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강연자들〉, KBS 〈아침마당〉,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화제의 강연자
★ 100만 유튜버 ‘위라클’ 박위, 방송인 조혜련을 울린 감동 스토리
‘4차례의 응급 수술’, ‘사망 확률 80%’, ‘언어장애 95%’
죽을 고비도 나만의 축제로 만드는 우은빈의 희망 퍼레이드
◎ 도서 소개
‘스브스뉴스’ 조회수 284만 회, 응원 댓글 5천 개의 주인공!
월 1500만 원 스타 강사에서 ‘명칭 실어증’ 언어장애 유튜버가 되기까지
죽음의 끝에서 반쪽 머리로 만난 찬란한 삶의 한 조각
하루아침에 머리뼈 절반이 사라지고 말과 단어를 전부 잃어버리게 된다면 어떨까?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죽음 앞에서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유튜브 채널 ‘우자까’로 10년 차 승무원에서 은행원, 작가를 거쳐 월 1500만 원 수입을 달성한 스타 강사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던 저자는 불의의 사고로 하루아침에 송두리째 바뀐 인생을 맞닥뜨린다. 좌뇌 95% 손상, 척추 골절, 언어장애와 인지장애까지, 사고 직후 다시 삶을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 치열하게 울고 웃었던 1년간의 기록을 책에 담았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 평생 장애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두려움, 차라리 전부 포기하고 싶다는 절망에 꺾이지 않기 위해 저자는 기록을 시작했다. 4차례의 응급 수술, 20%의 희박한 생존 확률을 뚫고 겨우 눈을 뜬 순간, 죽음의 공포가 덮쳐 와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유를 저자 특유의 명랑한 문체로 그렸다.
사라진 반쪽 머리와 어눌해진 말투에 차가운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응원과 사랑이 사람 우은빈을 밝은 세상으로 이끌었다. 거울 속 찌그러진 나의 반쪽 머리를 사랑하기, 용기와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기보다는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 곁을 지켜주는 남편, 가족, 친구와 여러분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기. 외롭고 힘든 하루하루 속에서 긍정과 웃음, 용기를 잃지 않고 가장 요란하게 나만의 행복을 찾아나가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우자까표’ 응원을 건넨다.
◎ 본문 중에서
그렇기에 이 책에는 오로지 내가 아닌, 내 곁을 지켜준 사람들로 가득하다. 내 속을 나로만 채울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중략) 행복은 혼자서 완성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일 때 비로소 피어나는 것이니까. 이 책을 읽는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외롭고 힘들다면, 친구가 되어 곁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프롤로그 | 죽음은 몹시 평범한 얼굴을 하고 : 8쪽】
수치스러움에 첨벙 빠질 수도 있는 그 순간마다 나는 슬며시 미소 지으며 두려움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중략) 모르면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자고 다짐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말고 제대로 맞서자고 마음을 바로잡았다. 나는 다시 삶의 의미를 찾을 테니까. 찾고 말 테니까.
【1부 | 어느 날 덜컥 죽음이 찾아왔다 : 47쪽】
자신만의 상심과 고충에 괴로워하는 사람은 더 많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런 사람과 마주하게 된다면 무엇을 해줘야 할까. 꼭 무언가를 말해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 섣불리 조언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쩌면 가장 필요한 건, “같이 고민해 볼게요”라는 문장 하나일지도 모른다. 위태롭고도 절실한 그 순간에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가만히 옆에 있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누군가는 버텨낼 수 있다.
【2부 | 무섭고 힘들어도 해피 치즈 스마일 : 97쪽】
“(전략) 은빈이가 죽음 앞에서 얻게 된 두려움 덕분에 우리는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과 기꺼이 함께 두려워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타인의 상황에도 나를 놓아보는 연습을 끊임없이 하며 살아가게 될 거야. 불운을 정면으로 맞닥뜨린 다른 사람의 더 큰 두려움을 함께 맞서다 보면, 그들과 더불어 한층 단단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3부 | 한 지붕 아래 로또 당첨 같은 우리 가족 : 150-151쪽】
나는 나 자신에게도 말한다. 용서한다고. 자꾸만 스스로를 탓하는 나 자신을 용서한다고. 미안하다고. 빨리 성장해야 한다는 핑계로 나의 답답한 가슴을 섣불리 무시한 나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오늘은 조금 벅찬 하루였지만 한숨 크게 한번 내쉬고 다시 묵묵히 살아가는 나에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대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깨닫게 된 나를 사랑한다고.
【4부 | 삶이라는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204-205쪽】
모든 건 생각하기 마련이다. 어쩌면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야말로, 새로운 길이 열리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해지는 연습을 한다면, 그리고 세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 그러니 오늘도 한 걸음 내디뎌보자. 비록 우리가 원하던 길이 아닐지라도, 걸어가는 한 길은 반드시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다줄 테니까.
【5부 | 별빛처럼 내려오는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 234쪽】
이제는 나도 먼저 다가가고 싶다. 환자에게, 나처럼 아픈 사람에게 또는 마음이 괴로운 사람에게, 그늘 속에서 외로운 사람에게 손을 내밀고 이야기를 나누며 응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대하면 기적은 조용히 시작될 것이다. 사람은 사람 덕에 살아가고, 사랑 덕에 다시 일어난다.
【에필로그 | 요란하고 행복하게, 인생 2막 시작! : 27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