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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늙은 여자 상세페이지

두 늙은 여자

알래스카 인디언이 들려주는 생존에 대한 이야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8.06.29 전자책 출간
  • 2018.04.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3만 자
  • 24.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451210
ECN
-
두 늙은 여자

작품 정보

명료하고 달콤하고 지혜로운, 마음속으로 곧장 와 꽂히는 이야기.
-어슐라 르 귄(작가)

겨울 기근이 닥치자 전체가 굶어죽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알래스카 그위친 부족의 우두머리는 그동안 돌보던 두 노인을 눈벌판에 두고 가기로 결정한다. 언제나 상석에 앉고 늘 먼저 음식을 먹던 두 늙은 여인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얼음 벌판에 단둘이 남았다. 남은 생을 그럭저럭 평화롭게 마무리할 작정이었던 두 늙은 여인에게 시련이 닥친 것이다.
추위가 뼛속까지 파고들고 맹수의 울음소리가 가깝고 배는 고파오고 밤은 길다. 이들은 곧 꽁꽁 언 시신으로 발견될 것이다. 남겨진, 아니 버려진 두 늙은 여인 중 한 노인이 이렇게 말한다.
"그래, 사람들은 우리에게 죽음을 선고했어! 그들은 우리가 너무 늙어서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여기지. 친구야. 어차피 죽을 거라면 뭔가 해보고 죽자고.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기다릴 게 아니라 말이야."
알래스카 아타바스칸족 작가 벨마 월리스는, 어머니가 딸들에게 대대로 전해주던 알래스카 인디언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두 늙은 여인』이라는 제목을 달아 소설로 펴냈다.

작가

벨마 월리스
출생
1960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두 늙은 여자 (벨마 월리스, 김남주)

리뷰

4.5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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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늙은 여자가 알래스카 인디언들 무리에서 떨어져 남게 됩니다. 겨울을 이겨내는데 식량은 부족하고 입은 많고...조직에 쓸모가 없다고 여겨지는, 그러면서 불평불만과 요구사항이 많은 늙은 두 여자부터 남겨두기로 한겁니다. 죽음을 앞 둔 두 여인이 그냥 담담히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죽을 텐데 죽을 힘을 다해 삶과 한번 붙어보자'라고 결정을 내리고 어렸을 때 살아냈던 기억과 경험으로 버텨나갑니다. 관절은 뻑뻑하여 몸이 말을 듣지는 않지만 세월이 쌓아놓은 지혜는 그들이 아직 살아있고 죽기에는 늙음이 아직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생의 의지로서 표현되는 원초적인 수렵/채집/이동이 살아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줍니다. 큰 사건사고없는 어릴 적 할머니/할아버지로 부터 들었던 그래서 잘 먹고 잘 살았더랜다~ 같은 교훈물씬 담긴 이야기구조지만 가슴뭉클한 장치들이 곳곳이 포진되어 있어서 울컥하기도 합니다. 담담한 어조와 간결한 그림체가 알래스카 인디언의 삶을 옅볼 수 있게 해주네요. 이제 성장을 멈춰 늙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이제 정점을 지나 늙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이제 얻을것 없이 잃어가는 것만 남았다 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2di***
    2018.07.16
  • 이틀 여름 휴가 동안, 미리보기로 읽다가 구매해서 몇시간 만에 바로 읽어버렸네요. 너무도 감동적인 글이었고 재미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이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의 울림을 줄 거라 생각했습니다. 마흔 아홉의 여름을 맞이하면서 사회생활의 경쟁력이 약해진 건 아닐까 맘이 많이 약해졌는데,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얻어갑니다. 제 동갑내기 친구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pa9***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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