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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를 위한 낭송 상세페이지

히말라야를 위한 낭송

  • 관심 17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2.12.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7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731294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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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신화물, 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힌두신화 #신화물 #초월적존재 #후회남 #상처남 #무심남 #오만남 #능력녀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남자주인공: 시바(나이 미상) - 짐승들의 왕이자 죽음과 파괴의 신. 머리는 잔뜩 헝클어지고 잿가루와 먼지를 뒤집어쓴 채로 화장터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사원보다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과묵하고 근엄한 성격에 흉흉한 소문으로 둘러싸여 누구도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서슴없이 다가온 자는 여태껏 단둘, 사티와 파르바티이다.

*여자주인공: 파르바티(20) - 산의 왕 히마바트와 메나 사이에서 난 둘째 딸.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항상 긍정적이며 낙천적.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면 시바 또한 제게 마음을 열어 주리라 생각해 시바가 차갑게 밀어내도 이에 굴하지 않고 아낌없이 사랑을 말한다.

*이럴 때 보세요: 신비로운 히말라야 고원을 배경으로 한 힌두 신화 속 신들의 운명적 사랑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아찔한 광풍이 휘몰아쳐 왔다. 파르바티는 눈을 감고, 그의 족쇄에 묶여 말없이 서로의 우주를 탐닉했다.
히말라야를 위한 낭송

작품 정보

※ 본 작품은 힌두 신화를 재해석한 이야기입니다.


가장 위대한 세 신 중 하나이며, 시간과 파괴의 신인 그의 이름은 시바.
평생을 홀로 화장터와 메마른 들판 위를 떠돌며 살 것 같던 그에게
히말라야의 딸, 파르바티가 나타났다.
갓 태어난 어린 여신은 맹랑하게 그의 마음을 요구해 왔다.

“저는, 시바 님 곁에 있고 싶어요.”

그러나 그의 곁에 설 수 있는 이는 단 하나뿐이었다.
잔인하게도 이 우주에 그를 홀로 남겨 두고 간 여자.

*

들어라, 황금을 품은 여인이여. 그는 죽음 위를 누비며 생명 위를 걷는 자.
보아라, 너의 운명을.
너와 그가 낳은 아들은 타라카의 유일한 맞수가 될 것이다.
허공을 옭아맨 날줄과 씨줄을 풀어라.
옴을 잊지 말아라.

예언은 그저 오래도록 품어 왔던 그를 향한 파르바티의 짝사랑을 내비칠 불씨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시바 님의 종이 되어 따르는 것도 안 되나요?”
“네가 무엇이관대 날 섬겨.”


시바는 코웃음을 쳤다.
누가 제 곁에서 무얼 하든 상관없었다.
그의 마음은 언제나 사티, 그녀의 흔적만을 좇을 테니.

“내게 봉사하겠다는 종을 내칠 수야 없지. 네 마음대로 하거라.”

그는 과거의 잘못을 잊은 채로 또다시 확신했고, 결단코 없을 것이라 자만했다.
우주의 종말이 오지 않는 한 그의 삶이 변화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거라고.

작가

백선암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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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23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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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가 특이해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lu***
    2025.04.13
  • 오만하고 고고한 최고신 남주가 구찐사(신화가 스포)까지 끼고 있는 와중에... 사랑둥이햇살직진여주에게 부딪히며 입덕부정 하면서... 업보와 몸정은 쌓이는 와중에 여주의 마음은 점점 버석버석 말라만 가고... 기어이 남주놈이 후회하고 눈물흘리며 여주에게 사죄하며 사랑을 구걸하며 매달리는... 배경은 생소한 힌두신화지만 서사는 클리셰에요 문장도 아름답고 심상이 좋아서 재밌게 볼수 있었습니다 ㅎㅎ 추천

    rid***
    2025.03.15
  • 특이한 소재의 소설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글입니다 이런 종류의 소설을 많이 보고싶네요^^

    rox***
    2025.01.08
  • 흔하지 않은 소설 재밌어요

    gom***
    2024.06.22
  • 오늘 출간된 작 읽고 재밌어서 전작도 사 봄

    swp***
    2024.01.28
  • 밍숭맹숭해서 좀 돈아까움

    new***
    2024.01.21
  • 인외 신화물 좋아해서 좋아요

    qwe***
    2024.01.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qwe***
    2023.11.02
  • 임팩트있고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wut***
    2023.10.31
  • 짧지만 재미있었어요

    jee***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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