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외전 3부작 : 외전 중 가장 빠른 1912년 출간된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 by L. M. Montgomery)(1912)은 에이번리 마을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12편의 단편집입니다. 20살의 앤 또한 (5편의 단편에) 슬며시 등장하지만, 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에 그녀가 아닌 다른 등장인물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외전은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가 캐나다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 흥행함에 따라 출판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에 발표했던 단편을 기반으로 다듬은 것으로,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걸(The Story Girl by L. M. Montgomery)(1911)과 함께 1990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캐나다 TV드라마 에이번리로 가는 길(Road to Avonlea)(1990~1996)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외전이 출간된 지 8년 후 외전의 후속편에 해당하는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가 출간되었으나, 이는 작가의 동의 없이, 미공개한 단편을 묶어 출간한 것입니다. 작가는 9년간의 소송 끝에 출판사 L.C. Page & Co로부터 18,000달러의 손해 배상을 받았으며, 앤은 15편의 단편 중 여덟 번 째 에밀리 양의 작은 갈색 책(The Little Brown Book of Miss Emily)에만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앤의 나이 또한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 by L. M. Montgomery)(1912)과 같은 스무 살 청춘!
▶ 세 번째 이자 마지막 외전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은 ‘몽고메리의 유작(遺作)’으로 1942년 그녀가 사망한 날 출판사로 배달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상의 사유로 인해 출간되지 않다가 비교적 최근인 2009년에야 비로소 바이킹 캐나다(Viking Canada)를 통해 완전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글렌 세인트 메리(Glen St. Mary)를 배경으로 하는 그녀의 단편 15편, 41편의 시, 삽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속의 앤은 빨간 머리 앤(Anne) 시리즈 중 가장 고령인 53~75세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시리즈(Anne of Green Gables Series) 및 외전(1908~1939) : ‘빨간 머리’ 앤 셜리(Anne Shirley)는 총 11편의 본편과 3편의 외전 - 에이번리 연대기Ⅰ; 앤의 친구들(Chronicles of Avonlea)(1912), 에이번리의 연대기Ⅱ(Further Chronicles of Avonlea)(1920), 앤의 추억의 나날(블라이스 가의 단편들)(The Blythes Are Quoted)(2009)에 등장하는 몽고메리의 대표 캐릭터입니다. 출간순서와 시대 순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에, 10대부터 50대까지 작품에 등장한 앤의 나이에 따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1908), 에이번리의 앤(Anne of Avonlea)(1909),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앤(레드먼드의 앤)(Anne of The Island)(1915), 윈디 윌로우스의 앤(버드나무 집의 앤)(Anne of Windy Poplars)(1936), 앤의 꿈의 집(Anne's House of Dreams)(1917), 잉글사이드의 앤(Anne of Ingleside)(1939), 무지개 골짜기(Rainbow Valley)(1919), 잉글사이드의 릴라(Rilla of Ingleside)(1939).
▶ II. Old Lady Lloyd. “And her just rolling in wealth!” they said indignantly. “Well, she didn’t get her miserly ways from her parents. THEY were real generous and neighbourly. There never was a finer gentleman than old Doctor Lloyd. He was always doing kindnesses to everybody; and he had a way of doing them that made you feel as if you was doing the favour, not him. Well, well, let Old Lady Lloyd keep herself and her money to herself if she wants to. If she doesn’t want our company, she doesn’t have to suffer it, that’s all. Reckon she isn’t none too happy for all her money and pride.”
▷ 제2장. 레이디 로이드. "그리고 그녀는 부를 쌓고 있습니다!" 그들은 분개하여 말했다. “글쎄, 그녀는 부모로부터 비참한 길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관대하고 이웃이었습니다. 로이드 박사보다 훌륭한 신사는 없었습니다. 그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이 그 사람이 아니라 당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글쎄요, 레이디 로이드가 원한다면 그녀 자신과 그녀의 돈을 혼자 간직하게 두십시오. 그녀가 우리 회사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고통을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모든 돈과 자부심에 비해 너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십시오.”
▶ VIII. The Quarantine at Alexander Abraham’s. “It isn’t,” said Alexander Abraham stubbornly. “It is Angelina for me, and always will be. I shall never call you Peter. Angelina just suits you exactly; and Angelina Bennett would suit you still better. You must come back, Angelina. Mr. Riley is moping for you, and I can’t get along without somebody to appreciate my sarcasms, now that you have accustomed me to the luxury.”
▷ 제8장. 알렉산더 아브라함의 검역소. “그렇지 않아요.” 알렉산더 아브라함이 완고하게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안젤리나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나는 결코 당신을 베드로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안젤리나는 당신에게 딱 맞습니다. 안젤리나 베넷이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입니다. 돌아와야 해, 안젤리나. 라일리 씨가 당신을 욕하고 있는데 당신이 사치품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내 빈정거림을 고마워할 사람 없이는 잘 지낼 수 없습니다.”
▶ XII. The End of a Quarrel. “No, that wouldn’t suit me either. I don’t want to be married. Do you remember that story Anne Shirley used to tell long ago of the pupil who wanted to be a widow because ‘if you were married your husband bossed you and if you weren’t married people called you an old maid?’ Well, that is precisely my opinion. I’d like to be a widow. Then I’d have the freedom of the unmarried, with the kudos of the married. I could eat my cake and have it, too. Oh, to be a widow!”
▷ 제12장. 싸움의 끝. "아니, 그건 나도 안 어울리겠지. 나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 앤 셜리(Anne Shirley)가 과부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에 대해 '당신이 결혼하면 남편이 당신을 상사로 여기고 당신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당신을 늙은 하녀라고 불렀기' 때문에 과부가 되기를 원했던 그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정확한 내 의견입니다만, 과부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면 나는 미혼의 자유를 누리고 기혼의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케이크도 먹고 먹을 수 있었어요. 아, 과부가 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