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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살아 줘서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고마워, 살아 줘서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6
소장종이책 정가11,800
전자책 정가40%7,080
판매가7,080

고마워, 살아 줘서작품 소개

<고마워, 살아 줘서> 병으로 엄마를 잃은 주인공 한송이가, 엄마를 따라 하늘나라로 갈 방법을 궁리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버려진 동물원의 동물들을 구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 『고마워, 살아 줘서』. 아이들에게 조심스러운 주제이긴 하지만 죽음을 직면하면서도 살아 있음에 더 감사하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에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준다.


출판사 서평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은 우리 어린이들의 인문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주제가 있는 창작 동화’ 시리즈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도 관심을 갖고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생각의 깊이를 한 뼘 더 키워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 출간되었습니다. 감정 노동, 인권, 언어폭력, 가난과 나눔, 선거, 생명을 주제로 한 동화가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과학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동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5년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수상작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아니?
엄마가 송이만 두고 세상을 떠나 버렸다!
엄마 없는 세상은 재미도 없고 온통 시시할 뿐이다.
슬픔에 젖어 아무 의욕도 없는 송이에게
어느 날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는데…

생명의 소중함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십대들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10만 명당 29명으로 OECD 국가들 중에서 몇 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중에서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높은 점입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십대들이 성적이나 집안 문제, 왕따 문제 등으로 고민하다 소중한 목숨을 끊는 것은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적으로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가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 생명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마워, 살아 줘서》는 병으로 엄마를 잃은 주인공 한송이가, 엄마를 따라 하늘나라로 갈 방법을 궁리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버려진 동물원의 동물들을 구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주변 인물로는 엄마의 지나친 관심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남의 물건을 훔치면서 해소하다가 학교를 그만두고 방황하는 야무치, 자신보다는 동물 보호를 먼저 생각하는 이모, 인기 가수의 죽음에 슬퍼하는 친구 민영이 등이 등장해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작은 조팝나무 한 그루가 담장 높이보다 크게 자라 가지마다 촘촘히 꽃을 피우기까지 얼마나 많은 비바람을 맞았을까요? 심장병이 있는 엄마가 송이를 임신하고 한 주 한 주 버티면서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을까요? 먹이도 공급되지 않는 버려진 동물원에서 새끼 타조들을 낳고 목숨을 잃은 엄마 타조와 아빠 타조도 송이 엄마와 똑같은 마음으로 새끼를 품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조심스러운 주제이긴 하지만 죽음을 직면하면서도 살아 있음에 더 감사하고,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에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엄마를 따라갈 날만 기다리는 아이, 한송이
젊었을 때부터 심장이 약했던 송이 엄마가 결국 세상을 떠나자, 남겨진 송이 아빠와 송이는 하루하루를 의욕 없이 살아갑니다. 아빠는 매일 밤, 술을 먹고 늦게 귀가하기 일쑤고, 송이는 송이대로 어떻게 하면 엄마를 따라 하늘나라로 갈 수 있을지 연구하느라 여념이 없지요. 그러던 중 송이는 자살 방법을 알려 주겠다는 야무치라는 남자아이와 채팅을 하게 됩니다.
동물 보호 활동을 하는 이모를 따라 지방의 버려진 동물원을 방문한 송이는 그곳에서 버려진 타조, 백호 등을 만나면서 그 동물들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고, 오갈 데 없는 새끼 타조 두 마리를 데려다가 집 마당에서 키웁니다. 다시 타조를 데려다주기 위해 동물원으로 간 날, 송이는 망가진 놀이 기구에 탔다가 놀이 기구가 오작동하면서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을 쳤지만 천만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아빠가 팔이 부러지면서까지 송이를 받아 냈기 때문이지요.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며 송이의 마음은 마당의 조팝나무처럼 쑥쑥 자랍니다. 엄마가 전부인 줄 알았던 송이의 마음에는 아빠도 있었고, 어린 새끼 타조 타돌이와 타순이도 있었고, 버려진 백호 강산이도 있었고, 방황하는 야무치와 단짝 민영이도 있었습니다. 송이는 엄마의 일기장을 보며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엄마가 심장병을 앓으면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인 걸 알게 됩니다. 엄마의 일기장 안에 ‘생명’에 대한 간절한 기다림과 기쁨이 가득 들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삶이라는 것에 대해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며 가슴 벅찬 일인지를 깨닫게 되지요.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글 장지혜
어릴 적부터 책을 읽고 글 쓰고 멍하니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2008년 5·18문학상을 시작으로, 2012년 MBC 창작동화 장편부문 대상, 2015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사자성어폰의 비밀》, 《할머니는 왕 스피커》, 《내 친구 이름은 블루샤크》, 《다 같이 하자 환경지킴이》, 《그냥 포기하고 말까?》, 《여기는 대한민국 푸른 섬 독도리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양수홍
서울에서 태어나 시골 같은 달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는 한국화를 전공하였고 여러 공모전에 입선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룹인 ‘하얀생각하기’의 회원으로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전시회 참여를 비롯해 동화도 함께 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나무도령》, 《반쪽이》, 《세 가지 유산》, 《흥부와 놀부》, 《우리 아이 이야기 친구》, 《사랑이 있는 곳》, 《전태일》, 《오가리살 이야기》, 《서울, 1964년 겨울》, 《사회동화-산촌》, 《최척전》, 《간 큰 도둑》, 《태극기》, 《탈무드》 등이 있습니다.

목차

비 내리는 날
라면과 김치
동물원에서 생긴 일
타돌이와 타순이
생명 존중 수업
천국으로 가는 자이언트 드롭
아빠랑 나랑
사랑하는 대상이 생기면
내가 태어나기 전에
백호 구하기 작전
다시 만난 강산이

작가의 말
괜찮아, 힘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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