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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사상을 상당히 간략하면서 쉽게 설명해줘서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니체 전집에 관심이 있어서 읽을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전집을 읽기 전에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니체는 능동적 허무주의를 주장하면서 어떤 것에도 절대적인 가치는 없다는 걸 깨달아 힘에의 의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관점으로만 모든 걸 보기 때문에 절대적 진리란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관점으로 본 것을 진리라고 믿고 싶어 했을 뿐 그 믿음은 실상 편견에 불과한 것이라 기존의 도덕이란 약자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노예 도덕'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니체의 철학은 상당히 신선하면서 진보적인 철학이란 생각했습니다. 절대불변의 진리를 부정하고 인간의 이성이 아니라 욕망에 초점을 맞추는 등 기존 철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각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사실을 오해하는 오류를 범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니체가 주장했던 '영원회귀'를 생각해본다면 자연의 에너지가 보존 법칙에 따라 순환되듯이 인생도 무한 반복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만약 종교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인간을 비롯한 만물은 인과 속에서 지은 죄업을 언젠간 업보로 돌려받게 됩니다. 니체는 영원회귀의 세계 속에선 고통조차 무한반복되기 때문에 죽음조차 무의미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에서 말하는 무한반복의 의미는 이와 조금 다릅니다. 죄업을 지어 돌려받는 인과는 영원히 반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업보를 모두 치루고 거기에서 멈춰 더 이상의 업장을 짓지 않는다면 인과는 끊어지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종교에서 말하는 인과의 순환이고, 이 순환을 완전히 끊어낸 존재가 바로 부처입니다. 니체가 주장한 영원회귀의 개념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종교적 관점과도 상당히 유사해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관점은 주관적인 것임을 자각하고 의심하라는 말도 상당히 와닿았습니다. 하지만 니체의 일명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대표되는 절대적 진리를 믿지 말라는 주장은 너무 급진적인 걸 넘어 오히려 세상의 이치를 부정하고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개념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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