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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079 러디어드 키플링의 뱃고물 1909(English Classics1079 Abaft the Funnel by Rudyard Kipling) 상세페이지

영어고전1079 러디어드 키플링의 뱃고물 1909(English Classics1079 Abaft the Funnel by Rudyard Kip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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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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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0원
출간 정보
  • 2023.07.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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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66.5만 자
  • 4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59344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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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고전005 샬롯 퍼킨스 길먼의 노란 벽지(English Classics005 The Yellow Wallpape (샬롯 퍼킨스 길먼(Charlo)
  • 영어고전006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English Classics006 Alice's Adventur (루이스 캐럴(Lewis Car)
  • 영어고전007 조너선 스위프트의 겸손한 제안(English Classics007 A Modest Proposal b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
  • 영어고전008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English Classics008 A Doll's House by Henri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
  • 영어고전009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English Classics009 Metamorphosis by Franz K (프란츠 카프카(Franz Ka)
  • 영어고전010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English Classics010 A Tale of Two Citie (찰스 디킨스(Charles D)
  • 영어고전011 허먼 멜빌의 모비딕Ⅰ(English Classics011 Moby DickⅠ by Herman Mel (허먼 멜빌(Herman Mel)
  • 영어고전012 허먼 멜빌의 모비딕Ⅱ(English Classics012 Moby DickⅡ by Herman Mel (허먼 멜빌(Herman Mel)
  • 영어고전013 오스카 와일드의 진지함의 중요성(English Classics013 The Importance of (오스카 와일드(Oscar Wi)
  • 영어고전014 아인 랜드의 성가(English Classics014 Anthem by Ayn Rand) (에인 랜드)
  • 영어고전015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모험(English Classics015 The Adventures o (아서 코난 도일(Arthur )
  • 영어고전016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English Classics016 The Adventures of (마크 트웨인(Mark Twai)
  • 영어고전017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English Classics017 The Strange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
  • 영어고전018 케이트 쇼팽의 각성(English Classics018 The Awakening, and Select (케이트 쇼팽(Kate Chop)
  • 영어고전019 존 레슬리 홀의 베오울프(English Classics019 Beowulf : An Anglo-Sax (존 레슬리 홀(John Les)
  • 영어고전020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 시민불복종(English Classics020 Walden, and O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영어고전1079 러디어드 키플링의 뱃고물 1909(English Classics1079 Abaft the Funnel by Rudyard Kipling)

작품 정보

▶ 영어고전1,079 러디어드 키플링의 뱃고물 1909(English Classics1,079 Abaft the Funnel by Rudyard Kipling)는 19세기 영국의 소설가 겸 시인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의 30편의 산문(散文)과 1편의 시(詩)를 묶은 단행본입니다. 작품의 주제와 소재는 매우 다양하지만, 은유적으로 영국과 영국 제국주의에 대한 찬양과 지지를 담고 있는 애국적인 주제를 즐겨 다루고 있어 19세기 영국인의 대중적인 정서를 엿볼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퍼널(Funnel)은 1차적으로 깔때기(액체나 가루 등을 입구가 좁은 용기에 흘리지 않고 붓기 위해 이용하는 생활 도구)란 의미이지만, ‘선박의 퍼널(Ship Funnel)은 선박을 운항하기 위해 가동한 엔진의 증기, 연기, 배기가스 등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선박의 굴뚝(the smokestack or chimney)을 의미합니다. 키플링은 선박이 운항하기 위해서 외면적으로 보이는 선장과 조종실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 수고하는 승무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굴뚝의 후미(Abaft the Funnel)란 은유적인 책 제목을 붙였습니다. 본지에서는 ’배의 뒷부분‘을 뜻하는 우리말 ’뱃고물‘로 옮겼습니다.

