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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총희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2.03.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2만 자
  •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644391
ECN
-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오해, 몸정>맘정, 후회남, 상처녀, 애잔물
* 남자주인공: 알렉산드르 – 플랜디즈의 국왕. 어떤 오해로 루치아의 순결을 빼앗고 후회하며 루치아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한다. 루치아의 외모가 자신의 첫사랑 ‘옴브레’와 닮아 혼란스러운 상황.
* 여자주인공: 루치아 – 베르네스타의 공주이며 현재 인질로 플랜디즈에 와 있다. 알렉산드르에게 순결을 빼앗기고 마음의 상처를 받지만, 자신에게 알렉산드르를 받아들일 수 없는 비밀이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오해로 시작된 관계가 달콤하고 애잔한 로맨스로 바뀌는 과정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그대가 이 손을 잡아 준다면 나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야.
왕과 총희

작품 정보

플랜디즈의 국왕 알렉산드르는 1년 전에 죽은 선왕이자
자신의 이복형의 총희, 루치아를 찾아간다.

이웃 나라 공주로서 인질로 온 루치아는
‘병상에 누운 왕비에게 왕을 빼앗은 음란한 악녀’라고 소문이 나 있었고,
취기에 루치아의 베일을 벗긴 알렉산드르는 루치아의 얼굴이
어릴 때 첫사랑과 닮았다는 사실에 동요하면서 루치아를 범하려고 한다.

그러나 루치아는 소문과 달리 너무나 순수했고, 심지어 순결을 잃지도 않은 상태였다.
이후 소문의 진상을 알게 된 알렉산드르는 루치아에게 사과하려고 하지만,
루치아는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며 마음을 쉽게 내어주지 않는데.

#가상시대물 #서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몸정>맘정
#다정남 #후회남 #짝사랑남 #순정남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동정녀
#애잔물 #삽화

<본문 중에서>
“나는 그대를 잃고 싶지 않아.”

놀라서 아무 말도 못 하는 루치아의 손등에 알렉산드르가 키스했다. 깃털 같은 부드러운 키스였지만 입술이 닿은 부분에서 화상을 입듯 열기가 퍼졌다.

“그대를 일방적으로 상처 준 주제에 이런 말 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그대가 멀리 간다면 견딜 수 없을 거야.”

고통에 가득한 목소리는 루치아의 마음속 약한 부분을 자극했고 감미로운 통증을 느꼈다.

“내가 욕심이 많다는 것도 알아. 그러니까 싫다면 이 손을 뿌리쳐 주게. 하지만 그대가 이 손을 잡아 준다면 나는 그대를 놓지 않을 거야.”

마치 애원하는 것 같은 간절한 목소리였다. 알렉산드르의 표정은 루치아가 손을 뿌리치기를 원하는 것처럼 혹은 그걸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 손을 잡으면 어떻게 될까. 다시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놓지 않을 거라는 그의 말에 가슴 속이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처럼 심한 동요를 일으켰다. 하지만 이 느낌이 싫지는 않았다.
이건 아마 행복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알렉산드르에게 자신이 필요하다. 그 사실이 무척 기뻤다.
그에게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안다. 알렉산드르의 일시적인 변덕 때문에 혹은 루치아를 향한 죄책감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걸 수도 있었다.
하지만 루치아는 죄책감이나 의무감 때문에 만나러 온 게 아니라는 그의 말을 믿고 싶었다.

작가 프로필

오데코Od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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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과 총희 (오데코, 시로가네 유키)

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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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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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유치할거 알면서 구입. 후회했지만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읽음. 2/3쯤 이걸 읽고있는 시간이 더 아깝단 생각이 문득 들어 하차.

    eun***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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