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정보
- 2026.11.16 전자책 출간
- 2026.11.12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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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58162283
UCI
-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
작품 소개
이 콘텐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
81세의 시인 나태주가 새벽에 홀로 깨어
한 자 한 자 적어내려간 107편의 마지막 말들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는 올해로 만 81세를 맞은 나태주 시인이 어느 늦은 밤, 때로는 어느 새벽에 홀로 깨어 한 자 한 자 적어내려간 인생의 말들을 담은 신작 산문이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나태주 시인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직접 쓴 원고를 보내왔고, 그렇게 석 달 만에 삶과 문학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107편의 밀도 높은 단상들이 모였다. 시인은 “마지막 인사, 마지막 말”을 남긴다는 마음으로 원고들을 써내려갔고, 이후 일곱 달간 원고를 품고 정성껏 다듬었다. 많은 사랑을 보내오는 전 세대의 독자들에게 “어른들이 우리들 잘되라고 했던 자잘한 말씀들”을 전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시인이 엄선한 인생 시 10편과 인생 명언 10개를 더해 마침내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가 출간되었다.
주변의 사람들, 문학관을 찾는 사람들, 주로 젊은 분들이 무언가를 자꾸만 묻습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로 잘 사는 인생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가고 있는 길인가?
그때마다 저는 당황스러워지고 궁색한 해답을 꺼냅니다. …
우리가 어렸을 때 어른들이 우리들 잘되라고 했던 자잘한 말씀들.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말씀들. 들어보면 별로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 말씀들.
제가 오늘날 하는 이야기, 오늘날 쓰는 글들도 그런 잔소리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귀찮다 생각되면 흘려보내고 조금 마음에 들면 잠시 멈추어 귀기울이다가 다시 가던 걸음 계속 가시기 바랍니다.
- 「서문: 잔소리인 셈 치고」 중에서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로 잘 사는 인생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가고 있는 길인가?” 젊은 독자들과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찾아오는 이들이 나태주 시인에게 가장 자주 건네는 질문이다. 이 책은 81년을 살아온 시인이 그 질문들에 내놓은 대답이다.
1부 ‘지금은 좋은 때’에서는 “지금이 좋은 때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일생 전체가 좋은 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2부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에서는 “한때 주어지는 결핍이나 시련”이 돌아보면 모두 “찬란한 개화”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조용한 응원을 담고 있다. 3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서는 공자, 맹자, 하느님, 괴테, 헤세, 톨스토이 등 성현의 말씀을 빌려 인생의 방향성을 짚어준다.
시인은 저마다의 “강물이 가자는 대로 열심히 흘러가”면 된다며 “더 많이 서성이고” “떠돌다가 돌아와도 시간은 충분하”니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고 다독인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등 순간순간마다 펼쳐보면 좋을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은 고단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다정한 오아시스가 되어줄 것이다.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는 시인의 말에 찰랑이는 물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정말 그렇구나. 이 초라한 물웅덩이 하나를 이루기 위해 땅속에서 가는 물줄기 하나가 허위허위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비로소 오아시스가 된 것이다. …
흔히 사람들은 고달픈 날들의 삶을 사막 같은 인생이라 비유하기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사막 같은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어딘가 생길 나의 오아시스를 멀리 꿈꾸며 살아야 한다. … 그대 또한 인생에 오아시스를 마련하기 위해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
- 「오아시스를 위하여」 중에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
인생 후반으로 갈수록 시인이 더 소중히 여기게 된 것은 곁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4부 ‘당신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에서 시인은 “세상에 와서 만난” “가장 좋은 사람 둘”인 외할머니와 아내, “십 년 뒤에 보자”는 “좋은 결심”을 알려준 옛 친구 등 여든 평생 만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5부 ‘오늘 하루도 잘 살았습니다’에서는 55년의 문학생활 동안 만난 선후배 시인들을 떠올리며 그들에게서 배운 것 등 살면서 차마 꺼내지 못했던 기억들을 돌아본다.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받은 마음으로 시인은 서로에게 “기필코 잘해야 한다”며 “거절하지 않기와 요구하지 않기”를 삶의 목표로 삼아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마음을 몸소 실천해나간다. “다른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배려하”자는 시인의 말을 따라가다보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한 따뜻한 답 하나를 마주하게 된다.
