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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과 달콤한 계약 상세페이지

사신과 달콤한 계약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6.05.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6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042710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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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과 달콤한 계약

작품 정보

그는 예하가 특히 좋아하는 곳을 공들여 비볐다. 혀를 넓게 펴서 돌기가 거꾸로 쓸리도록 비벼주면 가는 허리까지 틀어대는 게 그리 귀여울 수 없었다.
“아, 앙…… 흐읏…….”
끊어질 듯 간드러진 신음이 흘러나왔다. 반응하기 싫어도 할 수밖에 없음을 두 사람 모두 알고 있었다. 늑운이 흥미에 약하듯 예하는 자극에 약했다.
색노라는 말을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몰라도 그건 자신보다 예하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었다.
혀끝을 세워 연한 목을 핥아 내려가다가 아까부터 눈독 들인 진홍빛 정점을 쪼옥 빨아들였다. 혀로 굴리고 한입 가득 머금어 빨면, 울 것 같은 색음이 터져 나왔다.
“싫어어. 으응, 거긴.”
입으로는 끝까지 싫다고 하면서도 아래쪽에 맞닿은 하체를 꼬물거리며 움직이는 게 우스웠다. 솔직해서 귀여운 몸이란 생각이 들었다.
흐음.
한창 정신없이 예하의 향을 탐하던 늑운이 자신의 생각에 제동을 걸었다.
귀엽다는 생각을…… 아까 전에도 하지 않았나?
한편 예하는 언제까지 집요하게 가슴을 괴롭힐 건지 묻고 싶은 심정이었다. 움켜쥐고 강약을 달리해 주무르는 것만으로도 몸을 떤다는 것을 알게 된 늑운은 이번에 작정을 한 게 틀림없었다.
너무, 끈질기잖아 이건.
예하의 밀부는 벌써 촉촉하게 배어나온 꿀에 젖어들고 있었다. 다리 사이를 맞닿아 비빌 때마다 끈적이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분하게도 늑운은 이제 예하의 몸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터득한 것 같았다.
“아! 하읏…… 바로 거길 만지면.”
예하가 미처 말을 잇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었다. 오목한 배를 쓸고 내려간 늑운의 손가락이 수풀을 헤치고 있었다. 그는 정확히 어디를 건드려야 할지 알았다.
보드라운 포피에 덮인 꽃눈을 톡 건드리자 예하가 눈물을 글썽이며 늑운을 밀어냈다.
거길 자극하면 예하는 그대로 이성을 잃고 만다.
늑운이 야한 말을 쓰며 몸의 반응을 놀려도 그만둘 수 없게 되었다.
침상의 보료가 흠뻑 젖을 만큼 꿀을 흘리다가 늑운의 몸까지 다 받아들이게 될 게 분명했다. 거부하려면 지금뿐이었다.


*****

아버지를 살릴 불사약을 얻기 위해, 북쪽 설원의 사신과 9년간의 노예계약을 맺은 공주 예하.
그러나 계약이 끝나는 날,
멋대로 계약을 저버리는 사신 늑운의 행패에 열이 받아 소리 지르고 만다.

“갚을 게 없으면 몸으로라도 갚든가!”
“참신한 발상이다, 노예여.”

그리고 이어지는, 감정이 없어 보였던 늑운과의 백팔십도 달라진 새로운 생활!
늑운은 더없이 달콤한 쾌락을 예하에게 선사하고,
예하는 뜻하지 않은 늑운의 태도에 점차 마음이 흔들린다.

이윽고, 예하가 돌아가는 날이 돌아왔을 때, 그녀의 선택은……?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新 한국 TL로맨스 신간, <클로버부케> 밀밭 작가의 동양풍 TL로맨스 출간!

작가

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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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둘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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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1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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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는데..삽화때문에 별 뺍니다. 제가 생각한 남주는 긴 까만머리에 속눈썹길고 어둑어둑인고, 여주도 저렇게 생기지않았는데 말이죠. 이렇게 안어울릴 줄이야.

    dnd***
    2016.07.24
  • 밀밭님 작품이라 바로 질렀어요. 근데......

    ******
    2016.07.11
  • 좋은 소재인데 개연성이나 동기나 그런것들이 아쉽습니다.

    xiy***
    2016.06.21
  • 여주 캐릭터 사랑스럽고 작가님 필력 믿고 봅니다. 통통 튀는 문장의 매력에 흡입력이 있어요~ 잘 봤습니다

    wys***
    2016.06.16
  • 삽화가..?전작은 그래도 여주라도 이미지가 비슷했는데 이건 도무지??.

    cra***
    2016.06.06
  • 일러도 내용도 최악 돈아까움

    lyg***
    2016.06.06
  • 밀밭님은 tl보다 삽화없는 조금 분량 더 긴 로맨스 설을 더 잘쓰시는거 같아여.

    uyu***
    2016.05.28
  • 비천이 더 보고싶네요

    ruu***
    2016.05.26
  • 전작 '만국연담'보다 재미없네요. 삽화도 개인적으로 별로... 흐름도 중간중간 끊겨서 아쉬웠어요.

    viv***
    2016.05.24
  • 저 이작가님 걍 믿고 구매합니다 너무 좋아해요!!

    dks***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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