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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영화 상세페이지

1980년대 한국영화

  • 관심 0
앨피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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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8,000원
판매가
10%↓
16,200원
출간 정보
  • 2024.11.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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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7만 자
  • 5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647425
ECN
-
1980년대 한국영화

작품 정보

80년대 한국사회, 한국영화

《21세기 한국영화》-《1990년대 한국영화》를 잇는 한국영상자료원(KOFA)의 한국영화사 시리즈 제3탄. 1979년 10월 26일 저녁 7시 40분, 궁정동 안가에서 울린 총성으로 시작해 〈영웅본색〉 주윤발의 대사 “강호의 도의가 땅에 떨어졌구나”로 끝나는 ‘Memoir’를 필두로 각 필자의 원고와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하는 지면까지, 마치 입체 퍼즐처럼 1980년대 한국영화의 전체상을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80년 신기루처럼 사라진 ‘서울의 봄’부터 정권 홍보 목적이 앞섰던 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한국사회는 군부정권의 엄혹한 시대를 겪으며 세계화의 거센 흐름에 노출되었지만, 그 저류에는 대중의 생생한 에너지가 흐르고 있었다. 비록 낯 뜨거운 에로영화가 장르적 주류를 이루었지만 외국영화에 맞춰진 대중의 눈길을 돌리고자 영화계가 합심해 여러 장르를 모색했던 시기, 기성의 작가주의 감독들은 자신만의 미학을 굳히기 위해 우회와 나아감을 되풀이했으며,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신진 감독들은 우리 영화미학이 또 다른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공공 필름 아카이브인 한국영상자료원만의 장점을 발휘해 다소 전문적인 내용일 수 있지만 대중 독자들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도서 시리즈를 기획해 온 “한국영상자료원만이 낼 수 있는 한국영화사 책”이라는 한국영화 시리즈의 기획 의도에 가장 근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보고 싶은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아다니면서 서울에 대한 지리감각을 익혔다.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화를 보고 난 후 두 달 동안 낙타만 그렸다. 또 하나는 호금전의 〈용문객잔〉. 일주일 내내 한 번도 빠짐없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다. 그 후 무협 영화와 소설에 빠졌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장철의 〈심야의 결투〉를 본 후 급기야 학교 수업을 빼먹으면서까지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또 봤다. 영화에 대한 첫 번째 애정 고백.

중학생 때 이미 꼭 봐야 할 영화 500편 리스트를 작성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금지된 장난〉을 보러 프랑스 문화원에 갔다가 우연히 고다르의 〈기관총 부대〉를 보고 쇼크를 받았다. 영화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그때 영화는 카메라로 찍는 것이다, 라는 아주 명징한 사실을 깨달았다. 서점 서가에 꽂힌 《타고르 전집》을 《고다르 전집》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고다르의 환영에 시달리며,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영화란 운명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문화원에 다니면서 영화를 보고, 글을 계속 쓰다가 대학에 갔다. 친구들 사이에서 영화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고 학보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영화평을 써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영화글을 쓰기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3학년 때 쓴 이장호 감독의 〈바보선언〉 평론은 지금의 악명(?)을 고스란히 예고한다. 1989년에 창간한 《로드쇼》의 편집차장을 시작으로, 1995년 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던 해에 태어나 ‘90년대 시네필 문화’를 낳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키노》를 이끌며 영화 비평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1992년부터 2007년까지 16년 동안 《말》의 최장수 필자였고, 라디오 프로그램 〈정은임의 FM영화음악〉에 출연하여 긴 호흡의 문어체 화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프로그램 디렉터로서 아시아의 새로운 영화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영화연구I: 임권택》, 《임권택이 임권택을 말하다》(전2권)가 있고,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을 책임편집했다. 2009년 겨울, 서울 청계천을 걷고 또 걸으며 첫 번째 장편영화 〈카페 느와르〉를 찍었다. 2010년 영화 평론 시작한지 26년만에 첫번째 영화평론집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필사의 탐독』을 동시에 세상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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