▶ 목차(Index)
01. 황호아의 에라스타시우스(Erastasius of the Whanghoa)
02. 그녀의 작은 책임(Her Little Responsibility)
03. 전시장 탑승(A Menagerie Aboard)
04. 마닐라의 연기(A Smoke of Manila)
05. 붉은 램프(The Red Lamp)
06. 그의 손의 그림자(The Shadow of His Hand)
07. 소고기 조금 더(A Little More Beef)
08. 타락의 역사(The History of a Fall)
09. 안전한 사람 그리피스(Griffiths the Safe Man)
10. 그것(It)
11. 타락한 우상(The Fallen Idol)
12. 새로운 빗자루(New Brooms)
13. 디글랏 필레셀(Tiglath Pileser)
14. 우리처럼(The Like o' Us)
15. 동생의 수호자(His Brother's Keeper)
16. "슬리퍼너", 후기 "투린다"("Sleipner," Late "Thurinda")
17. 추가된 챕터(A Supplementary Chapter)
18. 쇼토퀘드(Chautauquaed)
19. 바우 플룸 케이블카(The Bow Flume Cable Car)
20. 파티버스에서(In Partibus)(Poetry)
21. 휴가 편지(Letters on Leave)
22. 마법사의 숭배(The Adoration of the Mage)
23. 캠프에서의 죽음(A Death in the Camp)
24. 정말 좋은 시간(A Really Good Time)
25. 전시 중(On Exhibition)
26. 세 청년(The Three Young Men)
27. 나의 위대하고 유일한(My Great and Only)
28. 신뢰의 배신(The Betrayal of Confidences)
29. 새 경륜의 시대-I(The New Dispensation—I)
30. 새 경륜의 시대–II(The New Dispensation—II)
31. 이야기의 마지막(The Last of the Stories)

▶ PREFACE. THE measure of a man's popularity is not always—or indeed seldom—the measure of his intrinsic worth. So, when the earlier work of any writer is gathered together in more enduring form, catering to the enthusiasm of his readers in his maturer years, there is always a suspicion that the venture is purely a commercial one, without literary justification. Fortunately these stories of Mr. Kipling's form their own best excuse for this, their first appearance together in book form. Not merely because in them may be traced the origin of that style and subject matter that later made their author famous; but because the stories are in themselves worth while—worth writing, worth reading. "The Likes o' Us" is as true to the type as any of the immortal Mulvaney stories; the beginning of "New Brooms" is as succinctly fine as any prose Mr. Kipling ever wrote; for searching out and presenting such splendid pieces of fiction as "Sleipner, late Thurinda," and "A Little More Beef" to a public larger than their original one in India, no apology is necessary. A.F. ▷ 머리말. 한 남자의 인기의 척도가 그의 본질적인 가치의 척도가 항상(또는 드물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작가의 초기 작품이 더 오래 지속되는 형태로 모여 그의 성숙한 독자들의 열광에 부응할 때, 그 모험이 문학적 정당성 없이 순전히 상업적인 것이라는 의심이 항상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키플링 씨의 이 이야기들은 이것에 대한 그들 자신의 최고의 변명을 형성하고 책 형태로 함께 처음 등장합니다. 나중에 작가를 유명하게 만든 문체와 주제의 기원을 그들에게서 추적할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들은 그 자체로 쓸 가치가 있고 읽을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처럼(The Like o' Us)는 불멸의 멀베이니(Mulvaney) 이야기만큼 유형에 충실합니다. 새로운 빗자루(New Brooms)의 시작은 키플링 씨가 쓴 산문만큼 간결하게 훌륭합니다. ""슬리퍼너", 후기 "투린다"("Sleipner," Late "Thurinda"), 소고기 조금 더(A Little More Beef)와 같은 훌륭한 소설을 찾아서 인도에서 원작보다 더 큰 대중에게 선보인 것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습니다. A.F.

