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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병용판(漢字倂用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1권 상세페이지

한자병용판(漢字倂用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1권

  • 관심 0
e퍼플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2.08.2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32 쪽
  • 5.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005561
UCI
-
한자병용판(漢字倂用版)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1권

작품 정보

차라투스트라 서론(序論)




1장. 차라투스트라(Zarathustra)의 몰락(沒落)




1. 고향(故鄕)을 떠나 산(山) 속으로 들어간 차라투스트라(Zarathustra)

차라투스트라(Zarathustra)에 대(對)해서 들어 본 적 있는가.
차라투스트라는 서른 살이 되었을 때, 그의 고향(故鄕)과 고향(故鄕)의 호수(湖水)를 떠나서, 아주 깊은 산(山) 속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고독(孤獨) 자체(自體)를 즐기면서, 10년 동안이나 아무런 권태(倦怠)도 느끼지 않으며 지냈다.


2. 심경(心境)의 변화(變化)를 일으켜 태양(太陽)에게 선언(宣言)하다

그러다가 문득, 차라투스트라(Zarathustra)는 심경(心境)의 변화(變化)를 일으켰다.
그래서 그는, 어느 날 아침 동이 트자, 일어나서 태양(太陽) 앞으로 나아가 이렇게 말했다.
붉게 타오르는 거대한 천체(天體)여!
지금 그대에게, 그대가 비추어 줄 만한 대상(對象)이 없다면, 그대의 행복(幸福)은 어떻게 될 것인가!
지난 10년 동안, 그대는 어김없이 여기 나의 동굴(洞窟) 위로 떠올랐다.
그런데 만약(萬若), 나와 나의 독수리와 나의 뱀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대는, 그대의 빛과 그대의 행로(行路)에 이미 지쳐버렸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 그대를 기다렸고, 그대의 충일(充溢)을 빼앗았으며, 그 대신(代身) 그대를 축복(祝福)했다.
보라!
이제 나는, 너무 많은 꿀을 모은 꿀벌처럼, 머릿속을 꽉꽉 채우고 있는, 나의 지혜(智惠)에 지쳐버렸고, 때문에 나는, 나를 향(向)해 내미는 여러 손이 필요(必要)하다.
나는 증여(贈與)하고, 나누어 주고 싶다.
인간(人間)들 가운데서, 현명(賢明)한 자(者)들이 다시금 어리석음을 얻고, 가난(家難)한 자(者)들이 다시금 풍부(?富)함을 얻을 때까지.
그러므로 나는, 가장 밑바닥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대가 매일같이 저녁이면, 저 깊은 바다 속으로 떨어져서, 지하세계(地下世界)를 비추는 것처럼.
이미 가득 차서 넘쳐나는 천체(天體)여!
이제 나는, 인간(人間)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려고 한다.


3. 태양(太陽)과 같은 몰락(沒落)을 약속(約束)하는
차라투스트라(Zarathustra)

인간(人間)들의 표현(表現)에 따른다면, 나는 그대와 마찬가지로, 몰락(沒落)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 아무런 시기(猜忌)도 없이, 가장 큰 행복(幸福)을 바라볼 수 있는 고요한 눈이여.
나를 축복(祝福)해다오.
그리고 이 잔(杯)도 축복(祝福)해다오.
온갖 물이 황금(黃金)빛으로 흘러나오고, 방방곡곡(坊坊曲曲)으로 그대의 환희(歡喜)의 반사(反射)를 옮길 만큼 넘쳐흐르는 이 잔을.
보라!
이 잔(杯)은, 다시 ‘텅 빈 잔(杯)’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이제 차라투스트라는, 다시 인간(人間)이 되고자 한다.
이렇게 해서, 차라투스트라의 몰락(沒落)이 시작(始作)되었다.

작가 소개

옮긴이 탁양현

≪인문학 에세이≫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니체 실존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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