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상세페이지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쓴 음모론과 위험한 생각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6,800원
판매가
10%↓
15,120원
출간 정보
  • 2015.02.1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만 자
  • 13.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0955656
ECN
-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작품 정보

진실이 가려지는 ‘음모 사회’의 내밀한 속살을 들여다보라!
『심플러』ㆍ『넛지』 저자 캐스 선스타인의 통찰력과 깊이 있는 사고, 그리고 우리의 현실

최근 대한민국은 ‘찌라시 공화국’이라는 늪에 빠져 있다. 진실은 실종되고 온갖 음모가 판치는 세태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출처조차 불투명하고 누군가를 음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보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쉽게 끌려다니고 있으며 테러를 부추기기도 한다. 이들 음모론에는 다양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은 음모론이 어떻게 정당화되고 확산되는지, 정부의 대응은 무엇인지, 그리고 절름발이 인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어떻게 음모론을 받아들이는지를 면밀하게 짚어내고 있다. 그 밖에도 전 세계적인 이슈, 즉 동성 결혼, 동물의 권리, 종교의 성차별, 비용·편익 분석까지 풍부한 사례 연구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극명하게 대립되는 이슈들을 통해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본질이 무엇인지, 그러한 불일치를 뛰어넘어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알려준다.





◎ 도서 소개

지금 당신은 무엇을 듣고 보고 있는가?
그것은 거짓된 음모인가, 숨겨진 진실인가

왜 똑똑한 사람들이 전혀 근거도 없는 음모론을 믿을까? 왜 허위 정보가 널리 유포되고 때로는 폭력 사태로까지 번질까? 우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의 발달과 보급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수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는 시대를 살고 있다. 사소한 일상부터 크고 작은 사건과 세계적인 문제까지 손쉽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별다른 의식이나 검증 없이 유포되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믿는다는 데서 새로운 문제가 생겨난다.
인터넷과 매체를 통해 온갖 종류의 허위 정보가 떠돌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문제를 깊숙이 고민하는 의식과, 그것의 본질을 가려내는 혜안이 부족하다. 우리의 생각, 특히 정치나 정부, 사회에 관한 생각에는 직접적이거나 개인적으로 얻은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음모론은 여러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동시에 자연 발생적으로 끓어오르거나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을 확산시켜 직간접적으로 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문제의 정확한 배경은 무엇인지, 그것이 사실인지를 직접적이거나 개인적인 조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 될까?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의견에 의존하게 된다. 바로 이런 취약점을 파고들어, 자신도 모르게 문제 제기 의식은 소멸되고 맹목적인 믿음으로 일관하는 음모론이 확산되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중 대부분은 언제라도 엉터리로 판명날지 모른다. 이것이 음모론이 쇠퇴하지 않고 성행하는 배경들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불분명한 정보와 지식, 루머 등 ‘음모론’이 여과 없이 우리에게 전해지는 과정과 그것에 매료되는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시대에 논쟁이 끊이지 않는 주제들을 논리적으로 다루며 타인의 의견에 길들여진 우리의 수동적인 생각이 어떤 파장을 불러오고, 그러한 늪에서 헤어나려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정치·사회적 갈등으로 신음하고 타인의 생각에 길들여진 양극화 사회,
자신의 생각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고하는 냉철하고 신랄한 메시지

TV 및 라디오 진행자인 글렌 벡(Glenn Beck)은 캐스 선스타인을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로 지목하며 그를 살아 숨 쉬는 악의 주축으로 거론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가 매우 이성적이며 신중하고 통찰력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우리 시대에 논쟁이 끊이지 않는 현안들에 대해 많은 자료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냉철한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캐스 선스타인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법학자로, 수십 년간 응용 행동경제학 분야의 선구자이자 가장 혁신적인 사상가로 손꼽힌다. 백악관 규제정부국(OIRA) 국장으로 인준받기까지 그는 동성 결혼부터 동물의 권리, 종교의 성차별, 비용·편익 분석까지 다양한 주제로 수백 편의 글을 발표했다.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히 논의되면서 끊임없는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는 주제에 관한 글을 모아놓은 책으로, 다음과 같은 의문을 다루고 있다.



■ 왜 아주 멀쩡한 사람들이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믿을까?
■ 부유한 국가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무언가를 책임지거나 중단해야 할가?
■ 정부는 왜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결혼권’이란 대체 무엇일까?
■ 왜 동물에게 권리가 있는가(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 왜 우리는 무관심해야 할 일에 겁을 먹거나, 겁을 먹어야 할 일에 무관심한가?
■ 어떤 손실이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고, 어떤 손실이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가?
■ 어떻게 종교의 자유와 양성평등의 균형을 이룰 것인가?



