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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남이자 악역이 매력있네요. 섭남 얘기 나오면 얘도 좀 봐주지 하다가 남주 얘기 나오면 그래도 얘가 낫지 하게끔 만드는 작가님의 실력.... 여주를 존중하지 않아서 섭남이 미웠는데 그게 또 그렇지만도 않나서 미워할 수가 없네요. 다른 세계에서는 처음부터 여주한테 다정하게 대해줘서 잘 이어졌으면.
솔직히 재밌게 봤습니다 똑똑한 여주활약 선호하시는 분들과 씬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인디(각 목차마다 최소 한번은 씬이 나옴) 저는 걍 맘에 들었어요.. 이런 로맨스+씬만으로 하차 안하고 끝까지 보게 되는 술술템 쓰는 것도 찐재능이라 생각해서ㅋㅋㅋ 정발된 언정에서 보기드문? 유형인데 저는 이런거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작가 작품들 찾아보려고요ㅋㅋ 섭남 미친집착이 어쨌든 이 작품 도파민을 책임지고요. 섭남은 사고치는 스케일도 남다른데 보면 남주에 비해 수가 딸려요 비슷한 부류인 지 아버지에 비해서도 훨씬 수가 딸림.. 지 아버지나 남주는 목표달성은 딱 해내는데 얘는 날뛰는 거에 비해 여주 관련한 계획 자체가 어중띱니다. 근데 또 섭남 등장하는 장면들이 작품의 긴장감을 딱 잡아주긴 해요ㅋㅋㅋ 남주는 섭남보다 훨씬 수가 높은 계략남이고 알아갈수록 얘도 집착 장난아닌데 뭔가 올블랙이 어울리는 섭남과 달리 백옥같은..신선같은 분위기고 초중반까진 좀 덤덤함을 가장하는 타입입니다 남주 갈수록 열정적이고 자상하고 멋지긴 한데 이 서사에 남주만 있었으면 밍숭맹숭했을 거 같아요. 한편 씬과 욕망만 가득한듯하지만 의외로 배경은 나름 역사적 출처가 있는데 보면 전쟁이랑 황위계승문제는 송태종 시기 얘기 거의 그대로거든요(물론 여주남주 서사는 백프로 창작) 그래서 의외로 배경스토리도 희한하지않고 대강 그럴싸합니다(대충 실제 기반이니깐..) 이거도 나름 만족.. 제가 작위적 암투를 싫어해서요.. 황제도 짜증은 나는데 또 자식손주에 대한 정은 많고 첫 결정은 잘못해도 다음번 수습은 잘하고 사람도 적당히 잘 쓰고 선은 안 넘고 그정도 재능은 있는..진짜 적당히 실제사람같은 느낌 굿.. 아무튼 대작 명작 이런 건 아니라도 아 술술 읽히는데 의외로 괜찮은데 딱 그런 느낌으로 만족했습니다 이거 보기 전에 읽을 거리 찾아 헤맬 땐 억지암투와 억지활약과 억지묘사에 질려 중도하차한 언정이 하도 많았어서...
초반엔 그래도 재밌었는데 6권에서 탈주합니다.
아니 서브남 집착 미쳤네 ㅋㅋㅋㅋㅋ ㅈㄴ 음침해 출간된 소가인 중소 중에서 꽤 재밌는 편
섭남이 거의 미저리급임
섭남(미친집착빌런)만 빼면 나머지는 재미있었어요 이 작가 세 작품 중 이게 제일 고구마인데 제일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바로 그 고구마 요소인 곽효 새끼 너무 소패 같아요 정신세계에 뭔가 결여되어 있어요 섭남이 괜히 인간 CCTV 혹은 인간 위성이 되는 게 아니죠 여주 맘에 자기가 없으니까 못 다가가는 거죠 근데.. 이놈은 완전 이기적으로 여주 생각 일절 없이 걍 차지할 생각만.. 벽이에요 답답합니다.. 뭐 여주는 뭐 예쁘고 사랑스럽고 착하면 됐지 뭐가 문제죠? 능력 여주만 여주인가요.. 전 일관성없고 이해할 수 없는 여주만 아니면 다 품기에 ㅎㅎ 예를 들어 섭남에겐 헐렁하고 남주에겐 개까탈스럽다거나 똑똑했다 멍청해지거나 강단있다가 호구되거나.. 캐붕, 비호감인 여주가 싫지 순둥한 여주는 괜찮았어요 스토리도 기괴한 암투같은게 아니라 선 넘지 않는 진행이라 좋았어요 이 작가는 이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전생도 잘 챙겨줘서 이게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해요 세 작품 다 전생도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줍니다 각각의 평행우주라고 받아들였어요 현생은 다른 평행우주 미래의 기억을 전이받은 거고 전생은 전생대로 계속 이어집니다
읽는내내 통통하다는게 얼마나 통통하다는건지 궁금했는데 뭔가 우리가 평소 생각하는 통통한게 아니라 그냥 좀 베이글녀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었네요 그리고 시대상 생각했을때 현생은 몰라도 전생의 곽효는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첩실 출신 맞고 고아 맞고 외실 맞고 피자탕 뭐… 그럴만하지 않나 싶어서 근데 남주가 남의 여자 스틸하는 솜씨가 기가 막혀서 현생에 곽효가 그렇게 이를 갈았나 싶고..
