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철살인 글발, 기운생동 붓발, 재기발랄 말발로,
온 우주 전 지구의 차원에서 풀어낸 인류의 역사
하버드·버클리·예일 대학에서 강의 부교재로 쓰이는 만화!!
놀라운 잡종의 탄생! 가벼우면서도 학술적이고,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지지 않으며, 별스러우면서도 고전스럽다.
진정한 아웃사이더 래리 고닉의 독창적이고 야심만만한 과거여행은
종횡무진 예측불허!
(조너선 스펜스, 예일대학 중국사 교수)
세계사, 외면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일명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우리는 ‘세계여행’을 다니고 ‘세계인’을 만나지만, 실상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 한국의 교육과정에서 ‘세계사’는 사실 찬밥이었거니와, 교과서는 단지 암기목록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혹여 뒤늦게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궁금해져서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싶어도, 방대한 규모의 책들에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을 것이다. 알고는 싶은데 복잡다단하고 두루뭉술하기만 한 세계사, 가뿐한 마음으로 즐겁게 만날 수는 없을까.
래리 고닉은 하버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엘리트 과학도였다. 대학시절에 전공과목 외에도 심리학, 물리학, 사회과학 등 다방면에 심취했던 그는, 일찍부터 역사와 자연과학처럼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지만’ ‘전문적이라고만 느껴지는’ 내용들을 만화로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 래리 고닉은 만화야말로 밀물처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를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고, 실로 주목할 만한 재능을 발휘한다. 방대한 자료에 대한 치밀한 분석(꼼꼼하게 독서후기까지 덧붙인 참고문헌 목록은 그의 만화 수준을 방증한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그의 만화들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부교재로 쓸 만큼 지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간결한 줄거리와 풍성한 이야깃거리 그리고 재치만점 대사로 인류 진보의 대서사를 엮어가는 그의 만화가 국내 어린이학습만화와 차원을 달리하는 이유다. “세계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겐 훌륭한 개괄서가 될 것이고, “세계사를 잘 아는 사람”에겐 새로운 지평을 선사할 것이다.
하버드, 예일대 부교재 선정
미국 만화전문지 <더 코믹저널> 선정 20세기 100대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