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코스 인도네시아073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1 Course Indonesia073 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 ▶ 발리의 예술가들을 만나보고 싶어! 발리만의 독특한 그림과 조각을 둘러보고 싶어! 논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연꽃정원을 거닐고 싶어! 이 모두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마법의 장소가 있다면? 우붓 시내에서 뜨만 버스로 방문할 수 있는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2023년 3월 기준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의 구글맵 리뷰는 불과 129개에 불과합니다. 우붓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무려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귀빈들을 모신 박물관이란 점을 감안하면 의아할 정도로 낮은 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제2구역(Zone 2) 박물관 정원(Museum Garden) : 박물관 정원을 둘러보면 인도네시아 제6대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Dr.H. Susilo Bambang Yudhoyono, 1949~)를 비롯해 제5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장쩌민(江澤民, 1926~2022),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Ii, 1961~) & 미셸 오바마(Michelle Lavaughn Robinson Obama, 1964~)의 서명이 새겨진 각석(刻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은 없습니다만, 2011년 영부인 부부 모임(The First Lady and Spouse Gathering 2011)에 참석한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金潤玉, 1947~)의 ‘한글’ 서명이 있습니다.
▶ 제2구역(Zone 2) 루다나 박물관(Museum Rudana) : 인도네시아 국내를 넘어서, 세계 각지의 귀빈들이 단순히 정치적인 인연 때문에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를 방문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 박물관이 인도네시아와 발리를 대표할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말이죠……. ▶ 특이하게도 3층 규모의 루다나 박물관(Museum Rudana)은 유료이지만, 루다나 미술 갤러리(Rudana Fine Art Gallery)와 야외 정원(Outdoor Garden)은 무료입니다. 필자는 무료인 야외 정원과 루다나 미술 갤러리를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루다나 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몇몇 외국인 방문객이 야외 정원과 루다나 미술 갤러리만 한 바퀴 돌고 가는 모습도 봤으니, 부담없이 들러서 무료 개방 구역만 관람하셔도 무방합니다. 박물관은 카드 결제 불가, 반드시 현금을 지참하세요.(1인 50k)
▶ 제3구역(Zone 3) 루다나 미술 갤러리(Rudana Fine Art Gallery) : 박물관이나 미술관이라면 대개 입구에 박물관 지도(Museum Map)가 설치되어 있기 마련인데,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에서는 당최 찾을 수가 없더군요. 운이 좋게도(?!) 미술관을 관람한 후 다시 박물관 정원으로 나오는 길, 릴라 로카 치프타(Lila Loka Cipta)에서 박물관 지도(Museum Map)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제3구역(Zone 3) 야외 정원(Outdoor Garden) :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는 이름 그대로 루다나 박물관(Museum Rudana)과 루다나 미술 갤러리(Rudana Fine Art Gallery)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시설로, 내외부에 아담한 정원과 호젓한 산책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 박물관 이름 루다나는 설립자 뇨만 루다나(Nyoman Rudana)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박물관 부지 가장 안쪽에 설립자의 집(Founders' House)이 있습니다. 미개방 구역.
▶ 발리인에게 가면이란? 신이 지상에 잠시 머무는 집! : ▶ 가면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자신의 신분을 위해 가면을 사용하는 범죄자도 있겠습니다만, 전 세계적으로 가면은 실용적인 목적보다 특정한 예식과 공연 등을 위해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공연의 목적은 시대와 국가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양반을 비꼬는 한국의 하회탈부터 대중문화로써 각광받는 뉴욕의 오페라의 유령까지……. ▶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에서 가면은 신과 소통하기 위한 제례의 도구입니다. 장인들이 발리의 전통적인 신부터 조상들의 영혼 혹은 강력한 힘을 가진 동물이 깃들 수 있도록 지은 ‘지상의 집’이 바로 가면이며, 무희들이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것은 그 자체로 신과 조상, 동물을 의미합니다. 굳이 전문 장인이 아니더라도, 동네마다 손재주 좋은 이들이 직접 만드는 가면은 조상의 영혼이 마을에 잠시 깃들게 하기 위한 매개체란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네 마을 입구를 지키던 정승처럼 말이지요. ▶ 가면을 쓴 무희는 때로는 신의 전령이 되어 신의 목소리를 전했고, 조상을 기리는 부족 사이에서 조상의 목소리를 노래하였습니다. 가면마다 서로 다른 형태와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발리의 가면은 서로 똑같은 가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인도네시아 최초의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2008) 그림자극(Shadow Play) 와양 쿨릿(Wayang Kulit) : ▶ 와양 쿨릿(Wayang Kulit) 혹은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의 전통 그림자극(Shadow Play)으로, 관객은 정교하게 제작된 인형이 표현하는 그림자와 더불어 음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공연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소재로 그림자극용 인형을 제작하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와양 클리틱(Wayang Klitik) : 납작한 나무 인형(the flat wooden puppet) ▶ 와양 쿨릿(Wayang Kulit) : 납작한 가죽 그림자 인형(the flat leather shadow puppet) ▶ 와양 골렉(Wayang Golek) : 3차원 나무 인형(the three-dimensional wooden puppet) ▶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2008년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인도네시아 크리스(Indonesian Kris)와 함께 최초로 이름을 올린 인도네시아의 무형문화유산입니다.