캐스 선스타인은 이 모든 질문을 관통하는 해법으로 현실적인 답을 내놓고 있다. 기본적인 공감대조차 형성되지 않는 논쟁과 화해 가능성조차 보이지 않는 갈등을 해결할 방안으로 저자는 ‘최소주의자’와 ‘중간주의자’의 길을 제시한다. ‘최소주의’는 의견의 불일치가 심할 경우 이론적인 문제는 건드리지 않고 당면한 특정 사안만 해결하려는 것으로, 큰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훗날 해결하기로 약속하는 쪽이 현실적이고도 바람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해결책인 ‘중간주의’는 잘못된 주장이라도 관심사 자체는 일리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런 관심사까지 반영하고 경청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최소주의와 중간주의는 사회와 직장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도 아주 유용하고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팁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우리 시대에 논쟁이 끊이지 않는 사안을 제시하고, 거기에 찬성하고 반대하는 입장의 타당성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검토하면서 다각도의 측면에서 문제와 상황을 공략해나간다.
1장은 음모론이 떠돌고 있는 현실과, 온갖 루머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 양상을 다루고 있다. 음모론의 생성 배경을 이해하고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바로잡는 한편 그에 대응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2장에서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하며 교육, 의료, 사회보장, 일자리 등의 권리를 포함한 제2권리장전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짚어보고 있다. 3장에서는 미국의 규제 관행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비용·편익 분석을 주제로 좌파에서 벌어지는 뜨거운 논쟁을 다루고 있다. 정부의 규제 정책이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우리의 직관이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비용·편익 분석은 중요한 교정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4장에서는 법과 정치에 관련된 다섯 가지 주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의 함의를 살펴본다. 정책적인 측면을 떠나 실질적인 피해를 막고 우리의 행복 증진을 위해 무엇을 우선순위에 둘지를 알려준다. 5장에서는 일반적인 동물 학대 금지법을 넘어 동물에게 정말로 ‘권리’가 있다고 봐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등 동물의 권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6장에서는 동성 결혼을 둘러싼 논쟁을 통해 드러난 결혼 제도의 본질과 범위에 대해 논하며, 7장에서는 기후변화를 지구상의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라고 강력히 촉구한다. 한편으로 미국이 정의를 내세워 자국에 불리할 수도 있는 기후변화 협약에 체결해서는 안 되며, 부유한 국가가 가난한 국가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8장에서는 많은 종교에 만연해 있는 성차별 문제를 다루고 있다. 종교에서의 성차별이 묵인된다면 세상에는 무수한 차별이 이뤄질 것이고 어릴 적부터 차별적인 판단 기준을 심어줄 수 있지만,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가? 9장에서는 신진보주의와 함께 넛지, 경제적 인센트비브 등 21세기의 새로운 과제에 대처해나갈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장과 11장에서는 논쟁적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최소주의와 중간주의를 제시하면서 그 효율성을 밀도 있게 다룬다.

작가

카스 R. 선스타인Cass R. Sunstein
국적
미국
출생
1954년 9월 21일
학력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하버드대학교 하버드 칼리지 학사
경력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교수
시카고대학교 로스쿨 교수
2012년 미국 행정부 규제정보국 책임자
수상
뉴스위크 선정 `세계10대 파워 커플 5위` 선정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결정력 수업 (카스 R. 선스타인, 신솔잎)
  • 페이머스 : 왜 그들만 유명할까 (카스 R. 선스타인, 박세연)
  • 넛지: 파이널 에디션 (리처드 H. 탈러, 카스 R. 선스타인)
  • 노이즈 (대니얼 카너먼, 올리비에 시보니)
  • 룩 어게인 (카스 R. 선스타인, 탈리 샤롯)
  • 동조하기 (카스 R. 선스타인, 고기탁)
  • TMI : 정보가 너무 많아서 (카스 R. 선스타인, 고기탁)
  • 라이어스 (카스 R. 선스타인, 김도원)
  •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카스 R. 선스타인, 이시은)
  • 심플러 (카스 R. 선스타인, 장경덕)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이재명 자서전 (이재명)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 핸드 투 마우스 (김민수)
  • 일인칭 가난 (안온)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 김기태의 저작권 수업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과 학습윤리 (김기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