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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잔혹사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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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잔혹사작품 소개

<다이아몬드 잔혹사> 1492년 스페인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이 앤트워프와 암스테르담에 자리를 잡고 보석 산업을 발전시키기 전까지, 일반인들에게 보석은 귀족과 성직자를 위한 값비싼 돌에 지나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보석을 아름답게 가공하고 재화의 대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중요한 교환 가치의 하나로 승격시켰다. 특히 정교한 커팅 기법으로 독보적인 광채를 얻은 다이아몬드가 보석의 제왕 자리를 차지해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지만, 여기에서 태어난 욕망이 무서운 비극을 차례차례 낳게 된다.
오랫동안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해온 저자는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영국이 일으킨 보어 전쟁, 이 전쟁을 취재한 존 홉슨의 저작 ≪제국주의론≫과 이를 사상적 기초로 삼아 태어난 영국 노동당, ‘드비어스’사를 중심으로 유대인이 독점해온 다이아몬드 산업 시스템과 아프리카를 붉게 물들인 ‘피의 다이아몬드’ 등을 추적하며 1492년에서 현재에 이르는 흥미진진한 그림을 펼쳐 보인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찾아 나서던 역사적인 순간 스페인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은 어떻게 보석 산업에 뛰어들게 되었는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21.25캐럿짜리 초대형 다이아몬드 원석 ‘유레카’는 왜 보어인 대학살의 원인이 되었는가? 다이아몬드를 사랑과 헌신의 상징으로 만든 드비어스사는 아프리카의 내전과 동족상잔에 어떤 식으로 관여했는가? 그리고 드비어스의 독점 체제에 저항하여 일어선 신생 세력들과 인터넷 업체들의 동향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드라마틱한 ‘다이아몬드 이면사’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지적 자극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헬로월드는 하나의 주제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도록 돕는 전자책 전용 지식 입문서 시리즈입니다. 리디북스 앱의 '듣기' 기능을 이용해 국내 최고의 듣는 전자책을 바로 체험해보세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써낸 역사와 시사,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은 물론, 첨예한 논쟁과 깊은 사색을 담은 에세이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 읽는 데 30분, 듣는 데에는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짧지만 깊이 있는 헬로월드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전자책의 세계를 경험해보세요.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서울고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했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 경남, 뉴욕, 파나마, 멕시코, 마드리드, 경남무역관을 거쳐, 밀라노 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하고 현재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 주로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하여 아브라함에서부터 현대의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 ≪21세기 초 금융위기의 진실≫,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등이 있다.

목차

1. 1492년 스페인, 유대인 추방령의 비극
2. 유대인, 보석에 생명력을 불어넣다
3. 비극을 잉태한 다이아몬드
4. 다이아몬드와 제국주의 이론의 탄생
5. 독점 괴물의 탄생, 드비어스
6. 러시아의 등장
7. 제3의 변수들
8. 다이아몬드 잔혹사
9. 중국이 떠오르다
10. 중국의 다이아몬드 인터넷 쇼핑몰
11. 뉴욕 다이아몬드 거리의 황혼, 그리고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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