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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사기 7권 상세페이지

이한우의 사기 7권

열전(列傳) 권61-권79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42,000원
전자책 정가
20%↓
33,600원
판매가
33,600원
출간 정보
  • 2026.05.04 전자책 출간
  • 2026.04.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84 쪽
  • 15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579905
UCI
-
이한우의 사기 7권

작품 정보

◎ 도서 소개

이천 년 동양 역사 서술의 표준을 만든 불멸의 고전
『사기집해』 『사기색은』 『사기정의』 삼가주 완역 해설판

삼가주 완역으로 가장 완벽한 『사기』를 만나다!
천 년간 이어진 『사기』 연구의 결실

동양 고전을 새로운 안목으로 번역하여 소개하는 작업을 진행해온 이한우가 이번에는 사마천의 『사기』를 번역했다. 가장 큰 특징은 ‘삼가주’를 번역했다는 데 있다. 『사기』를 사마천의 원작 그대로 읽고 이해할 수는 없다. 압축적인 고문(古文)이기 때문이다. 사건의 맥락, 인물 관계나 배경, 고대 지명·관직·풍습이 설명 없이 등장한다. 그리고 고대 기록을 참고했는데, 그 출처를 자세히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특정 문장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추적하고 다른 기록과 비교하며 사마천의 서술 의도를 설명하는 것이 필요했다. 또한, 방대한 시대를 다루면서 연대 불일치, 지명 혼동, 전설과 역사 혼합 등 오해의 여지를 남겼다. 그래서 후세 학자들은 다른 사서와 비교하고 문자를 교정하고 역사적 해석을 제시하며 사마천 『사기』 이해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이러한 『사기』 주석 중 가장 권위 있는 세 가지인 배인(裴駰) 『사기집해(史記集解)』, 사마정(司馬貞) 『사기색은(史記索隱)』, 장수절(張守節) 『사기정의(史記正義)』를 묶어 삼가주(三家注)라 한다.
“『사기』는 삼가주를 통해 완성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기 읽기에서 삼가주는 필수적이지만 그 내용이 난해하고 분량이 방대해서 번역하려는 시도조차 적었고 따라서 삼가주를 뺀 번역이 대부분이었다. 『이한우의 사기』는 총 10권, 4,484쪽에 달하는 분량으로 삼가주를 완역하여 포함으로써, 독자들의 깊이 있는 『사기』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




◎ 본문 중에서

무왕이 은나라의 어지러움[殷亂]을 평정하고 나자, 천하는 주(周)나라를 종주(宗主)로 삼았지만[宗], 백이와 숙제는 그것을 치욕스럽게 여겨[耻=恥] 의리상으로 주나라 곡식을 먹지 않고자 해서 수양산(首陽山)에 숨어 고사리를 뜯어 먹었는데, 굶주림 끝에 장차[且] 죽음에 이르러 노래를 지었다.
【백이열전(伯夷列傳) 제1 - 15쪽】

손자가 말했다. “신은 이미 왕명을 받아 장수가 되었습니다. 장수가 군중에 있을 때는 왕명이라도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디어 대장 두 사람의 목을 베어 조리를 돌린 뒤, 그다음으로 총애받는 여자들을 대장으로 삼고서 다시 북을 쳤다. 여자들은 왼쪽, 오른쪽, 앞뒤, 꿇어, 일어나 등을 모두 자로 잰 듯 먹줄을 튕긴 듯 정확히 들어맞게 움직였으며, 감히 아무런 (불만의) 소리도 내지 못했다. 이에 손자는 사람을 보내 왕에게 보고하며 말했다.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 제5 - 82쪽】

신이 남몰래 천하 지도를 놓고 살펴보니 제후들의 땅은 진나라보다 5배이고, 제후들의 군졸을 헤아려보니 진나라보다 10배입니다. 여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 힘을 합쳐 서쪽으로 가서 진나라를 친다면 진나라는 반드시 깨지게 되겠지만, 지금 서쪽으로 진나라를 섬긴다면 진나라의 신하가 됩니다. 무릇 남을 깨뜨리는 것과 남에게 깨지는 것, 또 남을 신하로 삼는 것과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을 어떻게 같은 날[同日]에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소진열전(蘇秦列傳) 제9 - 198쪽】

맹상군은 함곡관에 이르렀으나 관문의 법령에 따르면 닭이 울어야 객을 내보내도록 되어 있어 추격자들이 들이닥칠까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빈객 중에 맨 아래쪽에 앉아 있던 사람 중에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자가 있었다. 그가 닭 울음소리를 내자 다른 닭들이 (깨어나) 죄다 울었고, 드디어 통행증을 보이고 함곡관을 벗어날 수 있었다. 밥 한 끼 먹을 시간이 지날 무렵 진나라 추격자들이 과연 관문에 이르렀으나 맹상군은 이미 빠져나간 뒤여서 마침내 되돌아갔다.
【맹상군열전(孟嘗君列傳) 제15 - 198쪽】

한자(韓子-한비자)가 말하기를 ‘옷소매가 길어야 춤을 잘 출 수 있고, 돈이 많아야 장사를 잘할 수 있다’라고 했는데, 참으로 믿을 만한 말이다. 범수와 채택은 사람들이 말하는 최고의 변사들이었지만 여러 제후에게 유세하고도 백발이 되도록 제대로 자기를 알아주는 군주를 만나지 못했는데, 이는 계책이 서툴러서가 아니라 유세한 나라들의 힘이 약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오랜 나그네 신세 끝에 진나라에 들어가자마자 잇달아 경상(卿相)을 차지해 천하에 공로를 드리울 수 있었던 것은 진실로 강한 나라에 들어가느냐 약한 나라에 들어가느냐의 형세 차이 때문이었다.
【범수채택열전(范睢蔡澤列傳) 제19 - 4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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