성도 동시에 설명한다. 안철수는 지금 우리 사회가 광범위한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세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은 이러한 불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3부 「컴퓨터 의사가 본 아픈 세상」은 우리 사회의 긴급한 현안들에 대한 응시와 고민으로 채워져 있다.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정리해고 등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고용 없는 성장이 자본에게도 독이 됨을 기업들이 알아야 한다고 직언하고, 중산층이 무너져가는 승자 독식 사회의 풍경으로 900조원이 넘은 가계 부채 문제를 언급한다. 극으로 치닫는 공교육의 붕괴와 학교 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 개혁을 넘어 사회 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원자력에너지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신생에너지 체제를 구축에 대한 의지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인간 안철수가 근래 생각하는 많은 것을 담아낸 기록이자, 지금 우리 사회에 대한 진단, 그리고 우리가 열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생각을 담고 있다. 안철수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냉철한 언어로 전문지식이 필요한 세부 분야부터 우리 일상의 문제까지 넓은 영역을 가로지르는 이 책은 한국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수많은 독자들이 안철수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작가
-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안철수)
- 안철수, 내가 달리기를 하며 배운 것들 (안철수)
- 안철수의 생각 (안철수)
- 행복바이러스 안철수 (안철수, 원성현)
-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 가지 질문 (안철수, 조한혜정)
-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안철수)
-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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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정치인 안철수는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했지만, 정작 그가 국민의당 당대표를 거쳐서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보여준 바는 그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능력에 적합한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일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안철수의 '생각'과는 달리, (정치권에 입문하고 나서) 좋은 인사를 한 사례가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안철수의 '생각'은 이상적이고, 그의 '생각'대로 구현된다면 정말 좋은 나라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준 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럴 기회가 없었는지, 아니면 그럴 능력이 없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정당에 입당하였으니, 기회가 없었다는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bad***2022.06.18정치인 안철수를 알려면 이 책부터 읽으시길 강추합니다. 그 다음은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듭니다>.
03m***2020.04.29요즘 안철수의 진정성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본인이 낸 정책과 일치한다. 색안경을 끼지 말고 정치인이 되기전 인철수가 하는 이야기와 정치를 하며 노력한 안철수의 언행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직접 판단하면 좋을거 같다. 교육, 재벌개혁, 원전, 민주주의 등등 6-7년전 안철수의 생각을 보고 난 안철수에 매료됐다.
kun***2018.01.07다시 봐도 좋다. 5년전 종이책으로 읽고 친구 빌려준걸 못받아 이번에 전자책으로 다시 읽었다. 아, 그가 꿈꾸는 세상이 보고싶다
nal***2017.05.26이때만 해도 철수형 이미지 좋았지....지금 생각하면 이딴 인간 책사느라 산 돈이 개아깝
ybh***2017.04.18요즘의 안철수의 생각이 더 궁금해 진다.. 너무나도 추상적이기만 해서 아쉬웠다.
ycr***2014.08.27생각은 충분히 알겠고 다 좋은 말인것 같은데..구체적인 실천 방향이 없어서 아쉽다..이제 대선이 60일도 안 남았는데 세 후보의 정책이 아직도 모호하다
sim***2012.10.22이런 생각들을 꼭 현실화 시켜주시길.
hei***2012.09.27감동적으로 잘읽엇습ㄴ 다
dnj***2012.09.26과 생각이 많으신분 당신의 생각을 보여줘서 감사
olc***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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