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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자의 미술관 상세페이지

우리 각자의 미술관작품 소개

<우리 각자의 미술관>

미술관을 좋아하지만,

그림에 대해 말하기는 두려운 당신께.



이 책은 지식 없이도 그림과 깊이 만나도록 안내하는 ‘그림 감상 실용서’다. 미술관과 미술 애호가인 최혜진 작가가 수년간 실천해온 그림 감상법을 담았다. 『그림에게 묻고 답하기』라 이름 붙인 이 감상법은 지식과 이론으로 이해하는 감상이 아닌, 작품과 순수하게 교감하며 즐기는 길을 알려준다. 그림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막막했던 이들에게 든든한 감상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미술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걸까?

미술관을 좋아합니다. 전시회 보는 것도요. 그런데 미술관에 가면 주눅 들 때가 있어요. 특히 이럴 때요. ‘엄청 유명하다는 화가의 전시회. 아… 이게 뭐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요. 그림 옆에 붙은 제목과 그린 재료까지 빠뜨리지 않고 읽습니다. 전시설명문도 보고요. 그런데, 더더욱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둘러보니 모두 조용히 전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나만 이해 못하는 건가 싶어요. 역시 미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서양미술사도 좀 읽고 유명 작가들도 찾아보면서요.’ (어느 당황한 관람객)

나는 그림을 왜 보는 걸까? 무엇을 위해 미술 관련 책을 읽고, 미술관에 갈까? 대답은 쉽게 나왔습니다. “감동하고 싶어서지.”

우리는 왜 미술을 공부부터 하려고 할까요. 무언가 느끼고 감동하기 위해 미술관에 가는 건데 말이지요. 『우리 각자의 미술관』은 지식으로부터 출발하지 않습니다. 미술과 내가 오롯이 만나는 경험, 깊이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 후 특별한 대상을 알아가는 것처럼 지식을 공부합니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닙니다. 어쩐지 미술이 어렵고, 미술관 가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툭 털어 넣듯 복용할 수 있는 실용서입니다. 작품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할 때 자그마한 힌트를 건네는 책입니다. _Prologue

『우리 각자의 미술관』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미술관 씨, 친해지고 싶어요

우리는 왜 미술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지식의 영역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을까요. 중고등학교 시절 암기과목이었던 미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화이트큐브 전시방식과 해독 안 되는 전시설명문… 우리의 감상 행위에 영향을 미쳐온 외부 요인들을 살펴봅니다. 네, 맞아요. 우리 잘못이 아니었어요.

#2 그림에게 묻고 답하기

이 책이 제안하는 그림 감상법 ‘그림에게 묻고 답하기’를 소개합니다. 그림을 마주하고 자기 안에 피어오르는 작은 느낌, 인상, 연상, 기억이나 경험 등을 통해 감상합니다. 외부가 아닌 ‘나’를 중심에 둔 감상이기에 그 결과는 각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정답도 오답도 없습니다. 그저 다를 뿐이지요. 이런 감상을 통해 나에게 신호를 보낸 그림을 만났다면 그 그림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렇게 하는 공부는 훨씬 더 와닿고 각별하답니다.

#3 있으려나 미술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림에게 묻고 답하기’ 감상법을 훈련할 수 있는 가상 미술관입니다. 최혜진 작가가 큐레이팅한 6개 전시실을 돌며, 그림을 만나고 예시 질문에 답해봅니다. 본격적인 그림 감상 연습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림을 보며 문답을 주고받고(Question 코너) 작가가 작성한 샘플 답을 보며 힌트도 얻을 수 있습니다.(Sample Answer 코너) 그림과 작가에 대한 지식과 정보도 정리해두었어요.(Curator Note 코너) 아트숍에서 기념품도 증정하니 꼭 들러주세요.

#4 다시 세상의 미술관으로 나아가는 당신께

책을 덮고 현실로 돌아가는 당신을 위해 미술(관)과 가까워질 든든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미술을 즐길 수 있는 가상 미술관 ‘구글 아트앤컬처’ 활용법이 특히 재밌습니다.

그밖에도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는 「가상 미술관 리스트」, 미술 관련 뉴스레터와 SNS 등으로 「미술과 친해지는 방법」, 감정을 말과 글로 표현하도록 도와줄 「감정 낱말 목록」도 부록으로 실었습니다. 『우리 각자의 미술관』으로 그림 감상 연습 함께해요. 앞으로 미술관에 가는 게 훨씬 재밌어질 거예요!


저자 프로필

최혜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82년
  • 경력 패션지 `쎄씨` 에디터
  • 링크 공식 사이트

2015.01.0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자발적 마감 노동자. 스물네 살에 강렬한 끌림으로 찾아간 반 고흐의 무덤 앞에서 미술과 자신의 내면이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한 후, 전 세계 미술관을 다니며 그림과 내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 책에는 미술관에서 그림들에 질문하고 답하며 감상해온 자신만의 방법론을 담았다. 사람을 인터뷰하는 에디터이자 미술과 문답한 과정을 글로 쓰는 작가로 활동하며 『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명화가 내게 묻다』 등을 썼다.

목차

Prologue 그림은 아는 만큼 보이는 걸까

#1 미술관 씨, 친해지고 싶어요

낯선 이에게 악수를 청하는 마음으로
‘미알못’이 묻습니다
모두를 위한 미술관이라는 착시
이건 누구의 선택이죠?

#2 그림에게 묻고 답하기

우리, 같은 그림 보고 있는 거 맞아요?
질문을 바꿔보면 생기는 일
자유연상이 데려다준 곳
작가 의도가 그게 아니면요?

#3 있으려나 미술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MUSEUM GUIDE
제1전시실 이야기 상상하기
제2전시실 기억 호출하기
제3전시실 감정이입하기
제4전시실 닮은꼴 찾기
제5전시실 의문 낚아채기
제6전시실 거부반응 응시하기
ART SHOP

#4 다시 세상의 미술관으로 나아가는 당신께

당신만의 있으려나 미술관
우리랑 진짜로 친해지고 싶다면 말이에요
하이퍼링크, 우연한 발견
가상 미술관 리스트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들

Epilogue
부록 감정 낱말 목록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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