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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여신의 귀환 상세페이지

개정판 | 여신의 귀환

은하국 이야기 1부

  • 관심 2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600원
전권
정가
7,200원
판매가
7,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10.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8.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776164
ECN
-
소장하기
  • 0 0원

  • 개정판 | 여신의 귀환 2권 (완결)
    개정판 | 여신의 귀환 2권 (완결)
    • 등록일 2018.11.23.
    • 글자수 약 14.9만 자
    • 3,600

  • 개정판 | 여신의 귀환 1권
    개정판 | 여신의 귀환 1권
    • 등록일 2018.11.23.
    • 글자수 약 15.5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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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여신의 귀환

작품 정보

“넌…… 약 천 년 만에 은하국으로 되돌아온 빛과 어둠의 수호신 비월아류야.”

평생을 킬러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유수하.
사랑하는 애인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난 그녀는
지구와는 전혀 다른 1계 은하국에서 깨어난다,
그것도 제2의 창조신이라 불리는 무소불위의 힘을 지닌 여신 비월아류로.
그러나 기억을 봉인 당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는
여신으로서의 자각은커녕 은하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조차 힘겹기만 하다.
“난 네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어. 비월아류, 너기만 하면 돼.”
그런 그녀의 곁에서 언제나 격려와 애정을 아끼지 않는 불의 수호신 대오가휘와
“그럼 맞으면 되겠네. 죽진 않을 거야.”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언제나 살벌한 말과 훈련으로 수하를 괴롭히는 대지의 수호신 정제무진.
다른 수호신들과 함께 ‘비월아류’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그녀 앞에
아류의 옛 연인 데닌이 등장하면서 그녀를 둘러싼 비밀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데…….

천 년 동안 기억을 봉인 당한 채 인간 ‘유수하’로 살아온 빛과 어둠의 수호신 비월아류,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 속에서 비월아류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본문 내용 중에서]

“나, 꿈꾸고 있는 건가…….”
“현실이다. 도피하지 마라.”
녹색 머리카락의 남자가 내뱉은 말은 나지막하나 단호했다. 무엇이든 꿰뚫어 볼 것 같은 날카로운 눈매. 예리한 그 시선에 속마음이든, 생각이든 모조리 읽혀 버릴 것 같았다. 수하는 그가 잘 벼린 한 자루의 창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많이 놀랐을 거야. 지금부터 하나하나 설명해 줄게.”
은발 여인이 다시 입을 열었다.
“일단 여기는 네가 살던 곳과 다른 세계야.”
“다른 세계?”
“우리의 기준으로 네가 살던 곳을 표현하면 13계라고 부를 수 있어. 이곳은 1계, 은하국이야. 주신께서 임명한 일곱 명의 수호신들이 인간들을 보살피는 곳이지.”
“1계? 은하국? 수호신?”
판타지 소설처럼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하지만 수하는 그것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는 여인의 태도와 그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는 적발 사내의 모습을 보면서 그녀가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수호신들 중 한 명인 숲의 수호신, 백화묘련이야. 동식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그들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
그리 말한 묘련이 근처에 있던 화분의 꽃잎을 하얀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렸다.
“네가 깨어난 것도 이 아이가 말해 줘서 알았어. 이 아이가 창 너머의 식물들에게 정보를 전해 주고, 그 식물들이 내게 정보를 전해 줬지. 내 소개는 여기까지. 이쪽은 불의 수호신, 대오가휘야.”
가휘가 묘련의 말을 받아 답했다.
“여러모로 혼란스럽겠지만, 곧…… 괜찮아질 거야. 최대한…… 도와줄게.”
조각처럼 잘생긴 외모, 듬직한 체격을 가진 것과 다르게 가휘는 수줍음을 조금 타는 듯했다. 수하는 느릿느릿 뱉어지는 가휘의 말과 어쩔 줄 몰라 하는 태도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동요하고 있는 그의 심리를 읽어냈다.
“착각하지 마. 얘, 원래 이런 성격 아냐. 네 앞에서만 이렇게 구는 것뿐이야.”
묘련이 단호한 음성으로 덧붙였다. 그 말에 가휘의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하지만 그는 인상을 살짝 찌푸리면서도 반박의 말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저쪽은…….”
마지막으로 묘련이 녹색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를 가리켰다. 남자가 고개를 가볍게 저으며 그녀의 말을 끊었다.
“내 소개는 내가 하지. 은하국의 대지를 관장하는 대지의 수호신, 정제무진이다.”
“……무진, 특별히 덧붙일 말도 없었잖아.”
“내 일을 남에게 굳이 미룰 필요 없으니까.”
“네네, 그러시겠지.”
한숨을 내쉰 묘련이 이어 말했다.
“보다시피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일의 구분이 명확한 것을 좋아해. 무진은 타인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진의 능력을 가졌어.”
“진의 능력?”
“그래서 그에게 거짓말은 통하지 않아. 타인의 마음을 제 손바닥처럼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가장 무섭고 가장 강한 능력이었다. 무진을 바라보던 수하가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그래서 그를 본 순간, 잘 벼린 창이 떠오른 것일까. 몸의 감각이 그가 위험한 자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넌…… 약 천 년 만에 은하국으로 되돌아온 빛과 어둠의 수호신 비월아류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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