원래 곽효같이 집착남을 좋아하는편인데 안타까워요. 다르게 얘길 풀면 곽효가 남주일수 있는데 빌런으로 설정하니 쩝.... 이때까지 좋아한 언정소설의 여주들은 능력있고 말잘하고 심계도 깊어 보면서 속이 시원할때가 많았는데 가녕인 좀 어리숙하며 이때까지본 미인과 틀려서 그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어요
여주는 리디리뷰들 그대로예요. 예쁘고 순종적이고 가슴크고 유약한...계략 꾸밀 지능없고 사람잘믿고 맛있는거 먹으면 모든 근심걱정 날아가는 여주. 모든 이야기는 남캐들이 끌어가고 여주는 집착 애정극의 중심에 수동적으로 있을 뿐이예요. 솔직히 요즘 트렌드에 맞지않지만 시대상 생각하면 오히려 현실적인 여주라고나 할까....사실 저 당시 힘없고 배경없는 절세미인이 뭐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싶고. 주변환경에 그저 겁먹어 움츠리며 사는게 나름대로 익힌 처세술이구나 싶어서 여주 성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 아무튼 모든 문제는 이 여주가 너무 예쁘다는데서 옵니다. 남주남조 갈등부터 여조들 패악질도 다 여주가 너무 어나더레벨 미녀라 ㅈㄹ이 나는거예요. 여주는 아무것도 안합니다....얘 소원은 이상한 남자들에게 안얽히고 성실한 남자에게 정실로 시집가서 소박해도 좋으니 평범하게 잘사는거 그거 하나뿐임. 억울한일 당해도 포기가 빨라요. 어차피 힘없는 자기가 할수있는게 없으니 맛있는거 먹으면서 그냥 잊자는 타입임. 여기까지 읽으시고 오우 이런여주 내돈주고 못품겠는데? 하시면 바로 탈주가 현명하십니다. 여주의 성장? 그딴거 없습니다. 계략짜는 여주? 암투하는 여주? 없어요. 이 성격 그대로 갑니다. 후반가서는 남조 손아귀에서 죽을 힘 다해 탈주하긴 하지만.....그거슨...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법이니까..... 모든 이야기는 남캐들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미친 스토커 의붓오빠가 아주 기분나쁘게 미친놈이예요. 전생에도 얘 외실 첩으로 감금했다 죽게하더니 현생에도 아주 오지는 질척거림을....이 새끼가 하도 질척여서 거지같긴 했는데 이야기에서 이 새끼 빼면 흘러가질 않아서 쩔수없는 남조이긴 함. 남주는 동정찐사고 여자문제 없어요. 워낙 성격이 칼같아서 미녀가 자기 앞에서 다친척 엎어져 있어도 안 구하고 그냥 지나가는게 킬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악녀포지션인 공주가 ㅈㄹ발광하는게 남조때문이라는게 얼탱이가 없지뭐예요ㅋㅋㅋ여주는 그 남자 좋으면 제발좀 가져가라 백년해로하고 둘이 자식많이 낳고 제발 밖에 방생하지 마라 고사지내고 있는데ㅋㅋㅋㅋ내가 여주대신 억울해질 정도였음ㅋㅋㅋㅋ 아무튼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남녀 애정사에 집중한 작품이라 수보수책 비슷한거 취향에 맞으시면 찍먹해볼만해요. 이제부터 단점인데요. 다른분들 리뷰대로 13살짜리에게 성적매력 느끼게 하는 묘사 이런게 딱 잘라 불편합니다. 저한테는 이게 불호요소였어요. 아무리 조혼 남발하는 시대상이라도 그렇지 작작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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