나태주 시인이 직접 고른
인생 시와 인생 명언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에는 시인이 81년 동안 가슴 깊이 품어온 ‘나의 인생 시’ 10편과 ‘나의 인생 명언’ 10개가 함께 실려 있다. 새뮤얼 울먼의 「청춘」,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부터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로 인생을 이야기하고, 피카소, 간디, 넬슨 만델라 등이 남긴 말로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전한다. 한 장씩 넘기다보면 시인의 소중한 시와 명언이 어느새 우리의 ‘인생 시’와 ‘인생 명언’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
81세의 시인 나태주가 새벽에 홀로 깨어
한 자 한 자 적어내려간 107편의 마지막 말들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는 올해로 만 81세를 맞은 나태주 시인이 어느 늦은 밤, 때로는 어느 새벽에 홀로 깨어 한 자 한 자 적어내려간 인생의 말들을 담은 신작 산문이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나태주 시인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직접 쓴 원고를 보내왔고, 그렇게 석 달 만에 삶과 문학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107편의 밀도 높은 단상들이 모였다. 시인은 “마지막 인사, 마지막 말”을 남긴다는 마음으로 원고들을 써내려갔고, 이후 일곱 달간 원고를 품고 정성껏 다듬었다. 많은 사랑을 보내오는 전 세대의 독자들에게 “어른들이 우리들 잘되라고 했던 자잘한 말씀들”을 전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시인이 엄선한 인생 시 10편과 인생 명언 10개를 더해 마침내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가 출간되었다.
주변의 사람들, 문학관을 찾는 사람들, 주로 젊은 분들이 무언가를 자꾸만 묻습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로 잘 사는 인생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가고 있는 길인가?
그때마다 저는 당황스러워지고 궁색한 해답을 꺼냅니다. …
우리가 어렸을 때 어른들이 우리들 잘되라고 했던 자잘한 말씀들.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또 하고 또 하는 말씀들. 들어보면 별로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 같은 말씀들.
제가 오늘날 하는 이야기, 오늘날 쓰는 글들도 그런 잔소리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귀찮다 생각되면 흘려보내고 조금 마음에 들면 잠시 멈추어 귀기울이다가 다시 가던 걸음 계속 가시기 바랍니다.
- 「서문: 잔소리인 셈 치고」 중에서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로 잘 사는 인생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가고 있는 길인가?” 젊은 독자들과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찾아오는 이들이 나태주 시인에게 가장 자주 건네는 질문이다. 이 책은 81년을 살아온 시인이 그 질문들에 내놓은 대답이다.
1부 ‘지금은 좋은 때’에서는 “지금이 좋은 때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일생 전체가 좋은 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2부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에서는 “한때 주어지는 결핍이나 시련”이 돌아보면 모두 “찬란한 개화”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조용한 응원을 담고 있다. 3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서는 공자, 맹자, 하느님, 괴테, 헤세, 톨스토이 등 성현의 말씀을 빌려 인생의 방향성을 짚어준다.
시인은 저마다의 “강물이 가자는 대로 열심히 흘러가”면 된다며 “더 많이 서성이고” “떠돌다가 돌아와도 시간은 충분하”니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고 다독인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등 순간순간마다 펼쳐보면 좋을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은 고단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다정한 오아시스가 되어줄 것이다.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는 시인의 말에 찰랑이는 물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정말 그렇구나. 이 초라한 물웅덩이 하나를 이루기 위해 땅속에서 가는 물줄기 하나가 허위허위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비로소 오아시스가 된 것이다. …
흔히 사람들은 고달픈 날들의 삶을 사막 같은 인생이라 비유하기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사막 같은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어딘가 생길 나의 오아시스를 멀리 꿈꾸며 살아야 한다. … 그대 또한 인생에 오아시스를 마련하기 위해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
- 「오아시스를 위하여」 중에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
인생 후반으로 갈수록 시인이 더 소중히 여기게 된 것은 곁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4부 ‘당신이 있어 내가 있습니다’에서 시인은 “세상에 와서 만난” “가장 좋은 사람 둘”인 외할머니와 아내, “십 년 뒤에 보자”는 “좋은 결심”을 알려준 옛 친구 등 여든 평생 만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5부 ‘오늘 하루도 잘 살았습니다’에서는 55년의 문학생활 동안 만난 선후배 시인들을 떠올리며 그들에게서 배운 것 등 살면서 차마 꺼내지 못했던 기억들을 돌아본다.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받은 마음으로 시인은 서로에게 “기필코 잘해야 한다”며 “거절하지 않기와 요구하지 않기”를 삶의 목표로 삼아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마음을 몸소 실천해나간다. “다른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배려하”자는 시인의 말을 따라가다보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한 따뜻한 답 하나를 마주하게 된다.
나태주 시인이 직접 고른
인생 시와 인생 명언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에는 시인이 81년 동안 가슴 깊이 품어온 ‘나의 인생 시’ 10편과 ‘나의 인생 명언’ 10개가 함께 실려 있다. 새뮤얼 울먼의 「청춘」, 폴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부터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로 인생을 이야기하고, 피카소, 간디, 넬슨 만델라 등이 남긴 말로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전한다. 한 장씩 넘기다보면 시인의 소중한 시와 명언이 어느새 우리의 ‘인생 시’와 ‘인생 명언’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작가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5년 3월 16일
경력
공주문화원 원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회 위원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데뷔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
수상
2014년 제26회 정지용문학상
2009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황조근정훈장
박용래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1979년 제3회 흙의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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