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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지능 상세페이지

미래 지능

미래 예측력을 높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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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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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0원
출간 정보
  • 2025.12.01 전자책 출간
  • 2025.11.07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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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3만 자
  • 23.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094580
UCI
-
미래 지능

작품 정보

듣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미래 예측 능력도 뛰어나다
미래 연습은 내 인지적 지능의 한계를 돌파하려는 수행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불안을 통제 가능한 범위로 끌어내는 훈련


★뛰어난 젊은 미래학자상 수상
★미래학자 짐 데이터, 소하일 이나야툴라, 이광형 강력 추천
★미래 연습 워크북

지능이란 불확실한 환경에서 목표를 이루는 역량

호모 사피엔스가 20만 년 이상 생존한 이유는 지능 덕분이다. 과학기술자와 심리학자들은 지능 중에서도 핵심은 ‘미래 전망’ ‘미래 예측’이라고 본다. 이 책은 미래 지능을 구조화하며, 그 인지력을 높이는 방법과 실천을 보여준다. 저자를 비롯한 미래학자들은 연습하면 할수록 예측 기술이 향상된다고 말한다. 만약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미래를 그대로 따라가거나 인공지능에 자신의 미래와 관련된 전망을 끊임없이 묻는다면, 스스로의 예측 능력은 퇴화할 수밖에 없다.
미래는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선형적 경로가 아니다. 여러 방향으로 곡선을 그리며, 후퇴하거나 선이 갑자기 끊기기도 한다. 즉 미래는 불안하고 불확실한 것이 정상이다. 만약 당신이 무력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은 ‘듣는 능력’을 가진 이들이 미래 예측에 있어 뛰어나며, 미래가 비관적일지언정 바꿀 수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우울해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미래전문가협회에서 베스트 논문상을, 『미래학 연구 저널』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세계미래학연맹에서 ‘뛰어난 젊은 미래학자상’을 받았으며, 아시아 미래학자들의 네트워크 ‘아시아 태평양 미래 네트워크’를 창립했다.
미래 예측 능력은 전략적 예측, 실시간으로 변화를 파악하는 능력, 비판적 사고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청년 계층이나 중장년은 미래 예측력을 생존 무기로 개발해야 한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중장기적 미래를 내다본다면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만약 리더나 관리자라면 끊임없는 학습과 더불어 ‘변화와 변화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저자는 연습을 통해 미래 지능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연습의 목표는 내 한계를 체득하고 이를 돌파하는 데 있지, 연습을 멈춰도 되는 어떤 수준에 도달하자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연습은 수행에 가깝다. 미래라는 시공간을 이해하는 나의 인지적 지능의 한계를 돌파하려는 수행 말이다.

성찰을 잘하는 사람이 미래도 잘 준비한다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하는 데 심리적 장벽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어떻게 통제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미래라는 시공간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 압도되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구조적 문제를 개인이 떠안아야 하는 데서 비롯되는 심리적 압박감이다. 이에 따라 저자는 단순히 자기계발적 생존 기술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체제를 뚫고 나아가는 도약 혹은 바깥을 상상하는 능력까지 아우른다. 사회 참여 없는 미래의 전망과 실천은 결국 개인화된 자기 조정의 서사로만 축소되기 때문이다.
본문은 총 11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의 제목은 미래로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는 사람들이 평소 품는 질문들로 구성되며, 미래 연구자로서 저자가 다층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대규모 설문조사, 질적 연구, 사회과학적 방법론, 미래 워크숍의 결과물이 녹아 있다. 매 장 끝에는 ‘미래 연습’이라는 워크북을 실어 실용성을 높였다. 이를테면 불안 심리가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식이다. 저자는 또한 예측 편향을 바로잡고 예측을 수정하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독자들은 이로써 자신의 미래 전망에 숨겨진 문제점을 알아차릴 수 있다. 나아가 ‘부정적 전망’과 ‘잘못된 전망’을 구분짓는 법, ‘예상하는 역량’을 향상하는 연습법을 제시한다.
미래는 과거를 먹고 산다. 미래를 향해 걷던 중 그 길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 불안하다면 과거부터 돌아봐야 한다. 예전에 이 길을 선택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과 조건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며, 사회가 변했을 것이다. 그때 변화의 조짐을 놓치거나 무시했던 자신을 돌아보는 데서 바로 ‘성찰적 미래 예측’이 시작된다. 이로부터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가까웠던 동료와 멀어질 결심을 하거나, 시도하지 않던 경험을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들 수 있다. 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도 있는데, 이때는 중장기 재정 계획을 잘 짜야 한다. 이런 결심은 지금 당장 더 불안한 상태로 이끌 수 있지만, 머잖아 ‘왜 이런 선택을 진작 못 했을까?’라며 자신의 결단에 만족할 가능성이 크다. 성찰을 잘하는 사람이 미래도 잘 준비한다.

