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7.14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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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6.7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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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The Bottle Imp (병 속의 악마)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보물섬’의 작가 스티븐슨이 쓴 동화적 환상 단편 소설이다.
악마의 병은 그것을 소유한 사람에게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지만 결국 그 소유자는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 말하자면 현세의 행복을 위해 영혼을 파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이야기는 아라비안 나이트나 그림 동화집에서도 발견되지만 스티븐슨은 역시 대가답게 로맨틱한 요소를 가미하여 한편의 재미있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하와이를 무대로 만들어 내고 있다.
1891년 출판되었지만 별로 구닥다리 냄새가 나지 않게 오늘날도 읽히고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The Pigeons from Hell (지옥에서 온 비둘기) 로버트 어윈 하워드
스티븐 킹은 일찍이 이 작품을 미국 판타지 소설 중의 가장 뛰어난 작품 중의 하나로 극찬한바 있으나 아마도 좀비 이야기를 좋아하는 미국사람의 시각일 것이다. 아직도 미국에서는 매우 인기있는 환상 단편 소설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정서로는 재미는 있지만 스티븐 킹의 칭찬처럼 그렇게 무시무시하거나 뛰어나 보이지는 않는다. 그저 즐길 수 있는 작품이겠지만 역자로서는 문장력이나 구성에 아주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다.
로버트 하워드라는 이름은 국내 독자에게는 코난 더 바바리언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주연)의 저자라면 금새 떠올릴 수가 있을 것이다.
The Well (우물)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거의 단편 만을 쓴 제이콥스는 우리에게는 원숭이의 손(“The Monkey’s Paw”)로 유명한 작가이다.
유머와 함께 섬뜩한 ‘호러 스토리’를 주로 썼는데 유명한 것 중의 하나가 “우물”이다.
작가는 아주 미세하게 약간씩 힌트를 행간에 삽입하고는 있으나 중간중간 과감하게 이야기의 전개 과정을 생략하여 자칫 스토리의 흐름을 놓친 독자들에게는 약간 싱거운 이야기가 되기 쉽다. “젬, 나 좀 도와줘”라고 하는 대목이 팔찌를 잃어버리는 대목과 연결된 클라이맥스인데 여간 주의하지 않으면 이 대목을 그저 그렇게 지나칠 수 있다.
작가 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1850~1894)
영국 소설가, 수필가, 작품으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등이 있고, 병약함에도 계속 작품을 쓰고 여행을 함, 남태평양 사모아섬에 정착 그곳에서 사망함.
로버트 어윈 하워드(Robert Erwin Howard, 1906~1936)
미국 소설가, 판타지 작품으로 유명, 코난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있다. 여러 잡지와 신문에 글을 기고, 죽은 후에 유명해졌다. 30세에 자살함.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William Wymark Jacobs, 1863~1943)
영국 소설가, 특히 단편 작가로 유명함, 여러 호러 작품들을 썼고, 그의 작품들은 유머러스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원숭이의 손(Monkey's paw')와 '훼방'으로 잘 알려져있다.
역자 : 이 제순
책속에서 뭔가를 찾아 온 사람, 번역은 (콤마)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면서도 물 처럼 흘러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사람.
역서: 군나르의 딸, 크리스틴 라브란스다테르, 나선계단의 비밀, 유대 전쟁사, 회색 가면, 폴리아나, 레이먼드 챈들러 중편소설, 도로시 세이어즈 추리 단편선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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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 제순 책속에서 뭔가를 찾아 온 사람, 번역은 (콤마)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면서도 물 처럼 흘러야 한다고 생각하며 노력하는 사람. 치고는 번역 상태가 영어마을 초등학생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역자는 외국어 공부보다 한국어 책을 더 많이 읽는게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비문 투성이에 형편없는 글솜씨를 자랑하네요. 2,4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만 아래 발췌문을 보고도 괜찮겠다 생각하신 분들께만 구매를 권장드립니다. "그렇게 하기로 그들은 동의했고 얼마 후 배는 호놀룰루에 케아위와 로파카는 병과 함께 도착했다." ―병 속의 악마 "소나무 지대는 완전히 두터운 캄캄한 어둠으로 쌓였다." ―지옥에서 온 비둘기 "그는 담요를 두르고 누워서, 그의 눈은 희미한 문짝을 통과해 어두운 복도 건너편을 응시하였고, 그곳에는 난간이 있는 계단을 가로질러 달빛이 비치고 있었고, 계단 밑바닥에서 일곱 계단쯤 더 올라간 곳이었다." ―지옥에서 온 비둘기
san***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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