▶ The Like o' Us. IT was the General Officer Commanding, riding down the Mall, on the Arab with the perky tail, and he condescended to explain some of the mysteries of his profession. But the point on which he dwelt most pompously was the ease with which the Private Thomas Atkins could be "handled," as he called it. "Only feed him and give him a little work to do, and you can do anything with him," said the General Officer Commanding. "There's no refinement about Tommy, you know; and one is very like another. They've all the same ideas and traditions and prejudices. They're all big children. Fancy any man in his senses shooting about these hills." There was the report of a shot-gun in the valley. "I suppose they've hit a dog. Happy as the day is long when they're out shooting dogs. Just like a big child is Tommy." He touched up his horse and cantered away. There was a sound of angry voices down the hillside. ▷ 우리처럼(The Like o' Us). 그것은 기운찬 꼬리를 가진 아랍인을 몰고 쇼핑몰을 내려가는 지휘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장 거만하게 생각한 요점은 그가 말했듯이 토마스 앳킨스 일병이 "다루어질" 수 있는 용이성이었습니다. 사령관은 "그에게 먹이를 주고 약간의 일만 주면 그와 함께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미에 대한 세련미는 없습니다. 하나는 다른 하나와 매우 비슷합니다. 그들은 모두 같은 생각과 전통과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큰 아이들입니다. 감각이 있는 사람이 이 언덕을 촬영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계곡에서 산탄총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개를 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개를 쏘는 날이 길어서 행복합니다. 마치 큰 아이처럼 토미입니다." 그는 말에 손을 대고 구걸했습니다. 언덕 아래에서 화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NEW BROOMS. He was only a link in the chain which crawled from the highest to the lowest. The wonder was not that men died like sheep, but that they did not die like flies; for their lives and their surroundings, their deaths, were part of a huge conspiracy against cleanliness. And the people loved to have it so. They huddled together in frowsy clusters, while Death mowed his way through them till the scythe blunted against the unresisting flesh, and he had to get a new one. They died by fever, tens of thousands in a month; they died by cholera a thousand in a week; they died of smallpox, scores in the mohulla, and by dysentery by tens in a house; and when all other deaths failed they laid them down and died because their hands were too weak to hold on to life. ▷ 새로운 빗자루(NEW BROOMS). 그는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기어가는 사슬의 고리에 불과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사람들이 양처럼 죽은 것이 아니라 그들이 파리처럼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삶과 주변 환경, 그들의 죽음은 청결에 대한 거대한 음모의 일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좋아했습니다. 죽음이 저항하지 않는 육체에 낫이 무디어질 때까지 죽음이 그들을 통해 가는 동안 그들은 찌푸린 무리로 함께 뭉쳤고, 그는 새 것을 얻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한 달에 수만 명이 열병으로 죽었습니다. 일주일에 천 명이 콜레라로 사망했습니다. 그들은 천연두, 모훌라에 걸린 수십 명, 이질로 한 집에서 수십 명씩 죽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죽음이 실패했을 때 그들은 손이 너무 약해서 생명을 붙들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눕히고 죽었습니다.

작가 소개

▶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 1865~1936)

▶ 인도 봄베이(Bombay, India) : 러디어드 키플링은 대영제국이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the empire on which the sun never sets)’이던 1865년 인도 봄베이(Bombay)에서 잠세지 지제보이 예술학교(Sir Jamsetjee Jeejebhoy School of Art)의 교수 존 록우드 키플링(John Lockwood Kipling)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2007년 인도 마하라 슈트라 주 정부(The Maharashtra state government)는 잠세지 지제보이 예술학교(Sir Jamsetjee Jeejebhoy School of Art)를 키플링 박물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만, 키플링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지라 실제 실행 여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영국 포츠머스 사우스씨(Southsea, Portsmouth, United Kingdom) : 6살이 되던 1871년부터 1877년까지 ‘인도에서 근무하는 영국 가정’의 관례에 따라 부모와 떨어져 영국에 거주하는 포츠머스 사우스씨(Southsea, Portsmouth)의 가정집에 위탁되었으며, 1878년 유나이티드 서비스 대학교(the United Services College)에 입학했습니다.

▶ 인도 라호르(Lahore, India) : 졸업 즈음 옥스퍼드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진학할 정도의 성적이 되지 않자, 아버지의 주선으로 인도 라호르(Lahore)의 지역 신문 Civil and Military Gazette에서 근무(1882~1889)하며 제2의 인도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 봄베이(1865~1871)를 비롯해 카라치(Karachi), 델리(Delhi), 씨오니(Seeonee), 페샤와르(Peshawar), 알라하바드(Allahabad), 다즐링(Darjeeling), 캘커타(Calcutta), 등을 물론 인접국가 파키스탄 라호르(Lahore), 아프가니스탄 카불(Kabul), 미얀마의 만달레이(Mandalay), 랑군(Ragoon), 모울메인(Moulmein) 등을 두루 여행하였습니다. 특히 인도 중부의 씨오니(Seeonee)는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정글지대’로 유명하죠! 정글북을 테마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중에 씨오니의 노래(The Song Of The Seeonee)란 곡이 있습니다.

▷ 종이와 잉크로 가득한 인도의 신문사에서 그는 무한한 영감을 얻었고 대표작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을 비롯해 다양한 시와 소설, 단편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1887년부터 1889년까지 자매지 파이오니어(The Pioneer)로 이직해 라즈푸타나(Rajputana) 특파원으로 근무하였으며, 동시에 집필 – 주로 단편소설에 전념하였습니다. 키플링의 단편은 비록 정글북의 명성에 가려져 있으나, 그는 평생 400편 이상의 단편을 발표한 ‘19세기~20세기 영미권 최고의 단편소설가’이기도 합니다.