미래 지능은 감각 자료의 전환으로
감정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

저자는 미래를 맞이하거나 내다보는 데 있어 세부를 들여다보면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연습을 유도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본부터 짚는 것이다. 가령 미래에 대한 불안이 미래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의 고통이 아니라, ‘아직 언어화되지 않은 변화의 감각’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정의해보자. 이 감각을 훈련하면, 개인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수 있다. 먼저 막연한 불안을 언어로 표현해 ‘감각 자료’로 전환해보자. 예를 들어 “최근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든 뉴스는?”이라는 질문에 답해보는 것이다. 본문에 상세히 제시되는 이런 방식을 활용하며 작은 단서들을 모아두면 막연한 감정이 구조적 변화의 신호로 바뀌고, 미래 감각은 훈련을 통해 조금씩 날카로워진다. 그렇다면 불안은 나를 위축시키는 감정이 아니라, 다가올 변화를 읽어내는 감각 훈련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미래를 맞는 사람은 두 가지 선택지를 갖게 된다. 하나는 체제에 적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새로운 윤리와 기술을 갖춘 대안적 인간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확실성을 위험 신호로 여기고, 수정 능력을 향상시켜 불확실성을 본질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미래를 더 잘 예측하려면 ‘확실한 미래’를 알려는 욕구를 멈춰야 한다. 이런 욕구는 전문가에게 기대려는 태도와 함께 가는데, 저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일수록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낮다”고 본다.
결국 예측은 단순한 계산 문제가 아니며, 심리의 함정을 인식하고 벗어나는 훈련이다. 예측은 사회를 불편하게 할 때 그 가치를 드러낸다. 데이터가 말하지 않는 영역을 의심하고, 추세를 거슬러 변곡점을 찾으며, 평균의 바깥 꼬리에 숨어 있는 위험을 살펴야 한다. 특히 예상을 통해 부정적 미래를 전망하는 것은 생산적인 활동이다.
저자는 언론사 기자생활을 하다가 10년 후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책기관의 연구원이 되었지만 10년 후 다시 새롭게 회사를 창업하게 된 경험을 들려준다. 이것은 언론사 기자를 넘어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다른 길로 들어섰으나, 또다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자 1년에 논문 한두 편 쓰는 연구원 자리에서 미래를 전망하기 힘들어 이뤄진 결단이다. 미래학자로서 앞날을 내다봤을 때 연구원으로서 안정적 지위는 보장되나 자기효능성의 관점에서 부정적 미래가 그려진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자신을 분석하며 20년간의 궤적을 좌표 위에 두고 과거와 미래의 한 사례를 보여준다.
흔히 성공하는 사람들은 예상, 유머, 예술적 승화, 억제 같은 성숙한 기제를 자주 활용한다. 저자는 이 중에서 ‘예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상황에서 가령 인공지능 미래를 예상해보자. 상당수는 부정적으로 미래를 그릴 텐데, 이 책은 예상을 통해 부정적 미래가 전망되어도 지속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다보면 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돌파구가 보이고, 불안한 미래를 참아낼 정신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 예측은 멈추지 않고 일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는 시간의 축적에 따라 질서 있게 오지 않는다. 다만 신호를 읽어내고 그 의미를 직시하는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돌발 상황은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불확실성을로 바뀐다. 돌발 상황은 언제나 전조가 있다. 그걸 직시하느냐 외면하느냐가 우리 미래를 갈라놓는다. 돌발 변수와는 좀 다른 이머징 이슈라는 것도 있다. 돌발이 불시에 덮치는 것이라면, 이머징 이슈는 ‘천천히 진행되는 균열’이다. 저자는 특히 이머징 이슈를 현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파열음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여기서 미래의 얼굴을 읽으라고 권한다. 이머징 이슈는 균열을 일으키다가 한순간 사회를 전환점으로 몰아넣기에 우리는 미래 연습에서 돌발 변수와 이머징 이슈, 두 가지 모두를 다뤄야 한다. 파열음에 귀 기울이는 사람과 사회만이 미래의 붕괴를 피하고,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작가

박성원
국적
대한민국
학력
미국 하와이대학교 정치학과 박사
경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연구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세계미래학연맹 정회원
세계미래연구전문가협회 정회원
미래학회 이사
미래의료인문사회학회 이사
미래창조과학부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육군 미래위원회 위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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