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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화제의 도서로 10대 딸을 떠나보낸 엄마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는 책이라서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슬픔과 절망 속에서 커다란 상실 후의 삶이 어떻게 이어지고 회복해 나아가는지 삶의 회복과 재건에 대한 저자의 글이 지금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용기를 전해줄 것 같네요.
17살의 딸을 사고로 잃은 엄마의 기록은 담담한 문체로 이어지는 서술이 오히려 더 큰 슬픔으로 전해지는거 같아요.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음에도, 밝고 명랑했던 서진이의 모습에 익숙했던 부모님이 아이의 변화를 단순한 사춘기의 과정으로 여겼다는 사실은 깊은 안타까움을 남깁니다. 또한 한국에서 13년간 1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률, 청소년 4명중 1명이 우울감을 경험한다는 통계가 충격적이였어요. 괜찮은 척 하는게 아닌지 신호를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네요. 애도는 눈물로 닫히는 문이 아니라, 날마다 열어야 하는 창문이다 라는 문장이 마음에 남았어요 ㅠㅠ 기록은 단순한 상실의 이야기를 넘어, 깊은 슬픔 속에서도 삶을 다시 세워 나가려는 작가님의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내야 하는 그 막막한 순간을 정말 섬세하게 그려내서 읽는 내내 가슴 한구석이 계속 아릿하더라고요 단순히 슬픔을 쏟아내는 게 아니라 남겨진 사람이 그 상실감을 어떻게 마주하고 소화해야 하는지 담담하게 보여주는 점이 훨씬 더 깊은 울림을 주었던 것 같아요 ㅜ 특히 이별 후에 찾아오는 죄책감이나 그리움을 억지로 누르지 않고 그 감정들이 흘러가게 두는 과정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누군가를 온전히 보내준다는 건 결국 그 사람과 함께했던 나 자신까지도 포용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어요 이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정말 따뜻하게 다가왔거든요 억지로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건네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치유되는 기분이었어요 누구나 살면서 겪게 될 이별의 무게를 어쩌면 이렇게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문장들로 채워 넣으셨는지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정말 소중한 독서 시간이었네요..🥺
《널 보낼 용기》는 양극성 장애로 딸을 먼저 떠나보낸 엄마의 치열한 애도 일기입니다. 무너질 듯한 슬픔 속에서도 남은 삶을 이어가기 위해 글을 쓰며 견뎌낸 시간들을 담담히 기록했는데, 그 기록들이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상실의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다시 살아갈 단단한 용기를 건네는, 가슴 먹먹하지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이니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이 책은 읽기 전부터 마음의 체력을 좀 요구하는 작품이었다. 제목 그대로 ‘보내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이별을 극복하자는 식이 아니라 그 이후에 남는 감정들을 아주 정직하게 다룬다. 읽으면서 계속 느낀 건, 이 책은 위로를 급하게 건네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괜찮아질 거라고 쉽게 말하지 않고, 아직 정리가 안 된 상태 자체를 그대로 두는 느낌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미련, 후회, 미묘한 기대 같은 감정들을 굳이 미화하지 않는 태도였다. 보통 이런 주제의 책은 결국 “그래도 잘 될 거야”로 마무리되는데, 이 책은 그 단계 이전에 오래 머문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하진 않았지만, 대신 되게 솔직하게 느껴졌다. 읽다가 멈춰서 내 경험이랑 겹쳐보게 되는 문장들이 계속 나왔다. 누군가를 완전히 보내지 못한 상태에서 읽으면 꽤 아플 수 있다. 하지만 그 아픔을 억지로 치유하려 들지 않고, 그냥 인정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다 읽고 나서 뭔가 해결됐다는 느낌보다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했다는 느낌이 남았다. 이별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보다는, 아직 감정이 남아 있는 사람한테 더 잘 맞는 책이었다.
잘읽었습니다 너무 울었네요ㅜㅜ
너무나 슬프고 가슴아픈 내용이네요...비슷한 내용을 다룬 책들을 여럿 봤지만 늘 느끼는 점이 있다면 부디 부모님들이 자책하지 마셨으면 하는 점이에요ㅠ 더 이상 이를 한 가정의 책임으로 떠넘기지 말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개선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께서 쓰실 편지를 옆에서 서진이가 꼭 읽고 있을 거예요. 쓰지 못하고 삼켜버린 마음 까지도. 여기, 당신곁에 있어요. 나도.
두 아이가 다 장성해서 자기의 길을 가고 있는 늙어가는 엄마입니다 몇 차례 눈물을 훔치며 책을 읽었네요 아직 미성년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내곁에서 크고 있는것 그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대견하죠 아직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작가께서 용기내 책을 내 주신것 많은 이들에게 격려와 도움이 될거예요
같은책을 연이어 두번읽기는 처음입니다 엄마이고 딸이며 여성입니다 아이를키우면서 내아이가 내안에상상할수없는 괴물일까봐 걱정한적이있고 제가아이를 두려워할까봐 겁먹은적이있습니다 아직도 다 알지못하지만 사랑으로는 사랑만으로는 다채워지지않는게존재합니다 그래서 신의가호가 누군가의 한스푼이 필요할때가있습니다 전 언제나 그역할을 학교에서 해주길바랫습니다 그치만네버죠 ㅠ 아이들을 안아주세요 아무것도할수없다면 그져안아주세요 저도그러합니다 더는 서진이가 되지않도록☆ 더 사랑해줄께요♡이제는 아이들의 의견을 따를 나이가 됐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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