▶ 북미 일주(Travel around North America) : 전업 작가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한 키플링은 1889년 퇴사와 함께 미얀마 랑군, 싱가포르, 홍콩, 일본을 거쳐 미국 서부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도착한 키플링은 캐나다를 포함한 미전역을 샅샅이 흩었습니다! 포틀랜드(Portland), 오리건(Oregon), 시애틀(Seattle), 워싱턴(Washington), 빅토리아(Victoria), 밴쿠버(Vancouver),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메디컬 햇(Medicine Hat), 앨버타(Alberta), 솔트 레이크(Salt Lake City), 오마하(Omaha), 네브래스카(Nebraska), 시카고(Chicago), 일리노이(Illinois), Chautauqua,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토론토(Toronto), 워싱턴 D.C, 뉴욕(New York), 그리고 보스턴(Boston)까지! 대중교통이 발달한 현대의 관점에서도 어마어마한 이동 경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뉴욕에서 ‘약속도 없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을 불쑥 방문한 키플링은 기나긴 미국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대서양을 횡단해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런던 문학계 활동(London Literary World)을 시작합니다.

▶ 남반구 & 남아프리카(Southern Hemisphere & Sout Africa) : 신경 쇠약을 치료할 겸 1891년에는 아프리카 최남단의 남아프리카부터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인도까지 ‘남반구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도 1898년부터 수차례 남아프리카에서 겨울을 보내며 현지의 주재 영국인들과 교류하였고 신문사 경력을 살려 잠시나마 더 프렌드 지(The Friend newspaper)의 특파원으로써 제2차 보어 전쟁(Boer War, Anglo Boer War, 1899~1902) 등을 기사화하기도 하였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킴벌리 공성전(Siege of Kimberley, 1899~1900)에서 전사한 이들을 위한 킴벌리의 전사자 기념비(Honoured Dead Memorial) 비문을 썼습니다.

▶ 영국(United Kingdom) : 1892년 3살 연상의 미국인 캐롤라인 스타 발레스티어(Caroline Starr Balestier, 1862~1939)와 랑엄 플레이스 올 소울 교회(All Souls Church, Langham Place)에서 결혼하였고, 톨베이(Torquay), 로팅딘(Rottingdean), 노스 엔드 하우스(North End House), 엘름스(Elms) 등을 거쳐 1902년부터 영국 동남부 베이트먼(Bateman's)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키플링의 아내가 1939년 사망한 후 키플링의 세 자녀 중 유일하게 남은 딸 엘시 밤브릿지(Elsie Bambridge, 1896~1976)가 그의 저작권을 상속받았습니다. 그녀는 자녀 없이 사망하였고, 아버지의 저작권을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기증하였고, 현재 서섹스 대학교(University of Sussex)가 양도받았습니다. 베이트먼(Bateman's)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작가 키플링의 문학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영국 런던(London, United Kingdom) : 183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유서 깊은 5성급 호텔 런던 브라운 호텔(Brown's Hotel)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쓰러져 인근의 미들섹스 병원(Middlesex hospital)으로 후송된 후 사망하였습니다. 호텔은 이를 기념하며, 2016년 손님에게 개방된 가장 큰 공간을 키플링 스위트(Kipling Suite)라 명명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 작가 스티븐 킹(Stephen Edwin King, 1947~)이 키플링이 쓰러진 바로 그 자리에서 소설을 썼는데, 그 작품이 바로 그 유명한 스릴러 영화 미저리(Misery, 1987)!

▶ 세기의 천재 문학가인가, 지독한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인가?! : 키플링은 인도에서부터 그 누구보다도 ‘영국을 사랑하는 작가’로써 대영제국의 군인과 백인을 추앙하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기에 당대에는 애국시인으로 추앙받았으며, 영어권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The first English-language writer, 1907)이자 최연소 노벨문학상 수상자(Youngest recipient, 41세)란 화려한 기록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사실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시상하기 시작했으므로, 고작(?) 6년만의 기록이기는 합니다만, 키플링의 ‘문학적 업적’을 거론할 때 빼놓지 않은 타이틀인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제국주의자이자 주전론자(主戰論者), 인종차별주의자(Racist)인 동시에 백인우월주의자(White Supremacist)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론됨에 따라 대중적으로 찬사를 보낼 수 없는, 아니 보내선 안 되는 작가로 분류됩니다. 키플링하면 떠오르는 정글북(The Jungle Book, 1894)은 ‘어린이 동화’라는 점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예외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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