▶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 ▶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의 개별 전시관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입니다. 박물관의 조글로(Joglo)는 자바 중부(Central Java)와 동부(East Java)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으로 ‘전시관 자체가 전시품’이기도 하죠! 실제 가옥이라서 그런지 유리관에 소장한 일부 콜렉션을 제외하면, 여느 딱딱한 박물관이 아니라 마치 발리 부잣집(?!)의 소장품을 관람하는 듯 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도?! ▶ 조글로(Joglo)의 독특하면서도 개성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창문이 크고 많습니다. 동남아시아의 덥고 습한 기후에서도 쾌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 둘째, 정문이 정중앙에 있습니다. 정문에서 집의 맨 뒤쪽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는 건 가족구성원이 많을 때 통솔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사생활 보호에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는 썩 맞지 않네요. ▶ 발리의 홈스테이 입구가 매우 좁고, 석상으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도록 막은 것과 비교해 보면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과 상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셋째, 테라스가 있습니다. 집의 정면에 지붕이 덮인 테라스가 있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웃과 목소리만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큐레이팅하는 여행편집장(Editor) : 대학시절 오직 공모전만으로 20회 선발된 자칭타칭 ‘공모전 전문 여행작가’로 2010년《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했다. 서울대부터 제주대까지 전국의 대학가는 물론 OVAL Japan(도쿄)까지 초빙되어, 세계의 청년들과 만났다. 국내에 보기 드문 ‘외국계 항공사 출신 여행작가’이자 여행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 관광업계와 출판업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
현장을 누비는 전문가(Travel Specialist) : 관광통역사(영어), 투어컨덕터(Overseas Tour Escort License), 국내여행안내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보기 드문 여행전문가로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에서 여행자와 호흡하고 있다.
여행콘텐츠 스타트업 대표(Startup CEO) :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 Airways) GSA,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한국지사 등의 직장생활을 거쳐 여행 전문 출판사 테마여행신문 TTN Korea를 창간했다.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경기도 청년프론티어 창업지원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발된 바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행박람회 SXSW에 참가한 ‘국내 최초의 여행출판사’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여행강사(Travel Instructer) : 그가 기획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은 ‘1박2일 가족여행 시티투어’는 여행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여행작가 최초로 서울대 새내기학교에 3년 연속 초청되었다. 2015년 청운대 관광학부와 국내 최초로 기획한 ‘스마트관광기획가’ 과정은 수료생 전원이 등단하는 등 이론보다 실전에 강한 커리큘럼으로 격찬 받았다.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Student) : 경영정보학(2000~2008), 관광학(2009~2011), 영상문화콘텐츠학 석사(2012~2015)에 이어 문화교양학(2011~2017)까지... 대학교(원)만 4번 졸업한 그는 ‘쓰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다. 석사논문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는 국내 여행도서를 연구대상으로 한 독창적인 논문으로 손꼽히며, 학업 외에도 조주사(造酒士), 벌룬아트(3급), 마라톤 완주, 태권도(3단), 유도(초단) 등 세상의 모든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오늘도 무언가를 공부 중.
출간/Books
지식의 방주 세계유산 5부작(2017)
IT로켓 구글 이스터에그 10부작(2017)
여행작가 바이블 4부작(2016)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Ⅱ(2016)
여행도서 콘텐츠에 반영된 여행트렌드(2015, 석사논문)
바이럴마케팅을 이기는 언론홍보Ⅰ(2014)
당신의 캠퍼스를 가져라(2013)
캠퍼스 밖으로 행군하라 외(2010) 다수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는 2012년 첫 책을 선보인 이래 300 여 종의 콘텐츠를 출간한 여행 및 인문/여행 전문 출판사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진과 함께 신개념 여행 가이드북 원코스(1 Course), 포토에세이 원더풀(Onederful), 여행에세이 별 헤는 밤(Counting the Stars at Night) 등 다양한 장르의 여행콘텐츠를 비롯해 지식의 방주(Knowledge's Ark), 知의 바이블(Bible of Knowledge) 등의 인문교양서와 원샷(1 Shot), IT로켓(IT Rocket) 등의 실용서를 매달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여행 전문 디지털콘텐츠 퍼블리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지식여행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